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표류기
전민걸 지음 / 한림출판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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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북리뷰

< 바삭바삭 표류기 >
📕 전민걸 그림책
📙 한림출판사 2024 . 11 . 17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있는
< 바삭바삭 갈매기 > 책을 아시나요?

사람들이 던져주는 고소하고 짭조름한 바삭 바삭을 먹기위해
바위섬을 떠나서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갔었던 갈매기.

계속 바삭 바삭을 먹다보니 하늘을 날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하늘을 나는 자유와 바삭 바삭을 먹고픈 욕망 사이에서
바위섬으로 돌아가기로 해요.

이번에 나온 두번째 이야기는
갈매기가 바위섬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어요.

갈매기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떠나
자신이 살던 바위섬으로 날아가던 중
커다랗고 사나운 파도를 만나서 정신을 잃게 되요.

눈을 떠서 정신을 차렸지만
갈매기가 있는 곳은
안개가 자욱해서 앞이 보이지 않고
배가 고파도 먹을 것이 없네요.

그나마 안개가 걷히고 나서 발견한
알록달록한 알갱이들은
커다란 게들이 자기꺼라며 못먹게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갈매기가 도착한 이곳은
쓰레기들이 가득한 쓰레기섬이였어요.

과연 갈매기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10년만에 다시 돌아온 < 바삭바삭 갈매기 >

이번에는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겹겹이 쌓여있는 플라스틱들이 가득한 바다에서
알록달록한 것을 집어 먹고 있는 게들 ,
그물에 걸렸지만 바다를 정화하기 위해
날마다 노력하고 있는 바다 거북 ,
쓰레기섬에서는 아무거나 먹으면 안된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쇠제비갈매기 ,
이젠 바다에서 더이상 먹을 것은 없다고 체념한 듯한 물범.

이 모든 바다 생물들은 바다의 심각한 오염을 알려줍니다.

지금도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쓰레기섬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편리하게 쓰려고 만들었던 플라스틱들이
바다로 흘러가 많은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바다로 떠내려간 미세 플라스틱들은
먹이 사슬로 인해서
결국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거예요.

갈매기가 살고 있었던 바위섬이 쓰레기 섬이 된 것처럼
언젠가 우리의 지구도
생명체들이 살 수 없는 공간이 될 수 도 있어요.



그렇게 변하기 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환경을 지키기위해서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림책.

< 바삭바삭 표류기 > 를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봅니다.


이 책은 라엘의 그림책 한스푼 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당첨되어
한림출판사 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선물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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