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7 잠뜰TV 본격 추리 스토리북 7
루체 그림, 한바리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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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블라인드 7편, 서바이벌 게임 살인사건>입니다.



​블라인드 시리즈는 잠뜰 TV 에서 나온 새로운 추리 시리즈구요,

(잠뜰TV는 크리에이터 잠뜰과 개성넘치는 매력을 소유한 각별, 공룡, 수현, 라더, 덕개가 함께 다양한 콘텐츠들을 재미있고 건강하게 그려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채널이랍니다)

1편은 초호화 크루즈, 2편은 유령의 집, 3편은 최고급 쇼핑몰, 4편 폐교, 5편은 대극장. 6편은 뱀파이어 성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이었습니다.

7편도 역시나 꺅!! 살인사건이예요. 이번에는 서바이벌 게임에서요.

함께 읽어볼까요.

등장 인물 소개부터 할게요.

라더, 잠뜰, 덕개, 공룡, 각별, 수현..이렇게 여섯 명입니다.

제 1회 리얼리티 서바이벌 게임 쇼, "에메란드 포레스트"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상금이 무려 60억입니다. WOW

각자에게 부여된 역할과 코스튬, 그 외에는 게임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하네요.

이 게임에 참가한 6인.

잠뜰은 프리랜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주최츠겡서 받은 캐릭터 콘셉트는 '도로시'입니다.

각별은 녹주군청의 9급 공부원으로 '겁쟁이 사자'역할을 받았어요.

공룡은 흥신소를 운영중인 자영업자로 '오즈'캐릭터를,

라더는 루비 케미칼 화화공장의 직원이었으나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그만두었으며 '양청 나무꾼' 콘셉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부업체 골드캐피탈의 직원 수현은 '남쪽 마법사'를,

녹주군에서 새로운 종자를 연구중인 농부 덕개는 '허수아비'를 맡게 되었구요.

저는 '에메랄드 포레스트'의 게임 진행을 맡은 서쪽 마녀입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기에 앞서 여러분이 서명하신 계악서에 관해 다시 한번 주의할 사항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게임 진행 시 계약서에서 함구하라고 한 내용에 대해서는 절대 발설하셔서는 안 됩니다.

그럼 게임 진행 장소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p20

뭔가 너무 수상하지만 시작된 게임.

이 때 갑자기 주위가 온통 암흑으로 물들고...

진행자의 갑작스럽고 잔인한 죽음으로 모두는 엄청난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속에서

과연 이들을 살아서 무사히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는 걸까요...

이 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리얼리티 서바이벌 게임 쇼,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정신없이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만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어요.

누가 범인인지.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하나씩 그 사연이 밝혀질 때마다 마음 졸이고,

실제 사건을 해결하려는 이들과 함께 탐정이 된 기분으로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잠뜰 TV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글밥은 꽤 있지만 워낙 스토리가 탄탄해서 저학년 친구들도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아요:)

8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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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고스트 + 파티나 - 전2권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제이슨 레이놀즈 지음, 김영옥 옮김 / 사파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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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고스트>와 <파티나>입니다.


제이슨 레이놀즈 작가님의 작품이구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전미도서상 아동청소년부문 최종후보작, ALA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된 작품이라고해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먼저 <고스트>

이야기의 주인공 캐슬은 기억하기도 싫은 불행한 기억속에서 살아갑니다.

바로 아빠가 술에 취해 엄마와 자신에게 총을 겨누었던 날의 기억이지요.

엄마와 함께 전속력으로 도망쳤던 그 날, 그 밤 이후, 아빠는 감옥에 갔고, 엄마는 생계를 책임지기위해 밤 늦게까지 힘들게 일하셔야했습니다. 그 날 이후 캐슬은 스스로를 고스트라 부르기 시작했구요.

어느날, 우연히 공원 트랙에서 또래의 아이들이 하고있는 육상 연습을 보고 있던 캐슬은 호루라기 소리에 함께 뛰기 시작했고.. 캐슬의 재능을 알아본 코치의 설득으로 육상 트랙 선수팀에 들어가게됩니다.

고스트는 달리기를 통해 불행한 과거로부터 멀리 달려나가 극복할 수 있을까요

달리기를 해서 뭘 얻을 수가 있냐고?

너란 사람에게서 도망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거다.

그 대신 네가 되고 싶은 사람을 향해 달려갈 수는 있다.

다음은 <파티나>.

파티나는 아빠가 급작스럽게 돌아가시고 엄마는 당뇨병으로 다리를 절단하게 되면서 동생 메디와 함께 삼촌과 숙모에게 맡겨집니다.

달리기는 파타나에게 아무 의미가 없었었지만, 아빠가 달리기를 좋아했다는 걸 삼촌이 알려주자 달리기로 결심하지요.

절대로 시시한 존재가 되지 않을거라고 다짐하며 육상 트랙으로 향하는 파티나.

파티나 존스, 너는 충분히 강해.

엄마의 다리를 가졌잖아.

넌 결코 시시한 존재가 아니야.

힘이 들때면 습관처럼 되뇌는 주문처럼, 우리의 파티나는 탕 ! 신호가 울리는 순간, 전력질주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 여정이 정말 흥미진진하게 그려졌습니다. 불행한 기억과 부족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달리기를 통해 극복하고, 멋지게 성장하는 고스트와 파티나도 너무 대견한 것은 물론,

불행한 과거로 인해 스스로를 유령처럼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살아가길 원했던 고스트에게는 올바른 목표를 제시하고 바른 길로 인도해주며, 어린 동생까지 돌보며 아빠와 엄마를 위해 잘해내야 한다는 강박감에 외로웠던 파티나에게는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즐거움을 깨닫게하는 계주경기를 제시해주는 좋은 어른이 곁에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유머넘치는 표현도 너무 재미있었구요^^

써니와 루의 이야기도 기다려지네요. 빨리 읽어보고싶습니다.

초등 고학년, 중학생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지역 청소년 육상팀 디펜더스에 속한 선수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꿈과 경쟁, 고뇌와 성장이야기를 읽으며 함께 짜릿한 기분도 느끼고, 멋지게 성장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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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공 도사 나대로 1 : 혼공계에 빠지다! - 초등 공부 수련기 혼공 도사 나대로 1
옥효진 지음, 류수형 그림, 고희정 글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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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혼공도사 나대로 1편, 혼공계에 빠지다>입니다.



"진짜 공부는 혼자 공부할 때 시작됩니다"

표지의 이 말에 끌려 (우리 아드님들도 제발~!!!!!!!) 보게 되었네요 ㅎㅎㅎ

함께 읽어볼까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나대로 입니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 혀 보르는 평범하고 평범한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이예요. 오로지 게임과 축구 생각뿐이랍니다.

하하 우리 아들이랑 똑같;;;네요.

하나뿐인 아들인 나대로의 공부를 위해 이사도,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는 열성적인 엄마와 친구같이 잘 통하는 아빠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리도 나대로의 친구들,

공부는 1등이지만 성격을 꼴등인^^;; 여학생으로 걸리면(공부하고 있는데 시끄럽게 방해하면) 상어처럼 물어뜯는다라고 해서 백상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백상아와 나대로의 짝꿍이자 빵을 좋아하는 착하고 순한 성품의 남학생인 방우식이 있어요.

이들은 나대로를 혼공계로 불러들인 장본인, 혼공 도사와 함게 혼공계에서 여러가지 수련을 통해 성장하게 됩니다.

과연 혼공도사는 3명의 혼공 노예를 도사로 성장시켜 혼공신이 될 수 있을까요?^^

공부란 무엇인지, 나의 공부 스타일은 어떠한지, 공부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지, 공부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진짜 공부하는 시간 확인하기

진짜 공부인 혼공으로 나아가는 그 성장의 여정이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어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네요.

스토리 자체도 아이들 취향 저격일 뿐 아니라

재미있는 그림 만화와 줄글이 적절히 섞여있어서 저희 아들도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더라구요^^

단순히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고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부디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학교 수업과 학원 수업을 많이 들어도 진짜 공부는 혼자 공부, 혼공이 시작되었을 때 시작되는 것이라는 사실을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나대로와 함께 지금부터 진짜 공부, 혼공을 잘 실천해나가길 응원합니다.

2편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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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
고자쿠라 스즈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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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입니다.



고자쿠라 스즈 작가님의 장편소설이구요,

일본의 신예 작가인 작가님은 현재 대학생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으로 제 1회 "마법의 i랜드소설대상 청춘소설부문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러브레터 하면..이와이 슌지의 오겡끼데스카 부터 떠오르는데.. ㅎㅎ

제목에서부터 감성 터지는 이 작품, 이 글에는 어떤 풋풋한 스토리가 녹아있을지 기대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우리의 주인공, 미즈키는 소꿉친구인 가이토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이토는 미즈키의 단짝 친구인 리쓰와 사귀고 있지요.

예쁜 외모에 밝은 성격인 리쓰가 짝사랑남 가이토까지 차지하자..

우리의 미즈키. 단짝인 리쓰를 미워하지도 그렇다고 그 사랑을 응원하지도.. 못하고..

그저 도서실에 앉아 축구부 활동을 하는 가이토를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 할 수 있었는데..

어느날, 도서실에 앉아 미즈키가 늘 펼치는 책인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에서

이 쪽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이하라 미즈키에게

네가 늘 눈에 밟혀서

한 번이라도 좋으니 이야기해보고 싶었어.

사토

미즈키가 방과 후 도서실에 들러 답장을 책에 끼워넣으면 다음날 새로운 편지가 책에 끼워져있는 방식으로

둘은 편지를 주고 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리쓰에 가려 지극히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는 학생이었던 미즈키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되지요.

나이도 얼굴도 모르지만 내 마음을 누구보다 다잘 알아주는 사람. 사토.

미즈키는 사토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사토는 "날 찾아봐도 상관없지만 못 찾을거야"라는 아리송한 답장을 남기는데...

과연 사토는 누구이고, 둘은 결국 만날 수 있는 것일까요.

그 여정이 아주 설렘가득하게 이어져갔습니다.

수없이 등장하는 사토들?속에서 편지를 쓴 진짜 사토는 누구인지 추리하면서 읽는 재미도 있었고

무엇보다 스토리 자체가 너무 말랑말랑~ 애틋애틋~해서 중간에 멈출 수가 없었네요.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었습니다^^

왠지 영화로도 만들어질거 같네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가독력 좋은 일본 감성 멜로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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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시드
김도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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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배니시드>입니다.



김도윤 작가님의 작품이구요,

팩토리 나인에서 나온 미스터리 스릴러, 장편소설 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ACFM 선정작이라는 띠지의 문구를 보고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평범한 여자 정하입니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어요. 대학에서 만나 결혼해서 남편과 딸과 아들이 있는 주부입니다.

어느 날, 모두 잠든 늦은 밤, 남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집으로 돌아가 급하게 피를 씻어내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피얼룩도 제대로 지워내지 못한 양복을 남편 대신 처리하는 정하.

그리고 며칠이 지나 뉴스에서는 호프집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보도되고.. 정하는 본능적으로 직감합니다.

아.. 그가 이 일에 연관되어 있구나.

아침이 되자 남편은 평소처럼 출근했고.. 그것을 마지막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날도 여느 날과 같았다.

세안, 식사, 배웅 순으로 진행되는 가족의 아침의식을 마치고, 남편은 출근했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정하가 쓰레기장에 갈 때마다 늘 정하를 감시하는 눈길로 지켜보던 같은 아파트단지 60평에 살고있는 여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 여자의 남편은 가끔 정하의 아들에게 치킨을 사서 건내주던 사람이었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점점 가까워지는 죽은 여자의 남편과 정하.

남편 없이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며 살아가는 정하에게 유일한 안식이 되었죠.

실종된 남편도 잊고, 그 남자와 행복해지려는 그 때, 연기처럼 사라진 아들..

과연 이 모든 것은 우연일까..

그 진실을 향한 여정이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스토리 자체가 워낙 흥미진진해서 정말 책장을 중간에 덮을 수가 없어서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었네요.

"소소한 일상 속 두 가족의 비밀이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무섭다"는 표지의 문장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두 가족의 비밀이 드디어 하나의 진실로 맞아떨어지던 그 순간.

진짜 심장이 덜컹 했네요^^

가독력 좋은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왠지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을거 같아요. 스크린으로 만날 날도 기대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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