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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몸 박물관 - 이토록 오싹하고 멋진 우리 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과학이 동동
레이철 폴리퀸 지음, 클레이턴 핸머 그림, 조은영 옮김 / 동녘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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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몸박물관

< 이상한 몸 박물관 >
ㅡ 레이철 폴리퀸 지음
ㅡ 클레이턴 핸머 그림
ㅡ 조은영 옮김
ㅡ 동녘주니어
ㅡ 2023 . 8 . 10



태초 고대 바다에서 작은 세포 하나로 떠다니던 작은 생명체에서 해파리나 해삼같은 동물이 , 물고기 , 도룡뇽 , 도마뱀에서 원숭이 , 유인원 , 마침내 호모 사피엔스인 인간으로 인류가 진화하게 되었다.

진화란?
생물이 생명의 기원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변해가는 현상.

몸에 생긴 작은 변화가 수백만 년 동안 계속해서 쌓이면 생물은 결국 자기 조상과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그렇게 새로운 종류의 생물이 탄생하는 큰 변화가 바로 진화다. 그 새로운 종류의 생물이 바로 새로운 종이 되는 것이고.
하지만 그 종도 오랜 시간 동안 계속해서 여기저기 조금씩 변하다 보면 언젠가는 또 전혀 다른 모습의 생물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진화하게 되는 이유는 대부분 전과 다른 행동을 하거나 사는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생물이 먹이를 바꾸거나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게 되면 생활방식이 달라지면서 어떤 신체 기관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기도 한다. 그럴 때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부위는 몸에서 사라지거나 쪼그라들거나 결함이 있거나 , 망가지거나 , 이상한 상태로 우리의 몸에 수백년 동안 남아있기도 한다.
버려지듯 남겨지긴 했어도 모두 한 때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였기에 우리는 이 신체 기관을 " 흔적기관 " 이라고 부른다.


사랑니와 콩팥과 함께 박물관 전시실을 둘러보며 사랑니 , 털세움근 , 꼬리뼈 , 원숭이 근육 , 순막 , 콩팥 등 쓸모없어진 신체적인 부위와 소름 , 딸꾹질 , 괴혈병 등 신체적인 현상을 유발하는 우리 몸의 흔적기관을 알아보고 흔적 기관을 통해 어떻게 인간이 다리로 직립보행을 할 수 있게 되었는지 , 온몸에 덮여있던 털이 이제는 머리에만 자라게 되는 지금의 인간의 모습이 되었는지 인류의 진화과정을 쉽고 재미있지만 상세하게 알려주는 책.

자연 선택 , 적자생존으로 살아남아서 진화를 거듭하게 된 인류의 몸 속에서 일어난 기적과 뒷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동녘주니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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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곰팡이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최재훈 지음, 이유철 그림, 정다운 감수 / 예림당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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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host몸의주인은나야곰팡이

<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곰팡이 >
ㅡ 지은이 최재훈
ㅡ 그림 이유철
ㅡ 감수 정다운
ㅡ 예림당
ㅡ 2023 . 06 . 20

우중충하고 습한 곳에서 살면서 여러 질환을 일으키는 바람에
아주 하찮고 더럽게 여겨지는 곰팡이.

과연 곰팡이는 더럽고 불필요한 존재일까?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는 비생물적 요소와 생물적 요소로
나눌 수 있다.

비생물적 요소는 햇빛 , 온도 , 물 , 토양 , 공기 등
생물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 요인을 말한다.

생물적 요소로는
식물이나 식물 플랑크톤처럼 스스로 양분을 합성하는 생산자.
동물이나 동물 플랑크톤처럼 다른 생물을 섭취해서 양분을 얻는 소비자.
세균 , 곰팡이 , 버섯처럼 생물의 사체나 배설물에 포함된 유기물을 무기물로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는 분해자.
이렇게 3가지로 나뉜다.

이 세상에 곰팡이 같은 분해자가 없다면 동 , 식물의 사체가
분해되지 않아서 계속 남아 쌓이게 되고 동물의 배설물이 분해되지 않아서 숲 속에 배설물이 넘쳐나게 되고 흙에 거름이 부족해서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게 되고 동물의 먹이도 부족하게
되어 생태계가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
게다가 인간들이 먹는 음식 쓰레기도 그대로 쌓이게 되겠지?


또한 메주에 있는 누룩 곰팡이나 , 가다랑어포 위에 여러번 입혀주는 푸른 곰팡이처럼 음식물에 첨가하면 맛과 향 , 효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존재도 곰팡이~~


생태의 순환과 유지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 곰팡이

그런 곰팡이에 대해서 분류 , 생김새, 구조 , 역할까지 곰팡이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학습만화책.

이 책은 예림당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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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사장님들 그림책은 내 친구 70
박현주 지음 / 논장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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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우리동네사장님들

<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사장님들 >
ㅡ 박현주
ㅡ 도서출판 논장
ㅡ 2023 . 7 . 25

모든 소외된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강단있는 작가 박현주님은
" 사장 한 명에 직원인 곳보다는 모두가 사장인 곳 , 활기차게 일하며 동네의 모습을 만드는 우리 동네 가게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 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이 책에 나오는 가게들은 서로 이웃이라는 말을 느낄 수 있는 정겹고 따뜻한 가게들이다.

빼곡한 메모가 적힌 빨간색 생일 초대 카드를 전달하기위해
골목식당 사장님의 아들은 정육점에 간다.
고기를 사면서 초대장을 보여주니 정육점 아줌마 사장님께서
헤어살롱에 가는 길이라며 원장님께 직접 전달해주신단다.

흑백 그림속의 빨간 생일 초대 카드를 헤어살롱 원장님이 미미 슈퍼네로 , 미미슈퍼 사장님이 무지개 문구로 , 과일트럭으로 , 추억사진관으로 , 꽃집으로 , 맵시옷가게로 , 문화서점으로 , 삼만리자전거로 , 배달누나에게 , 명장 베이커리 사장님에게 손에서 손으로 거듭 전달되며 하나의 사회와 공동체가 되어 모두 생일 축하 파티를 위해 골목식당으로 모인다.

자기 가게의 주인인 동시에 다른 가게의 소비자가 되는
동네 사장님들의 이야기.

' 나 ' 와 ' 너 ' 가 함께 해서 " 우리 " 라는 관계가 되고
함께 사는 공동체가 되는 사회.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책.

커다란 대형 마트에서 , 클릭 한번으로 인터넷 장보기가 익숙해진 요즘 세상.
정육점 , 헤어살롱이라는 단어가 어색한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동네에 어떤 가게들이 있나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아이들에게 우리 동네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동네 가게가
어디인지 물어보니 수타로 만드는 " 수타자장면 " 가게라고 하길래 함께 그림으로 그려보고 클레이로도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까지~~

이 책은 논장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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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 웹툰으로 알려주는 인간관계 심리 처방전
최리나 지음, 연은미 그림, 천윤미 일러스트 / 미디어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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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받지않는 관계의 비밀 >
ㅡ 최리나 글
ㅡ 연은미 그림
ㅡ 천윤미 일러스트
ㅡ 미디어숲
ㅡ 2023 . 7 . 30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태어날 때부터 사회 구성원으로 속하게 되어 가족으로 시작해서 친구 , 연인 , 동료 등 사회적 존재로 다양한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그 " 관계 " 라는게 쉽지만은 않다.


이마누엘 칸트는
" 인간은 자율적인 이성을 지닌 존재자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감성적 한계에 매여 있는 존재자이다. " 라고 말했다.

모든 인간관계는 시간이 흐르면서 작고 큰 갈등을 만나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사람이기에 다른 생각과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 관계에 좋은 점도 있지만 다른 의견으로 부딪히기도 한다. 사회적 위치나 시선때문에 그 얽히고 설킨 관계 , 그 인연의 끈을 놓치지않고자 내가 피해를 입어도 , 희생을 하게 되어도 그렇게 상처를 받은 채로 그 관계를 유지하기위해 그냥 버티기도 한다. 관계를 위해 그렇게해야만 하는 것일까? 내가 힘든데 , 내가 상처를 받았는데도 그냥 참고 있어야만 하는 것일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그에 대한 해답이 들어있는 책을 만났다.


바로 " 상처받지않는 관계의 비밀 "

굴곡 많은 인생을 살아오셨다는 심리상담가이자 작가이신 최리나님께서 실제 상담 사례와 경험을 통해 얻은 성찰과 통찰 , 검증된 관계 해소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서투른 관계 맺기로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아주 상냥하고 실용적인 처방전.


한눈에 들어와서 내용을 금방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웹툰과 그 웹툰의 상황들을 우리가 겪을 수도 있는 생생한 사례들을 예로들어 글로 설명해주고 그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마지막에는 현재의 나를 자가점검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까지 있다.



가족 , 연인 , 배우자 등 가까워서 더 힘든 관계에서부터 각자의 색이 모여 새로운 조화를 만드는 ' 사회 ' 라는 울타리에서 만난 동료 , 선후배 관계까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어떻게 관계를 이어나갈지 , 어떻게 상처를 치유할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 P . 76 ~ 77
만약 어떤 관계이든 내 삶을 통제하거나 자유의사를 박탈한다고 느낀다면, ' 나는 당신의 뜻과 다릅니다 ' 라며 자기 의사를 당당히 밝힐 줄 알아야 한다. 또한, 그 누구를 만나더라도 주변 관계를 단절하지 않아야 한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상대방 가 족이나 친구까지도 보듬어주고 안아주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타인에 의해 조정 당하지 않기 위해선 내 존재의 가치를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받기 위해 심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과감히 실천에 옮겨야 한다.


📌 P . 86
숨을 쉬려면 산소가 필요한 것처럼 누구나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랑은 외부로부터만 채워지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마음가짐, 즉 자기 인정과 가치적 자존감이 우선되어야 한다.


📌 P . 199
나는 나대로, 상대는 상대방대로 ' 나다움 ' 을 잃지 않는 동시에 개인의 상대성,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주어야 건강한 관계가 성립된다. 모두가 날 존중해주기란 어렵겠지만 분명한 건 나부터 상대를 존중하면 결국 상대도 태도를 바꾼다는 것이다. 이로 써 이어갈 관계인지 스치는 인연인지도 분별할 수 있다.


지금 내 안에 있는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다움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보면서 나와는 다른 타인을 인정하고 존중해준다면 인간 관계를 조금 더 어렵지않게 상처받지 않으면서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책은 미디어숲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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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레츠고 내 딱지가 제일 세! 평면도형 - 1분이면 수학과 친해지는 만화 씽씽레츠고 시리즈 4
이젠수학연구소.한날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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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씽씽레츠고 내 딱지가 제일 세! 평면도형 >
ㅡ 1분이면 수학과 친해지는 만화
ㅡ 이젠수학연구소
ㅡ 한날 글 , 그림
ㅡ 이젠교육
ㅡ 2023 . 1 . 10



요즘 초등학생들에게도 수포자가 있다고 한다
그것도 초3에 처음 , 초5에 두번째로 수포자의 고비가 온다고 한다. 그런 고비를 겪지않게 해줄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미리 예습하고 , 선행하고 , 복습에 충실한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수학이 어렵지않고 즐겁고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생각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되면 수학에 좀 더 쉽게 접근하게 되고 한번이라도 더 책을 펼쳐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으니 말이다.
남이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것보다 자기 스스로 찾아서 즐겁게 해야 공부 효율도 오르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초 1 ~2 학년에는 수학의 개념이 크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초 3이 되면 갑자기 어려워진다는 느낌이 들긴 한다. 특히 평면도형과 분수 , 소수 등 새롭게 접하게 되는 단원들 때문이다. 평면도형이 나오고 그것을 밀거나 뒤집거나 돌려서 생각해야하는 부분들 . 그러나 정확하게 개념을 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 개념을 쉽게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
요즘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시리즈의 한날 작가님께서 집필하신 " 씽씽 레츠고 " 시리즈
< 씽씽레츠고 내 딱지가 제일 세! 평면도형 >


과일 , 채소 캐릭터의 친구들과 일상 이야기를 통해서 수학의 개념을 알 수 있고 심지어 만화로 되어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고 읽다보면 어느새 기본 개념이 머리속에 들어가버리게 된다.
3학년에서 다루는 평면도형부터 4학년에서 다루는 삼각형 , 사각형 , 다각형의 단원까지 나와있어서 포괄적으로 크게 볼 수 있는 눈도 가질 수 있다.

내년에 초3이 되는 두찌도 쉽고 재미있다며 자주 들여다보고 있다.
수학이란 과목이 재미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여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 , 수학의 기본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픈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

저번에 읽고 서평을 썼던 < 씽씽 레츠고 어떻게 나눠 먹지? 분수와 소수 > 도 3학년때 처음 나오는 개념으로 4학년의 분수와 수수의 덧셈 , 뺄셈까지 쉽게 알 수 있어서 내년에 초 3 , 초4 가 되는 친구들이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이젠교육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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