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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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솝 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 >

📕 정형권 지음
📙 성안당 2024 . 12 . 4


지금으로부터 2600여년 전
고대 그리스에 살았던 ‘ 이솝 ‘ 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이야기인 이솝 우화

여러 가지 전설과 설화 등과 섞여서 전해오고 있기에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자주 접할 수 있어서
익숙한 이야기인 데다가 교훈과 재미가 함께 있죠.

그런 이솝 우화와 진로 관련 이야기가 함께 있어서
진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해볼께요.

< 이솝 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 >

총 11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이야기들입니다.

예를 들면 ,
개미와 베짱이 , 토끼와 거북이 , 늑대와 양치기 ,
황금알을 낳는 암탉 , 도시쥐와 시골쥐 등입니다.

개미와 베짱이 - 왜 일을 해야하는가?
토끼와 거북이 - 재능과 노력
늑대와 양치기 - 성실하게 일하기
황금알을 낳는 암탉 - 정기 소득 만들기

이렇게 이야기를 주제별로 나누어주었고
각 장이 끝나면 이야기를 읽은 후
진로와 관련된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 진로생각 ‘ 질문들이 있는데
단계별로 생각을 확장할 수 있어서
차근차근 따라서 글을 쓰다보면
자신들이 생각을 구체화시키면서 확장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존 이솝 우화에 비해서
길이가 조금 길어져서 내용도 늘어났기에
원래 이야기와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네요.


일반적인 독후 활동과 더불어
진로에 대한 고민까지 가능한 책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읽고 생각해본다면
앞으로의 미래 설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선물해주신
단단한 맘님과 성안당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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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시선
이재성 지음 / 성안당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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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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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무 살의 시선 >
📕 이재성 시집
📙 성안당 2024 . 12 . 18


📚 P . 27



너무 예쁘면
뽑아가더라

적당히 예뻐도
꺾어가더라

근데 못 생기면
지나가더라

그렇게 나는
오늘도 살아남았다… ( 훌쩍 )


📚 P . 90

핸드폰

난 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손바닥만한 회사로 출근한다

주말도 없는 이 회사에서
나는 매년 개근상이다.

월급도 주지 않는 이 회사를
이제는 그만 때려치고 싶어도

내 두 손이 꼭 붙잡고 있는 탓에
사직서를 쓸 손조차 남지 않았다.

➿➿➿➿➿➿➿➿➿➿➿➿➿➿➿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6년간 야구 선수로 활동한 이재성 작가님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만 19세의 나이로 첫 출간한 시집

< 스무 살의 시선 >

스무 살의 풋풋함에 매료되어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어버리게 된 시집이에요.


이 시들을 읽다보니
나의 스무살은 어떠했던가...
새삼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직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그 시절

성인이 되었다는 설레임에 두근거리기도 했고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자신감도 있었고
내 스스로 책임을 져야하기에 불안함도 있었던 그 때…


스무살의 나의 추억에 빠져들기도 했고
작가님의 사물에 대한 표현에 공감하기도 했으며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에 놀라기도 했던 시들.


읽다보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게 되는
따뜻한 감정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봅니다.

이 따뜻한 책을 선물해주신
단단한 맘님 , 작가님 ,성안당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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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 표류기
전민걸 지음 / 한림출판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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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 바삭바삭 표류기 >
📕 전민걸 그림책
📙 한림출판사 2024 . 11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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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있는
< 바삭바삭 갈매기 > 책을 아시나요?

사람들이 던져주는 고소하고 짭조름한 바삭 바삭을 먹기위해
바위섬을 떠나서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갔었던 갈매기.

계속 바삭 바삭을 먹다보니 하늘을 날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하늘을 나는 자유와 바삭 바삭을 먹고픈 욕망 사이에서
바위섬으로 돌아가기로 해요.

이번에 나온 두번째 이야기는
갈매기가 바위섬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어요.

갈매기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떠나
자신이 살던 바위섬으로 날아가던 중
커다랗고 사나운 파도를 만나서 정신을 잃게 되요.

눈을 떠서 정신을 차렸지만
갈매기가 있는 곳은
안개가 자욱해서 앞이 보이지 않고
배가 고파도 먹을 것이 없네요.

그나마 안개가 걷히고 나서 발견한
알록달록한 알갱이들은
커다란 게들이 자기꺼라며 못먹게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갈매기가 도착한 이곳은
쓰레기들이 가득한 쓰레기섬이였어요.

과연 갈매기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10년만에 다시 돌아온 < 바삭바삭 갈매기 >

이번에는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겹겹이 쌓여있는 플라스틱들이 가득한 바다에서
알록달록한 것을 집어 먹고 있는 게들 ,
그물에 걸렸지만 바다를 정화하기 위해
날마다 노력하고 있는 바다 거북 ,
쓰레기섬에서는 아무거나 먹으면 안된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쇠제비갈매기 ,
이젠 바다에서 더이상 먹을 것은 없다고 체념한 듯한 물범.

이 모든 바다 생물들은 바다의 심각한 오염을 알려줍니다.

지금도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쓰레기섬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편리하게 쓰려고 만들었던 플라스틱들이
바다로 흘러가 많은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바다로 떠내려간 미세 플라스틱들은
먹이 사슬로 인해서
결국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거예요.

갈매기가 살고 있었던 바위섬이 쓰레기 섬이 된 것처럼
언젠가 우리의 지구도
생명체들이 살 수 없는 공간이 될 수 도 있어요.



그렇게 변하기 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환경을 지키기위해서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림책.

< 바삭바삭 표류기 > 를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봅니다.


이 책은 라엘의 그림책 한스푼 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당첨되어
한림출판사 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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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걱정이 마음속에 살아요 - 크고 작은 시련을 이겨내는 마음 근력 키우기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음,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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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걱정이 마음속에 살아요 >
📕 크리스티나 퍼니발 글
📙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 이은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2024 . 12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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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늘 즐거운 일들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예요.
힘들거나 슬픈 일들도 참 많이 일어나죠.

우울하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그 마음을 계속해서 들여다 보는 것은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스스로를 미워하고
더 힘들게 , 의심하게 만들 뿐이거든요.


생각은 기분과 행동까지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어서
부정적인 마음이 자라날 때는
마음가짐과 생각만 바꿔도
같은 상황에서 느끼는 기분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요.


그러나 처음부터 마음가짐과 생각을 바꾸기는 쉽지 않아요.

감정을 스스로 알아채고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어른들보다 아직 감정 표현이 서투른 아이들은
낯선 감정을 마주하면 더 낯설고 불편해져서
다양한 감정훈련이 필요하죠.

아이들의 감정 훈련을 도와주는 책을 소개해봐요.

< 작은 걱정이 마음속에 살아요 >

쌍둥이 제이크와 케이트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내 기분과 내 생각은 내가 스스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이들 스스로 크고 작은 시련을 이겨내는
마음 근력을 키울 수 있을거예요.


원영적 사고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IVE 라는 그룹의 ‘ 장원영 ‘ 씨가 한 말로 유행인데요
단순한 긍정적인 사고를 넘어서서
초월적인 긍정적 사고를 뜻하는 개념이예요.

장원영씨가 그룹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서
스페인 유명 빵집에서 빵을 사려고 줄을 섰는데
하필 자기 앞에서 빵이 떨어졌죠.

다른 이들 같으면
“ 왜 하필 내 앞에서 빵이 다 떨어졌지? “ 라며
줄서기를 포기하거나 짜증을 냈겠지만

장원영씨는
“ 빵이 떨어져서 덕분에 난
갓 나온 따끈한 스콘을 살 수 있었어 “

“ 역시 난 럭키비키야 “ 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죠.


긍정적 사고를 넘어선 초긍정적 사고로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결국 나에게 좋은 일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원영적 사고.

우리 아이들도 원영적 사고처럼
이 책을 통해서 늘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배우고
회복탄력성이 강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래봅니다.


“ 괜찮아. 걱정도 불안도 지나가는 구름 같은거야! “

이 책을 제공해주신
포레스트북스 출판사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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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돌
육월식 지음 / 창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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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돌 >
📕 육월식 그림책
📙 미디어창비 2024 . 12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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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창비 서포터즈로 활동한 2024년

이 책이 미디어 창비 서포터즈의 마지막 도서네요.

이번 그림책 < 검은 돌 > 은
가깝지만 멀게도 느껴질 때도 있는
엄마와 딸에 대한 이야기예요.

어느 날 ,
화분에서 태어난 ‘ 인 ‘

제일 먼저 ‘ 연 ‘ 을 발견합니다.

인은 연에게서
먹는 법 , 자는 법 , 말하는 법 ,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연의 생각을 한번도 틀린 적 없이 읽을 수 있게 되요.


베란다 구석에서 살던 연과 인 가족 말고
따뜻한 햇살과 바람이 부는 곳에서 지내고 있던 라벤더 ‘ 길 ‘

인은 길을 만나게 되면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세상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연의 반대에도 ‘ 길 ‘ 과 함께
바다로 떠나기로 결심한 ‘ 인 ‘

베란다로 새가 찾아오면서
인은 스스로 화분 밖으로 걸어나가
길과 함께 포근하고 따뜻한 바람이 있는 곳으로 떠납니다.

인은 과연 스스로가 원하던 삶을 살 수 있었을까요?


- 📚 본문 중에서 -
연은 내게 좋은 것 , 나쁜 것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 모든 것을 주었다.
그는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그게 엄마였다.

내 머릿속은 온통 ‘ 엄마 ‘ 로 시작되는 문장뿐이었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 중 나쁜 것만 기억했다.
이런 나를 견디지 못해 늘 괴로워했다.
이게 나였다.

비로소 내 손 안의 검은 돌과 마주선다.
‘ 괜찮아. ‘
‘ 다 괜찮아. ‘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알려주고
가르쳐주며 길러주셨던 엄마.

나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난 나의 엄마를 많이 닮아 있음을 느껴요.

하지만 결국 ‘ 검은 돌 ‘ 을 던져서
엄마와 나를 분리해서 생각하고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알려주는 그림책.


온전한 나 , 온전한 부모님 , 온전한 자녀로
독립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낸 책으로
나는 어떤 엄마가 되어
어떻게 아이를 독립적으로 키워야할지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였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인 것 같아요.

언젠가 한번쯤은 누군가의 딸이였던 이 세상 모든 여성들에게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봅니다.

이 책은 미디어 창비 그림책 서포터즈로
미이어 창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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