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글>


시와 철학, 꿈과 잡담이 몽상의 시학처럼 펼쳐지는 이 책은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고 한 편의 음악을 듣는 느낌으로 한 페이지씩 읽어 나간다면 저녁 만찬에 등장하는 불멸의 여신, 프시케의 치명적인 유혹을 받을지도 모른다.

일상의 저널리즘을 환상적인 문학으로 꿈꾸게 만드는.. 저녁 만찬이 있는 몽상의 시학속에 등장하는 시적 아니마인 여성성은 치명적이고 매혹적이다. 만약에 큐피터의 꿈과 사랑의 언약이 없었다면, 무의식의 심혼속에 존재하는 꿈과 신화적 상상력이 없었다면, 우리들의 언약은 아무리 내려도 쌓이지 않는 눈발이었을 것이다.


그때의 넌

너무 예뻤다

분명,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똑같이 반하겠지~



빗방울 시인의 시집, <꿈과 잡담>이 출간되었습니다.

<시집> ---> http://s.godo.kr/12gfl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