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의 함정 - 가질수록 행복은 왜 줄어드는가
리처드 레이어드 지음, 정은아 옮김, 이정전 해제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가질수록 행복은 왜 줄어드는가에 관한 이야기..
GNP 2만달러, 세계경제 13위...
자살률 세계 1위, 삶의 질은 OECD국가중 29위, 행복지수는 68위...
행복을 논하거나 행복에 관한 덕담이나 행복에 관한 좋은글들은 참 많다.
그러나 그런글들은 대부분이 낭만적이거나 이러이러하면 행복해질수 있다 라는 지침서들이다
저자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일곱가지 요소로 가족관계와 돈, 일, 공동체, 친구, 건강, 개인의 자유,
개인의 가치관이라고 꼽는다..
이 요소들에 대해서 날카롭게 꼬집어내어 행복속에 함정이 있다라는걸 일깨운다
일반적으로 행복은 느낌에 관한 말이며 기쁘고 즐겁고 만족스러운 감정을 일컫는다.
행복하다고 말하면 말할수록 행복하다고 더욱더 느껴지게되며 정말 행복한것처럼 그런 마음이 되어버린다..
우리는 그것을 진정으로 행복이라고 할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
누구나 행복이라는 단어를 좋아하고 사랑한다. 그러므로 꾸준히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을 쫒는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행복을 아무리 움켜쥐려고 해도 아무리 애를 써도 행복은 번번히 빠져나간다.
그러므로 이런 감각을 추구하는 삶은 대부분 불만족으로 끝을 맺는다.
즐거운 느낌을 추구할수록 우울증을 동반한 고통이 뒤따르는것이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이 가난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사는게 힘들어서였을까...
그들의 자살은 이런 행복과 연관이 되어있는건 아닐까?
이책의 저자는 가난한 국가에서는 경제성장이 행복을 가져다준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어서면서 경제성장과 행복은 큰 연관이 없어진다라고 단정지었다.
왜일까...이 책을 읽다보면 절로 그 답을 헤아릴수가 있게된다.
행복은 단순히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차원의 문제로 보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해야한다.
보통 사람들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들수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할까?
이제부터 그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