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물리이야기 리듬문고 청소년 과학교양 4
사마키 다케오 지음, 오시연 옮김 / 리듬문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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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청소년을 위한 물리이야기>입니다.



흠.. 청소년을 위한이라고 했지만..

물리는 이미 어른이 된 저에게도 너무 어려워서요^^;;;

이과였지만 생명과학, 화학, 물리, 지구과학 이렇게 4개의 과목중 물리가 단연코 가장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요 ㅎㅎ

그래서 "이 책의 목적은 물리를 아주 단 시간에 정리하는 것이다"라는 표지의 한 문장에 완전 꽃혀서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그 어려운 물리를 어떻게 단 시간에?? 비법이 뭐지?? 궁금했거든요 ㅎㅎㅎ

함께 읽어볼까요.

우리의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물리학 법칙이 적용되는 현상을 하나씩 풀어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첫째, 물체의 운동과 힘의 법칙과 관련하여 속력과 속도, 작용과 반작용, 운동의 법칙에 대해 설명하였고 이를 통해 관성을 통해 날달걀과 삶은 달걀을 구분하는 법(궁금하시죠?^^)까지 알수 있었네요.

둘째, 일, 열, 에너지 관련하여 J(줄)이라는 단위를 사용하는 일, 열,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았고, 위치에너지, 운동에너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아 저 멀리 기억속에 있었던 열역학 제1법칙까지도요.

셋째, 우리 주변의 파동과 소리의 성질을 통하여 파동, 음파, 진동에너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천둥소리로 천둥까지의 거리를 구하는 방법도 흥미로웠구요.

넷째, 전지의 정체과 작용을 통해 회로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터와 발전의 원리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마지막 다섯째, 에너지의 종류와 이용을 통해 화력,수력, 원자력 발전 그리고 주요 재생에너지의 구조와 장단점까지 한번에 알 수 있었네요.

책에 나와있듯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파악하려고 하지말고, 먼저 전체 내용을 대략적으로 읽어본 다음에 개념이나 수식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차근차근 다시 읽으며 이해하면 좋을거 같아요. 여기에 문제까지 풀어본다면 더욱 확실히 이해할 수 있을거 같구요^^

이 책을 통해 "물리학 이라는 관점"을 장착하여 여기저기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물리 현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 좋겠네요.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과 우리 일상속 수많은 물리학적 법칙이 작용하는 현상에 관심있는 성인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물리를 느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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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의 미화원
장수정 지음 / 로에스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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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그 산의 미화원"입니다.



장수정 작가님의 장편소설이구요,

제목만으로는 흐음?? 산에서 미화원으로 일하면서 풍경과 인생을 사색하는 얘기인가?? 했는데..

ㅎㅎ 완전 잘못 짚었네요 ㅎㅎㅎㅎ

함께 읽어볼까요

주인공은 한주는 흔히 말하는 상간녀입니다.

경찰인 남편의 눈을 피해 바람을 피다가 남편에게 딱! 걸려서

핸드폰도, 옷가지도, 신발도 제대로 챙기지도 못한채 집에서 도망나오게 되지요.

남편은 한주에게 케이파이브 총을 들이밀며;;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주겠다고 협박하고;;

하나밖에 없는 딸래미도 아빠편이고..

한주가 알바하고 있는 국밥집의 사장이자 한주의 오래된 친구 영주조차도 한주를 외면하지요..

아 물론 함께 바람을 피운 상간남도 쫓겨난 한주의 안위보다는 자신의 아내에게 바람을 폭로해버릴까 전전긍긍일뿐..

갈 곳도 없고, 돈도 한푼없는 한주에게 아무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습니다.

이럴바엔 죽어야겠다.. 결심하고 목을 매달 결심으로 빨래줄을 사서 산으로 향하는 한주.

그곳에서 한 남자로부터 산의 미화원으로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그리하여 산의 화장실을 청소하는 미화원으로 일하게 된 한주.

그녀 곁의 새로운 남자들..

그녀의 운명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남편말대로 한주가 살 가치가 없는 인간일 수도 있다. 영주 말대로, 죄의식 없는 인간이라는데도 어느 정도 동의한다. 세상이 다 한주를 악마라고 불러도 좋다.

하지만 한주가 정말 악마라면 만개한 산벚꽃 아래서 이렇게 행복하다고 느낄 수는 없지 않은가.

악마가 이토록 청결하게 철 수세미에 락스를 묻혀 반짝반짝 빛이 나도록 변기를 닦지는 않지 않은가.

악마는 화장실 청소는 하지 않는다.

p119

그 여정이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한주가 처한 상황이 워낙 정신없기도 했지만 ㅋㅋ

흠.. 정말 사람은 고쳐쓸 수는 없는걸까... 아주머니 제발 정신차려요..

불륜이라는 소재를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주인공을 통해 풀어나가다보니

주인공 한주의 감정에 온전히 이입할 수는 없어 이런 안타까운 비명을 내질러야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ㅋ

또 어느 부분에서는 일정부분그 마음이 공감이 되기도 했어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산의 모습에서 다른 미화원이나 구조대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변해갔듯,

산의 변기를 박박 깨끗히 닦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남은 여생은 자신의 마음 또한 깨끗히 하고 당당한 한주가 되길 바라며 마지막 책장을 덮었습니다.

산으로 대표되는 자연과 한주로 대표되는 인간의 욕망을 섬세하고 화려한 문장으로 수놓은 <그 산의 미화원>,

가독력 좋은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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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7 : 기묘한 사건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47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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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의 제목은 <쿠키런 서바이벌대작전 47편 기묘한 사건>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쿠키런 시리즈, ​그중에서도 서바이벌 대작전 시리즈는

귀여운 쿠키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에서 중요한~! 그리고 꼭 필요한~! 과학/안전 상식을 알려주는 학습 만화예요.

서울문화사에서 나왔구요,

무엇보다 자칫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껴질수 있는 과학과 안전상식을 친숙한 캐릭터들이 재미있는 만화로 설명해주니 아이들도 바로 더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럼 함께 읽어볼까요

이번 편의 이야기는 용감한 쿠키 일행이 음악가 친구들과 작별을 고하고 항구에 다다르면서 시작됩니다.

망고스틴 맛 쿠키를 만나 우여곡절 끝에 레인보우 제도로 향하게 되지요.

섬에 도착하니 쿠키멀즈를 비롯한 모두가 돌로 변해버렸는데..

과연 쿠키들에게 닥친 위험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과학/안전 상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눈물의 효과와

(눈물은 눈물샘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슬프거나 기쁠때, 화날 때는 많은 양의 흘리는 눈물을 '감정적 눈물'이라고 한다네요. 이 감정적 눈물에는 카테콜아민이라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호르몬 성분이 많아서 눈물과 함께 빠져나가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거북목을 바로 잡기 위한 방법

(베개 굴곡과 자신의 목뼈 골격이 조화롭게 맞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베개의 높이는 6~8cm가 가장 좋고, 너무 딱딱하거나 지나치게 푹신한 베개도 좋지 않다고하니.. 꼭 기억합시다~!!)

열도, 군도, 제도에 대한 설명

(열도는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개의 섬, 군도는 주로 육지와 가까운 무리를 이루고 있는 크고 작은 섬들, 제도는 육지와 아주 멀리 떨어진 더 많은 섬들을 말한다고 하네요. 다 비슷한 말인줄 알았는데^^ 이런 차이들이 있었군요)

하늘에서 푸른 불꽃을 본다면?

(성 엘모의 불이라고도 불리는 파란색의 불빛은 낙뢰가 일어나기 전 구름속의 전기장이 강해졌을 때 뾰족한 부분에서 생기는 방전현상 이라고 합니다.저 파란 불꽃을 보게 된다면 피뢰침이 있거나 방전 설비가 된 곳으로 당장 도망쳐야한대요~!!!)

이처럼 재미도 있고, 과학적 개념도 익히고, 안전에 대한 상식까지 얻을 수 있는 1석 3조의 쿠키런 서바이벌 시리즈,

완전 강력 추천합니다~!!

다음 48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얼른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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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7 (본권 + 워크북) - 행운과 비극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7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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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7편, 행운과 비극>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정말 신들의 이야기인가.. 어떻게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온거지?! 궁금해했었는데..ㅎㅎ

고대인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구이지만, 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이야기"로서

서양 문명의 형성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출판사별로 그림체가 조금씩 다른데 가나 출판사 그림은 순정 만화 느낌으로 너무 좋네요^^ 딱 제 취향입니다 ㅎㅎ

2005년 처음 나온 시리즈로 알고있는데 지금까지 무려 3000만부 판매가 되었다고 합니다. WOW

(대한민국 출판 역사상 정말 많이 팔린 책이라고 띠지에 나와있네요^^)

세계인의 교양 필독 도서 0순위, 그리스 로마 신화, 그럼 함께 만나볼까요

만화 시리즈라 이번 7편에 담긴 이야기는 여자 조각상을 사랑한 조각가, 영웅 테세우스, 이카로스의 날개, 오이디푸스 왕의 비극, 안티고네의 슬픔 이렇게 5편입니다.​

지중해 동쪽 끝 키프로스 섬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은 자신이 생각하는 완벽하고 이상적인 여자를 조각하기로 결심합니다. 밥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잊을만큼 조각에 몰두한 피그말리온. 처음엔 조각상 같은 여자와 결혼하길 꿈꾸었으나 점차 조작상과의 결혼을 꿈꾸게 되는데..과연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묻혀있는 보물'이라는 뜻의 테세우스, 열네살에 황소를 담장너머로 던질만큼 힘이 무척 셌지요.

테세우스는 악당을 모두 물리치고 헤라클레스처럼 유명한 영웅이 될 수 있을까요

다이달로스가 미노소의 여자 노예에게서 낳은 아들인 이카로스. 새의 깃털과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기 시작하는데..이 날개를 이용하여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될것이라는 신탁때문에 버림받은 오이디푸스의 운명은 과연..

고대그리스 비극 시인 소포클레서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준 안티고네의 이야기까지..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이미 초등학생 어린이 친구들에게 워낙 인기도서라^^ 많은 어린이들이 읽어보았겠지만

그래도 아직~!! 안 읽은 친구들이 있다면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만화적 재미는 물론, 고전 중의 고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세계사 학습의 기초를 다지고,

사회, 정치, 경제, 철학, 예술 분야의 어휘력도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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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8 (본권 + 워크북) - 오르페우스의 사랑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8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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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8편, 오르페우스의 사랑>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정말 신들의 이야기인가.. 어떻게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온거지?! 궁금해했었는데..ㅎㅎ

고대인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구이지만, 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이야기"로서

서양 문명의 형성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출판사별로 그림체가 조금씩 다른데 가나 출판사 그림은 순정 만화 느낌으로 너무 좋네요^^ 딱 제 취향입니다 ㅎㅎ

2005년 처음 나온 시리즈로 알고있는데 지금까지 무려 3000만부 판매가 되었다고 합니다. WOW

(대한민국 출판 역사상 정말 많이 팔린 책이라고 띠지에 나와있네요^^)

세계인의 교양 필독 도서 0순위, 그리스 로마 신화, 그럼 함께 만나볼까요

만화 시리즈라 이번 8편에 담긴 이야기는 오르페우스의 슬픈 사랑, 술의 신 디오니소스, 교활한 시시포스, 벨레로폰과 페가소스, 탄탈로스와 펠롭스,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 이렇게 5편입니다.​

아홉여신 가운에 서사시를 맡은 칼리오페의 아들 오르페우스, 음악의 여신의 아들답게 노래를 잘 부르고 리라연주를 잘했지요. 예쁜 처녀 '에우리디케'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독사에 물려 에우리디케가 죽자 큰 슬픔에 잠기는데.. 과연 둘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술(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어머니가 인간 여자이기는 했지만 제우스의 넓적 다리에서 태어났기에 태어나면서부터 신이었던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기 위해 포도주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게 되는데..

죽음의 신 타나토스가 찾으러 왔지만 튼튼한 밧줄을 들고있던 시시포스는 과연 무사했을까요

잘생기고 용감하고 무술이 뛰어난 영웅 벨레로폰, 페가소스를 사로잡기 위해 화살을 겨누어보는데..무사히 페가소스도 찾고 공주와의 결혼도 이룰 수 있을까요

제우스와 요정사이에서 태어난 탄탈로스, 올림포스의 신들을 잘 받들어 신들의 사랑을 받았지요. ..그는 최고의 요리를 위해 아들로? 국을 끓여 신들을 대접하게 되는데..과연 그의 운명은..

제물을 받지 못해 화난 아르테미스 여신이 칼리돈의 들을 뒤엎어버릴 멧돼지를 보내게되는데 아르카디아의 공주 아탈란테가 사냥에 나서게 되는데.. '알타이아의 장작'이라는 말이 생겨난 유래도 알 수 있었구요,

그 흥미진진한 여정이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이미 초등학생 어린이 친구들에게 워낙 인기도서라^^ 많은 어린이들이 읽어보았겠지만

그래도 아직~!! 안 읽은 친구들이 있다면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만화적 재미는 물론, 고전 중의 고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세계사 학습의 기초를 다지고,

사회, 정치, 경제, 철학, 예술 분야의 어휘력도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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