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지만 성인이 되어 가정을 이루고 따로 살다가 모시게 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아내의 도움도 없이 살림도 해가면서...만약 아내가 있었다면 담담하게 써내려가진 못하고 더 마음이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