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골트 이야기
윌리엄 트레버, 정영목 / 한겨레출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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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74
그러나 수녀들은 우연을 믿지 않는다. 신비가 그들의 본령이다. 숲에서 신비를 벗겨내면 서 있는 목재만 남는다. 바다에서 신비를 벗겨내면 짠물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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