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미래로 흐른다 - 빅뱅부터 현재까지, 인류가 탐구한 지식의 모든 것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음, 이승희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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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더 나은 세계에 살기를 원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식 추구를 인간 종의 타고난 본성으로 보았으며, 「형이상학」 첫 문장에 "인간은 무언가를 알기 원한다. 인간은 인지하면서 세상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이다."라고 서술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감각'이라고 불렀다.


지식은 기쁨을 주며 친구를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가장 중요한 지식'으로서, 이 기쁨을 전해주는데 성공한다면, 그때 나의 책은 목표에 도달한 셈이라고 말했다.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을 통해 마법을 펼치고, 이 책에 등장한 지식과 다른 책들에 더 많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일이라고도 했다.


이 책의 대부분은 자연과학의 형성과 효과를 다루면서 많은 추천도서가 등장한다. 인간은 어떻게 살게 될 것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더 나은 세계에 살기를 원한다. 이런 세계는 인간의 지식으로 창조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로 가는 길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지식은 인간의 작품


일주일을 나누는, 오래되고 매력적인 숫자 7은 수천 년 전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사이에 있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도입된 시간 단위다. 이 시간 구분은 대단히 성공적이어서 마치 신의 생각처럼 여겨지며, 오늘날까지도 계속 쓰이고 있다.


이 시간이 흘러갈수록 구성, 세부 구분, 측정을 하는데 경험과 과학, 기술이 많은 도움을 주었고, 그 결과 우리 삶에, 그리고 전 세계에 기계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영향은 사람들이 늘 손에 들고 다니는 어떤 기계에 도달하는데, 손안에 있는 그 기계에서 사람들은 일상과 싸우는데 필요한 지식을 얻고 있다.


이 기술의 기반은 물리학으로 원자 영역 안에서 얽힌 세계를 발견했다. 원자의 부분은 스스로 존재하지 않으며,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열린 '실재'로 존재한다. 이 환경에는 인간 자신도 포함된다. 인간이 과학으로 묘사하는 것은 세계에 대한 지식이다. 지식은 인간의 작품이며, 일곱 개의 장에서 그 업적을 설명한다.


지식은 인간을 변화시킨다. 개별 인간뿐 아니라 모두를 함께 바꾼다. 그리고 인간은 지식으로 세계를 변화시킨다. 이는 피할 방법이 없다. "인간은 '반드시' 알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지식이 늘어날수록 세계의 비밀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깊어진다는 점을 배우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즐거운 통찰의 과정이다.


이 깨달음을 이해하고 마음에 새긴 사람은 세산 만물과 그 요소에 더 많은 경외감을 갖게 되고 세계와 동료 인간들을 더 존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실제로 드러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지식일 것이다.


유전자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거대한 질문은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열려있다. 생명은 유전 과정에서 자신의 종을 보호하며, 진화 과정에서 더 복잡하고 고등한 종을 만들어 낸다. 


'유전적'이라는 형용사는 18세기 괴테가 쓴 말이다. 괴테는 1795년 식물의 형태발생에 대해 숙고하다가 모든 자연과학을 위한 '유전적 방법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이처럼 유전적이라는 단어는 유전자에서 온 것이 아니라 괴테에게서 왔다. '유전자'라는 단어는 1909년에 등장한다. 


19세기에 발견된 열역학 제2법칙은 엔트로피의 증가라는 물리적 현상을 다룬다. 에너지가 제공되는 조건 아래에서 세계의 무질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각자의 일상에서 이를 경험하게 된다.


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슈뢰딩거는 유전자에 '어떤 부호 형태로 미래 개인 발전의 완전한 양식'이 들어 있다고 가정했다. 이 생각은 오늘날 '정보'라는 개념과 잘 어울린다. 간단하게 말하면, 생명은 유전 정보의 개입과 축적 때문에 물리적 질서의 붕괴라는 법칙과 모순된다.


인간의 DNA


1953년 미국인 제임스 왓슨과 영국인 프랜시스 크릭이 DNA의 이중 나선 구조를 발표했다. 화학 염기들로 만들어진 두 가닥의 실로 구성되며, 이 염기들의 서열이 슈뢰딩거가 예측하고 생명을 위해 중요하다고 제안했던 유전 정보와 동일 시 될 수 있었다. `이후에는 생명이 어떻게 세포 안에 있는 정보를 저장하고 준비해두는지 직접 볼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의 DNA 염기서열 전체 개수는 30억 개가 넘는다. 이 염기 서열은 종종 유전자 글자라고 불리고, 생명의 언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30억 개의 글자는 쪽마다 3,000개의 글자가 담긴 1,000쪽짜리 책 1,000권을 만들 수 있다. 이는 어떤 인간도 자신의 게놈을 스스로 읽지는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전적으로 가장 차이가 나는 사람들도 여전히 세포 안에는 99.8% 동일한 유전자 서열을 공유한다. 유전자 텍스트에서 차이를 만드는 글자는 약 400민 개 정도다. 네안데르탈인의 게놈은 현대인과 0.5% 정도만 차이가 난다.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유전자 혹은 게놈의 수정 및 편집과 관련해서 누구에게나 제기되어야 하는 중요한 질문은 각자의 인간관에 대한 질문이다.  이사야 벌린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해답을 기본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는 관점 그 자체가 기본적으로 틀렸다."라고 말했다. 또 완전한 삶에 대한 광신보다 인간의 삶에 파괴적이 것은 없기 때문에 이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학서에다 빅뱅부터 현재까지 기술된 책이다 보니 중간중간 멈춰서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읽었다. 번역의 문제인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문장도 있었다. 과학지식이 어떤 미래로 인류를 데리고 갈 것인지 현재 상황에서는 그다지 희망적이지만은 않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 


예술과 진리는 과학이 비인간과 되는 것을 막아주며, 

과학의 진리는 예술이 우스워지는 것을 막아준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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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선의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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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선의 #법은최소한의도덕 #법 #헌법 #정의 #평등 #자유 #언더도그마 #법치국가 #인간의존엄성 #문유석 #문학동네 #독서 #도서


대체로 무엇이 엄청나게 중요하게 강조된다는 것은 

그것이 엄청나게 위협받고 무시당해왔다는 반증일 때가 많다.


약속과 정의 따위는 애초에 헌신짝처럼 버린 정치인들이 많다. '저마다의 가치관이 부딪히고 이해관계가 충돌할 때는, 누가, ‘모두의 약속’을 위반하는지 따져보면 된다.'라고 말하지만, 법위에 자리를 잡은 권력의 힘에 의해서 죄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한가?


그래서 나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에 동의할 수 없다. 정의, 역사, 진리, 섭리... 크고 아름답고 추상적인 단어일수록 수많은 뜻으로 사용되고 또 이용되며, 세치 혀의 말장난에 악용되기 십상이다. 지주 거론되는 '평등', '공정'도 마찬가지이다. 


법은 최소한의 도덕


독일의 법학자 게오르크 옐리니크는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다.'라고 말했다. 법은 도덕을 기초로 형성된 것이지만, 도덕과 달리 강제력을 가지기에 법의 규율은 '필요한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말이다. 저자는 '도덕'보다 '선의'라는 말을 좋아해서 '최소한의 선의'라는 이 책의 제목이 탄생했다.


저자는 수필의 형식을 빌려 법의 바탕에 깔린 '사고방식'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개인들이 자유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가 되려면 어떤 가치들이 존중되어야 하는지를 법이라는 틀을 통해 이야기하려고 했다. 제각기 다른 개인들의 개별성과 자유를 존중하고, 다른 입장의 사람들과 합리적으로 타협할 줄 알며, 개인의 힘만으로는 바꿀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인들과 연대하는 사회, 개인주의, 합리주의, 사회의식이 균형을 이룬 사회, 이것이 헌법이 지향하는 사회이고, 이런 사회를 지탱하는 사고방식이 법치주의라고 저자는 말한다.


대한민국 헌법 1, 2장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무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근로자는 근로 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사회보장·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신체장애자 및 질병·노령 기타의 사유로 생활 능력이 없는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2장에서


이 책에 나온 대한민국 헌법을 일부러 옮겨 적었다. 

'과연 그러한가?'

생각해 보기 위해서였다.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된 것은 물론이고 열거되지 않은 것도 경시되거나 침해당한 경우가 많다. 특히 법을 다루는 사람들이나, 법을 토대로 일을 처리하는 국가기관은 "법 조항에 없기 때문에..."라는 말을 밥 먹듯이 하며, 법을 핑계로 소극적 행정처리를 한다.


일부 복지국가들을 제외하고는 헌법에 아름다운 약속들은 써놓았으나, 모든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이를 보장 못 하고 있다. 아직 국가가 그럴만한 경제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경제력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국가의 정책 목표는 여러 가지고, 어느 나라든 국방 예산이 최우선 순위라고 한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납득은 되지 않는다. 최근 추락한 공군 비행기는 1986년에 도입된 기종이다. 최첨단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판국에, 국방 예산이 최우선 순위라면서도 36년이 지난 노후된 비행기를 사용하고 있다. 기사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일이다.


한국의 최우선 순위가 국방예산이라면 

그 많은 국방예산은 어디에 사용되었을까?


내가 대한민국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나를 위해 존재한다. 국가는 인간을 위한 도구이지 그 반대가 아니다. 존엄한 것은 대한민국도 아니고, 한민족도 아니다. 인간이다.

p.33


법치주의는 법이면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 누구든 권력을 함부로 행사하지 말고 항상 신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p.82


 ‘자유’에는 수식어가 필요 없다. 자유는 때로 편협하고 배타적이고 이기적이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은 평등, 존엄성, 공존 등 다른 가치를 강조함으로써 보완해야지 자유를 재정의하는 것은 곤란하다. 자유란 백지 같아서 다른 것을 덧칠하면 어느새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p.97


언더도그마(underdogma)

정치적 공정성에 대한 피로증을 호소하는 반응 중 하나로, 용어 자체가 반발감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신조어다. 미국의 극우 세력인 티파티 논객 마이클 프렐이 2011년 저서 「언더도그마」에서 처음 사용했고, 양자를 의미하는 언더도그(underdog)와 독단적 신념을 뜻하는 도그마(dogma)의 합성이다. 

'약자는 무조건 선하고 강자는 무조건 악하다고 인식하는 사회적 현상 또는 오류'를 뜻한다.


저자처럼 나 또한 외국 지인으로부터 현직 대통령을 탄핵하고 정권이 바뀐 것 때문에 한국의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이 처한 상황을 보면 아니다. 권력을 함부로 행사하는 국가는 법치주의 사회, 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하기 어렵다.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의 대본을 직접 맡아 화제를 모은 작가라고 하는데 드라마를 보지 않기 때문에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인간의 존엄성, 자유에, 평등, 헌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는 책이다. 뒤쪽에 인공지능에 대해 잠깐 다루었는데, 관련 법에 관해 거론하지 않은 것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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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가상 세계를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자오궈둥.이환환.쉬위엔중 지음, 정주은 옮김, 김정이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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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버스 #디지털신세계메타버스를선점하라 #메티버스현실경제학 #새로운경제패러다임 #메타버스이해 #로블록스 #메타버스8가지특징 #탄소생명체 #규소생명체 #미디어숲 #자오궈둥 #이환환 #쉬위엔중 #경제경영 #경제전망 #인류미래 #도서 #도서


미국 SF 소설가 닉 스티븐슨은 

「스노우 크래쉬(1992)」에서 

현실세계와 평행한 온라인 세계 메타버스에 대해 묘사하면서 

메타버스 개념을 제시했다.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가상 세계를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코로나19로 인해 인류의 삶은 많은 것이 바뀌었고, 또 바뀌어가고 있다. 현실 세계가 생각보다 더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다. 너도 나도 메타버스를 입에 올리는 요즘이다. 


이 책은 기술, 경제학, 철학 측면에서 메타버스를 분석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고 말한다. 저자들은 과거 디지털 경제를 연구하면서 깨달은 바에 과학 기술 분야의 가장 놀랄 만한 변혁을 결합해 향후 발전 방향의 윤곽을 정리했다고 한다. 


메타버스는 현재 진실로 존재하고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수십 년의 세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단언컨대 메타버스는 우리 눈앞까지 들이닥쳤다.

류즈앙, 상하이재경대학 교수


2021년에 메타버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폭발성을 보였다. 이는 1995년 인터넷이 겪은 '임계질량'과 비슷하다. 현재 메타버스는 방대한 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투자 주제로 여겨지고 있으며, 디지털 경제 혁신과 산업 가치 사슬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30년 전 SF 소설에 등장했던 개념이 이제 현실이 되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메타버스는 ‘초월’이라는 의미의 ‘메타’, 그리고 세계라는 의미의 ‘유니버스’가 합쳐진 말인데, 1992년에 첫 출간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여러 해석이 존재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에 평행하면서도 독립적인 가상 세계로, 현실 세계를 투영한 온라인 가상 세계이자 점점 진실해지는 디지털 가상 세계다.”


로블록스는 ‘메타버스’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자사의 증권 신고서에 써넣은 회사다. 로블록스 측은 이렇게 말했다. “혹자는 우리를 메타버스의 범주 안에 넣는다. 이는 가상 우주 속에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3차원 가상 공간을 묘사하는 용어다.”


또한 로블록스는 신분(Identity), 친구(Friends), 몰입(Immersive), 저 마찰(Low Friction), 다양성(Variety), 어디서나(Anywhere),  경제(Economy), 문명(Civility) 등 '메타버스'로 향하는 8가지 핵심 특징을 처음으로 대략 설명한 회사​이다. 


M세대, 즉 메타버스에서 생활하는 이 세대는 대략 1995년부터 2010년 사이에 태어났다. M세대는 인터넷과 함께 성장해 인터넷, 인스턴트 메신저, 문자 메시지, MP3,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과학기술의 산물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이들은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고 인간관계에서 인정받고자 하며 자아실현을 중시하고 지적 욕구를 채우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지출을 망설이지 않는다. 이들은 메타버스 세계의 네이티브이며 스마트폰과 함께 성장해 스마트폰의 발전사가 곧 이들의 성장사다.  


#메타버스시대


메타버스의 기본 가치관은 모든 이용자가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고, 함께 관리하는 것이다. 메타버스에서 일상과 업무를 영위하는 것이 현제 M세대의 서부컬처의 일부가 되고 있고. 나아가 사회적 트렌드를 형성함으로써, 메타버스 사회를 재창조하고, 현실사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류가 메타버스의 형성과 발전에 주목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생명, 시공간, 에너지, 집단, 경제에 대한 개념과 가치관이 바뀌었고, 이는 철학, 윤리관을 침범한다. '무한 게임'인 메타버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창작자 경제'로 설명할 수 있으며, 다채롭고 시선을 사로잡는 콘텐츠가 '무한 게임'의 관건이다.


메타버스를 지원하는 기술 군은 크게 네트워크와 알고리즘 기술, 인공지능, 전자게임 기술, 디스플레이 기술, 블록체인 기술  5가지로 나뉜다. 메타버스는 현재 진행형이므로 우리가 시급히 살펴봐야 할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메타버스의 가치 지향, 제도, 질서를 어떻게 정비할 것인가?

둘째, 경제 규칙은 어떻게 정할 것인가?

셋, 독점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넷, 메타버스의 패권주의와 메타버스 사이의 충돌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다섯, 현실 세계와 메타버스 사이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유지할 방법은 무엇인가?

여섯. 메타버스 구축에 참여하는 자본과 정부, 대중의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


영화 #레디플리이어원


메타버스를 말할 때 매번 거론되는 영화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2045년을 배경으로 만들었다(2018. 3.28. 개봉). 붕괴 직전의 암울한 세상을 사람들은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가 만들어낸 가상 게임 세계 '오아시스'에 접속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오아시스'에는 번화한 도시도 있고, 다양한 생김새를 가진 플레이어와 다른 차원의 영화, 게임 속 유명 캐릭터들도 있다. 현실세계에서는 루저(Loser)여도 VR 기기만 착용하면 현실과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가상세계에 들어가서 영웅이 될 수 있고, 꿈도 이뤄낼 수 있다.


게임 제작자 할리데이는 세 개의 수수께끼를 풀어 게임 속에 숨겨둔 '이스터에그(Easter egg: 게임 개발자가 게임 속에 재미로 몰래 숨겨 놓은 메시지나 기능)를 찾으면, 많은 재산과 '오아시스' 소유권을 넘기겠다고 했고, 전 세계의 많은 유저들이 무한경쟁에 참여한다. (아래 소개 영상 참고) 


사람들이 '오아시스'를 찾는 것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기 때문이지만, 

여기 머무르는 것은 무엇이든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중에서


#메타버스경제학


메타버스 경제는 디지털 창조, 디지털 자산, 디지털 시장, 디지털 화폐, 디지털 소비 등 5가지 요소로 이루어진다. 이는 기존 경제와 확연히 다른 특징을 갖는다. 계획과 시장의 통일, 생산과 소비의 통일, 규제와 자유의 통일, 행위와 신용의 통일로 정리할 수 있다.


디지털 제품은 현실 세계와 그 어떤 '물질'도 소모하지 않고, 현실 세계의 창고나 물류 등의 문제도 없어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양자'의 특성을 보인다. 이것은 메타버스 경제의 특수성으로 디지털 제품의 창조와 소비 과정에서 드러난다.


본질적으로 디지털 제품, 즉 디지털 물체는 어떤 물리 법칙도 따르지 않는다. 메타버스에서 나타나는 '규칙'은 모두 코드가 규정한 인공적인 규칙으로, 양자 얽힘, 순간 이동 등 어떠한 물리적 규칙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메타버스인프라


#탄소생명체 #규소생명체


7장에서는 기술이 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한다. 디지털 기술은 현재 체계적으로 인간의 뇌, 몸통과 더 긴밀하게 융합하고 있다. 지구 생명체는 탄소화합물을 기반으로 하는데, 규소 원자를 기반으로 하는 가상의 생명제 즉 규소 생명체의 불가피한 출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현실과 가상세계를 오가며 가상의 공간과 시간의 접점이 만들어내는 메타버스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인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논의해야 하고 또 해결해야 한다.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당면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인류와 지능을 가진 기계가 하나로 합쳐져 둘의 장점만을 가진 사이보그가 되는 것은 현대 과학 기술의 발전 목표 중 하나다.'라는 표현은 심한 거부감이 일었다. '사이보그'로 스스로 진화해가는 인류의 미래가 보이는 듯해 씁쓸하다. 


중국의 사례를 들다 보니 물음표를 자아내는 부분도 있으나,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한 번 읽어볼 만하다.


메타버스는 판도라의 상자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뿐일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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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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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결정은타이밍이다 #선택 #결정 #판단 #결정장애 #메이비족 #선택불가증후군 #삶은선택의연속 #자기계발 #성공 #최운 #밀리언서재 #독서 #도서


선택이 어려운 사람들


저자는 자신이 과거 결정장애를 갖고 있었으며, 햄릿증후군, 메이비족이었다고 표현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할 사항들이 더 많아진 요즘, 선택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햄릿증후군, 메이비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결정장애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성격을 표현하는 신조어이다. 결정장애는 의학적으로 '질병'이라고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는 '선택불가증후군'이 더 나은 표현이다.

위키백과


메이비족

넘쳐나는 정보와 다양한 기회 속에서 '예' 또는 '아니오' 대신 '~한 것 같아요' 또는 '글쎄요'라는 애매한 대답을 일삼거나 타인의 의견에 과잉 의존하고 과도하게 결정을 지연하면서 타인에게 위임하는 특징을 자주 보이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독일 저널리스트 올리버 예게스(Oliver Jeges) 저서 <결정장애 세대: 기회의 홍수 속에서 길을 읽은 사람들>에서 등장한 용어


선택과 결정에 대한 두려움에 용기는 낼 수 있는 방법

1. 최상의 결과를 상상

2. 좋은 감정을 활용(최대한 좋은 감정일 때  선택&결정)

3. 부담감은 내려놓는다.

4. 자기 확신

저자


삶은 선택의 연속


선택에 관한 심리학 분야에서 유명한 쉬나 아이엔가 교수는 실험을 통해 인간은 의식적인 결정을 하루 평균 70번 한다고 밝혔다. 이 실험에 따르면 인간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깨어 있는 시간 동안 거의 13분에 한 번꼴로 뭔가를 결정한다. 


인간이 선택할 수 없는 것은 오직 탄생과 죽음뿐이다. 그 외에 모든 삶은 자기의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 1905~1980)


어떤 선택을 하고 나 뒤에는 "만약 ~하지 않았다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앞표지에 '1%의 미련도 남지 않게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하는 법'이라고 쓰여있지만, 1%의 미련도 남지 않는 선택은 어렵다. 그러나 최선의 선택은 할 수 있다. 더 나은 결과, 보다 적은 후회는 가능하다. 


남의 집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이는 것(The grass is a greener on the other side)은 자기 확신의 부재 때문이다. 확신은 나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일단 선택했다면 나의 모든 결정을 긍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심플하게 산다>의 저자 도미니크 로로(Dominigue Loreau)는 심플한 삶이 현대인에게 아주 필요하다고 하면서 "매일 생각을 다듬자.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믿고, 머릿속에 어떤 풍경을 그리느냐가 건강과 행복을 결정한다."라고 했다. 


생각보다 세상은 심플하다. TOC(제약이론) 기본 이념이다. 가볍게 훑어볼 수 있는 책으로, 자신에게 결정장애 또는 선택불가증후군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선택이 나의 현재와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초점을 두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내 삶은 나의 선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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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우위 전략 - 개정판
브루스 그린왈드.주드 칸 지음, 홍유숙 옮김 / 처음북스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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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우위는 결국 진입 장벽과 규모의 경제에서 온다.


경쟁과 전략은 밀접한 관계


이 책은 경쟁과 전략 간의 관계를 인지하고, 여러 기업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전략에 대한 접근 방법을 새로 정립하도록 돕는 것을 이 책의 목표로 정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실제 경쟁으로 인한 상호작용의 예가 많이 실려있다.


회사의 경영진이라면, 자신이 속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경쟁에서 이길 만한 기회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하며, 그런 기회를 만들어 내고, 온전히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서 지키는 요령을 알아내기를 바란다고 한다.


전술&전략


경영자들은 전략과 계획을 혼동하기도 한다. 고객을 유인하거나 마진을 높이는 계획을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또는 상당한 양의 자원이나 오랜 시간 걸리는 규모가 큰 계획을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떻게 돈을 벌까?"라는 질문에 대한 계획이 사업 전략으로 취급되어, 수많은 리더가 성공의 기초인 이점을 이용하지 못하여 이길 수 없는 전쟁을 치른다. 


전략적 사고는 성공을 쟁취하고, 유지하는 계획으로, 경쟁자의 행동이나 대응에 집중하는 것이 전략이다. 경쟁 우위를 점하고 유지하여,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전략적 사고의 핵심이다. 그래서 전략을 분석할 때는 기업이 시장에서 어떤 경제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경쟁우위가 존재하지 않는 시장에서는 끊임없이 운영 효율화를 추구해야 한다. 하지만 운영 효율화는 전술에 가깝다. 효율화는 내부적으로 기업의 시스템, 구조, 사람 그리고 운영에 집중한다. 전략은 외부 시장과 경쟁자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것이다. 


즉 외부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이다. 저자는 중요한 외부 요소를 파악하고 이해하고 예측하고 다루는 방법을 말하는 이 책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이 중요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확실한 안목을 기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전략은 거대한 개념이다. 전술적 선택과 달리 전략적 결정은 조직이 장기간 헌신해야 한다. 전략에는 많은 자원이 투입되며, 최고 경영진이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세부 전략을 수립할 때는 고된 연구와 지속적인 회의를 해야 한다. 


전략의 내재 목표


1. 회사가 운영하는 환경에서 경쟁적 요소를 파악하고, 진입장벽과 경쟁우위를 고려해서 회사의 입지가 어느 수준인지 파악한다.


2. (경쟁우위를 누리고 있다면) 자신의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회사와의 경쟁적 상호작용을 인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일이다.


3. (경쟁우위가 있는 회사&없는 회사 공통) 간단하고 명료하면서 정확하게 회사가 지향하는 바를 밝히는 것이다.


전략적 분석은 두 개의 핵심 질문으로 시작한다. '현재 어떤 기업이 경쟁하고 있거나 진입할 계획인가? 이미 있다면 어떤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는가?'이다. 진정한 경쟁우위는 공급, 수요, 규모의 경제 세 가지 유형분이므로 분석하기 쉽다.


시장 지배력을 확보해 주는 경쟁우위는 큰 시장에서는 경쟁우위를 확립하고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시장의 범위가 작을수록 존재하기 쉽다. 근본적으로 일반적이거나 확산되지 않고, 국지적이고 구체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경쟁우위가 없다면 시장에서는 운영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


경쟁우위가 있는 시장에는 경쟁우위가 주는 이점이 있다. 이런 시장을 분석하는 경우는 경쟁우위의 성질을 파악하고, 경쟁우위를 어떻게 다룰지 알아내야 한다. 단 한 개의 지배기업이 존재하는 경우, 본인 회사라면 경쟁우위를 관리해야 하고, 아니라면 우아한 탈출을 해야 한다. 다수의 기업이 혼재하는 경우에는 전략적 결정이 어렵다.


마이클 포터의 경쟁 전략


「마이크 포터의 경쟁전략(2018, P608)」

현대 경영학 고전 중 경영과 기획에 있어 가장 실용적인 책이다. 경영전략의 개념부터 전략의 실제 수행 방법까지 모든 것을 다룬다. 경영전략은 기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핵심 방안이다. 경쟁과 전략, 두 가지 개념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알라딘 책소개


마이클 포터의 영향을 받은 책이다. 총 P544 로 두께는 큰 차이가 없다. 마이클 포터는 참여자 간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회사가 참여한 경쟁 환경을 설명해 주는 다섯 가지 경쟁요소를 찾아냈다. 덕분에 이론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나 모델이 너무 복잡했다. 한꺼번에 다섯 가지 경쟁 요소를 고려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은 진입장벽이라는 가장 중요한 요소 하나를 골라서 집중하면서 마이클 포터의 접근 방법을 단순화했다. 먼저 산업 경쟁자, 직접적인 경쟁적 상호작용을 다룬 뒤, 협상의 맥락에서 공급자와 구매자를 살펴봤다. 이는 우선순위를 축하고, 이들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마이클 포터의 다섯 가지 경쟁 요소(Five Forces)

대체재, 공급자, 신규 진입자, 구매자, 동일산업 내 기존 경쟁자, 1979년


경쟁우위


이 책은 진입장벽이라는 하나의 소재를 이용해 모든 사업을 분석해서 성공까지 이른 다양한 사례를 말해준다. 규모의 경제와 고객 독점이 어우러지면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가 성립된다. 그래서 살아남으려면 규모의 경제가 주는 경쟁우위를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 


경쟁우위의 주요 원천은 고객 독점, 생산 우위, 규모의 경제다. 핵심은 고정비에 있다. 고정비의 비중이 줄어들면 규모의 경제 덕에 얻은 경쟁우위가 약화된다. 다수의 회사가 든든한 장벽 안에서 공존할 때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며, 적정한 조건에서 이루어진 협조 관계는 강력하다. 


경쟁관계와 진입장벽이 없다면 새로운 회사가 취할 전략은 딱 한 가지로, 필요한 모든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마지막 단락의 요점은 '경쟁우위를 위해 전략을 잘 짜야 하고, 전략 목표는 간단하고 명료하면서 정확하게 회사가 지향하는 바를 밝히는 것'이다. 


산업의 경쟁 구조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례가 많이 거론된 것은 이해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양이 많다.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하겠다고 했으나, TOC(제약이론) 경영이론의 전략과 전술에 비교하면 복잡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아인슈타인은 "이론은 가능한 한 간단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간단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그러나 단순화와 명료화는 전략적 분석의 중요한 특질이다. 목표가 명료하면 기업이 향하는 방향 또한 명확해진다. 이것은 모든 것에 해당한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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