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 대하여
한정현 외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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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자주 듣던 뽕끼있는 트로트가 어릴땐 그렇게 싫었다. 천박하다고 생각했다. 철없던 자식이었다. 처음 전축을 사서 질색하는 딸래미를 맞춰주려 엄정행의 목련화 와 비목을 듣곤 하셨다. 친정에 가면 요즘 좋아하는 노래가 뭔지 여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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