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를 위한 가슴이 시키는 일 - Part 3. 인생 후반전편 가슴이 시키는 일 3
전영철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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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반평생....40 이제 후반부로 들어선 숫자..

그동안 정말 쉼없이 달려왔다.

10대의 나와 20대의 나와 30대의 나와 40에 들어선 나를 비교해보면..

정말 쉼없이 굴곡에서 외줄타기를하며  참도 잘살아주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10대생활부터 평탄지않은 삶을 시작한 필자로써는

이제 인생의 후반부인 40대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고민하며 뽑아든 이 책

 

[40대를 위한 가슴이 시키는 일]

 

'마흔'이 되면...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때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해야 할 때이다-

진정으로 필자가 누군가에게 가장 듣고싶었던 말이다.

30대를 울고 웃고 다시또 울고 웃다가 결국은 울고로 끝을 맺은...

무언가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휩싸여 하루하루를 걱정과 근심으로만 살아온것 같다

 

이젠 다시 시작할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은 마흔이 되면 진짜 인생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지금까지는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일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하라고 한다

35가지의 가슴이 시키는일을 제시하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것, 하지 못했던것을 하라고 강조한다.

 

사실 40대를 현명하게 보내는 사람들을 보면 노년에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40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의 단적이 예일수도 있다

반대로 40대에 자칫 잘못하여 무너지게 되면 많은것이 무너지게 된다..

사십대는 인생과 인생의 성공과 실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것이다

 

흔히들 40을 가리키는 불혹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는 나이라고 한다

하지만 불혹이 되면 어디 얼굴에만 책임을 질까?

현실에서의 40대는 책임질것이 너무 많다.

냉혹한 사회에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것들을 하기엔 책임질것들이 너무 많은 나이이다.

 

무언가를 새로이 시작한다는건 상당한 모험이며 상당부분 많은것을 내려놓아야 가능할것이다

이책에서 말하는 하고싶은걸  하라는것은 용기를 가지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하고싶은것이 있는데 나이가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일게다

40이 넘어가는 이시점에 참으로 유익하고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가슴이 시키는 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두번째 인생을 새로 시작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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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이름 2
패트릭 로스퍼스 지음, 공보경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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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이름 1권을 읽고 빨리 읽어야지했던 2권...

이야기는 점점 더 흥미진진함으로 빠져들어간다..

1권에서는 신분을 숨기고 여관주인으로 살아가며 연대기작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부모를 잃고 가난과 싸우는 이야기를 진행했다면  2권에서는 이책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지만 2권의 전체내용은 크보스의 대학생활에만 국한되어 조금은 지루하기도 하다

 

배고픔과 갖가지 갖은 고생을 하다가

우여곡절끝에 크보스는 신비술사가 되기위해서 대학에 들어간다.

하지만 지독한 가난과 싸우기엔 역시 돈은 문제가 된다.

이때의 나이가 이제 열다섯살...

나이에 비해 지식습득능력이 뛰어나지만 그동안 겪어야했던 슬픔과 아픔들이 크보스를 괴롭힌다

스스로를 다른 사람에세 상처받지않으려 강해지고 또 강해져야 그들을 이길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만들어나간다

입학금과 책값...생활비..

크보스는 결국 뛰어난 실력으로 학비를 면제받고 장학금으로 용돈을 충당하며..

류트연주를 하며 알바를 하기도 한다.

어린나이에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크보스는 주변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인물이지만

그를 시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교수와 선배들이 그를 시기하여 학칙을 위반하게끔 만들어 곤욕을 치르기도 하고..

학생들의 질투로 입학하자마자 그의 대학생활은 평탄하지 않다.

 

귀족출신의 엠브로즈의 등장으로 크보스의 이야기는 또 다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아마도 3권에서는 이 엠보로즈와의 악연...

부모님과 동료들을 죽인 신더와 헬리엑스...

이들과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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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 쉼표를 찍다 -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명랑 가족 시트콤
송성영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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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을 생각을 할것이다..

'때가되면 시골로 들어가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야겠다'..

하지만 쉽게 실천하지는 못하고 생각만 하는게 현실이다.

필자또한 그런 생각을 숱하게 해왔던것 같다..

 

어느정도의 돈만 벌면 도시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시골로 들어가 흙파고 밭고랑을 메고

상추도 심고, 파도 심고, 콩도 심으며 그렇게 살겠다고...

하지만 어느정도의 돈을 벌지못해 가지못하고 있다는 핑계만 댈뿐이다..

 

이책을 지으신 송성영은 필자와 같은 대전태생이다

대학졸업후 잡지사생왈을 했었고 한때를 도를 공부하기위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산생활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역시 예사인물은 아닌듯하다

 

이 사람이 사는 방식은 무조건 마음을 비우는일이다

이가 썩어서 몇 개의 치아가 못쓰게되어도 '이제부턴 양치질을 잘해야겠다' 라고 말하면서도

하지않는 그런 스타일이다..

 

글쎄?

다른사람들은 어떠할지 모르지만 난 이책을 보고난후 이런 귀농생활이라면 하지않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이책의 저자인 송성영은 글쓰는 재주가 있기에 글로서 돈을 벌어도 되기에..

농사를 지어도 농약이나 비료하나 쓰지않고..

종묘상에서 특수처리를 한 씨가 아닌 직접 받아 심은 쭉정이 무성한 배추밭을 일구며 살아갈수 있는것이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제대로 된 농사를 지어야만 먹고사는 소농들에겐 사치이고 장난놀음처럼 보일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들 가족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는 가히 부럽지 않을수는 없다.

정말로 필자가 원하고 필자의 가족들이 원하는 그런 시골생활...

명랑가족 시트콤이라는 부제처럼 이들 가족들이 사는 이야기가 정말 하나의 명랑만화같기도 하다

촌놈, 쉼표를 찍다...나도 이 쉼표를 찍을수 있는 날이 올까?

꼭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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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함정 - 가질수록 행복은 왜 줄어드는가
리처드 레이어드 지음, 정은아 옮김, 이정전 해제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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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질수록 행복은 왜 줄어드는가에 관한 이야기..

GNP 2만달러, 세계경제 13위...

자살률 세계 1위, 삶의 질은 OECD국가중 29위, 행복지수는 68위...

행복을 논하거나 행복에 관한 덕담이나 행복에 관한 좋은글들은 참 많다.

그러나 그런글들은 대부분이 낭만적이거나 이러이러하면 행복해질수 있다 라는 지침서들이다

 

저자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일곱가지 요소로 가족관계와 돈, 일, 공동체, 친구, 건강, 개인의 자유,

개인의 가치관이라고 꼽는다..

이 요소들에 대해서 날카롭게 꼬집어내어 행복속에 함정이 있다라는걸 일깨운다

 

일반적으로 행복은 느낌에 관한 말이며 기쁘고 즐겁고 만족스러운 감정을 일컫는다.

행복하다고 말하면 말할수록 행복하다고 더욱더 느껴지게되며 정말 행복한것처럼 그런 마음이 되어버린다..

우리는 그것을 진정으로 행복이라고 할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

 

누구나 행복이라는 단어를 좋아하고 사랑한다. 그러므로 꾸준히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을 쫒는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행복을 아무리 움켜쥐려고 해도 아무리 애를 써도 행복은 번번히 빠져나간다.

그러므로 이런 감각을 추구하는 삶은 대부분 불만족으로 끝을 맺는다.

즐거운 느낌을 추구할수록 우울증을 동반한 고통이 뒤따르는것이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이 가난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사는게 힘들어서였을까...

그들의 자살은 이런 행복과 연관이 되어있는건 아닐까?

 

이책의 저자는 가난한 국가에서는 경제성장이 행복을 가져다준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어서면서 경제성장과 행복은 큰 연관이 없어진다라고 단정지었다.

왜일까...이 책을 읽다보면 절로 그 답을 헤아릴수가 있게된다.

 

행복은 단순히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차원의 문제로 보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해야한다.

보통 사람들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들수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할까?

이제부터 그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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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으로 산다는 것 - 플러스 에디션
김혜남 지음 / 걷는나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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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땐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시간이 빨리 지나가 주기를 바랬었는데..

어른이 되고보니 다시 나이를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하고 생각을 짜내어본다

아무리 짜내어본들 어디에도 어린이로 돌아가는 방법은 없다.

어려지는 샘물을 찾아내지 않는한...

 

어렸을땐 왜 그렇게 시간이 더디가던지...

어른이 되고보니 그 이유를 알것 같다..

빨리 어른이 되지말라고 그랬던것 같다.

서른이 넘어서면서부터 붙는 시간의 가속도는 가히 메가톤급이다

어렸을적의 하루는 어른에게는 삼일치에 해당하는 시간이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어른으로 산다는것- 정신분석 전문의이신 김혜남님이 쓴 책이다.

국내 최초로 심리학의 관점에서 서른사의 삶을 조명한 책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라는 책을 지었다.

현재는 여러대학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한국정신분석학회 부회장, 김혜남 신경정신과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책은 2006년에 발간한 [어른으로 산다는것]의 개정증보판으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질문들을 정리해서

새롭게 구성한 책이다

-힘들땐 굳이 어른인척 하지 마라! -

누구나 마음속엔 상처입은 어린아이가 살고있다고한다.

과거에 입은 그 깊은상처는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성장을 멈추게한다고...

그렇게 과거의 상처가 아무는 데 필요한 성장통을 겪어내어햐 한다고 한다.

또한 그런 상처에는 흉터도 남고 그 흉터로 인하여 창피할수도 있고 자랑스러워 할수도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아래의 사람들에게 이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크게 기뻐할일도, 크레 슬퍼할일도 없는 사람들.

상처 입는게 두려워 사랑조차 피하는 사람들,

평소 남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사람들, 권위를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

갑자기 불안해지는 자신을 참을 수 없다는 사람들,부모 노릇이 힘들다는 사람들..등등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을 위한 이책...

내 맘 같이 되지않는 사람들...

내 뜻대로 안 되는 세상에서 행복해지는 법을 이책을 통해서 배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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