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점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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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의 에도시리즈~~ 리얼하고 섬뜻한 스토리를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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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살인법
저우둥 지음, 이연희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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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무차별 살인 사건 X 사회파 미스터리


처음 만나보는 대만 작가 저우둥의 사회파 소설 <무차별 살인법>

무차별한 살인으로 희생자들을 만들고 어두운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미스터리 소설을 만났다. 



딸 신신의 여섯 번째 생일날 늦지 말라는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퇴근시간만을 기다리는 한 남자 류다이화가 있다. 다이화는 딸아이의 사진을 바라보며 흐뭇해하고 그런 그를 바라보며 아룽은 질투하며 이야기를 한다. 그때 전화벨이 회사 내선 전화가 울리고 아룽이 전화를 받는다. 아룽의 낯빛이 변하고 어두운 기운이 감돈다. 전화의 내용은 아동 살인 사건으로 수사 의뢰가 들어온 것이다. 다이화와 아룽은 사건 현장으로 출동한다. 사건 현장은 2층 건물로 된 전자오락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화장실에서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된다. 화장실로 갔던 친구가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자 친구를 찾으로 화장실로 갔다가 살해당한 친구를 발견한 것이다. 시신은 처참했다. 부릅뜬 눈에 날카로운 흉기에 목을 베어서 목은 너덜너덜... 처참하게 살해당한 피해자를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두 아이(피해자와 발견자)는 오락실에서 범인으로 추측되는 형을 만났고 함께 게임을 하다가 화장실에 좋은 것을 보여준다며 유인을 했고 친구가 따라가게 되었고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사건을 조사하며  CCTV로 용의자의 위치를 추적 끝에 위치를 파악하게 된다. 어렵지 않게 PC방에 있는 용의자를 검거하고 안주머니에 있던 살해 흉기까지 확보한다. 가해자를 취조하던 과정에 범행을 자백하며 당당해하는 범인의 모습에 당황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칼로 아이를 죽였으며 살해 이유는 평생 감옥에서 살고 싶어서... 공짜 콩밥을 먹기 위해 힘으로 제압하기 쉬운 어린아이를 죽였다고 자백한다. 일자리도 계속 잃고 이젠 더 이상 돈을 빌린 곳도 없어서 공짜 콩밥을 먹기 위해서 감옥을 가야겠는데 어정쩡한 범죄로는 풀려나니 살인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상대는 누구든 상관없었다. 무차별 살인이었던 것이다. 



다이화는 침착하려 애썼다. 하지만 천원칭의 대답은 상식을 한참 벗어났다.

“맞아요. 일도 못 찾고, 피곤하기도 해요. 일하기도 싫은데 빚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갇히고 싶어요.” “교도소에 가고 싶으면 살인까지 안 해도 되잖아. 사기를 치거나 물건을 훔쳐도, 아니면 마트를 털어도 교도소에 갈 수 있어. 몰라?”

“알아요. 방금 말했잖아요. 평생 콩밥이나 먹고 싶다고요.”

천원칭이 덤덤하고 단조로운 말투로 대답했다.

“물건을 훔쳐 봤자 몇 년이면 나오잖아요. 두세 사람은 죽여야 무기 징역을 받죠. 큰 죄를 저질러야 평생 그 안에서 지낼 수 있어요. 좋지 않아요?”

감옥살이를 하려고 살인을 저질렀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막말이란 말인가!

--- p.54


아이는 저항할 힘이 없으니까요.

그냥 아무나 몇 명 죽이려던 거예요. 그게 누구든, 몇 살이든 간에요.

--- p.60



자신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여자친구 리팡, 놀람과 동시에 위윈즈는 리팡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어느 날 윈즈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경찰의 말로는 리팡은 지하철 플랫폼에 있었는데 지하철이 들어온 순간 플랫폼에서 떨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즉사했다고 한다. 그는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아닐 거라고 하지만 경찰은 그녀의 실수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누군가에게 밀려서 사고를 당했다고... 범인은 서른 살도 안 된 젊은 남자였다. 그의 자백은 그저 누군가를 죽이고 싶었을 뿐이라고 답한다. 윈즈도 무차별 살인의 희생자 가족이었다.



돈이 되는 사건은 나 몰라라 하고 형사사건에 휘말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변호하는 윈즈, 당연 사무실의 운영자금은 제로.. 

자금 사정으로 사무실을 운영하기 힘든 상황까지 가게 된 변호사 윈즈는 비서 야린에게 다음 달까지 일하기를 권고한다. 야린은 대학에서 법률 관련 전공을 이수하고 순수하고 솔직한 스물여섯의 여성이다. 그녀는 서기관 시험을 준비하며 일에 대한 경험을 쌓기 위해 일을 하고 있었고 어느 정도는 그에게 사심이 있는 듯하다. 자신은 돈의 욕심이 없으며 일을 그만둘 수 없다고 통보한다. 그때 사건 의뢰가 들어왔다. 

리팡을 떠내보내고 힘들었던 윈즈는 심리의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자신을 담당해 주었던 임상심리사 중완칭이 벙벙룽 아동 살인 사건의 변호를 부탁한 것이다. 

리팡의 무차별 살인을 당한 그가 가해자의 변호를 당연히 할 수 없었고 거절했지만 중완칭은 피해자의 가족을 위해 변호를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무차별 살인을 하는 살인범의 심리를 연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변호를 의뢰한다. 가해자의 사건을 조사하면서 중환친이 자신에게 변호를 의뢰한 또 다른 목적을 알게 되는데~~ 

자신의 환자는 아니었지만 두 번의 만남이 있었던 가해자의 상담을 기억하고 있었고 마음이 불안정했던 그 시기에 그를 잡아주었더라면 처참한 아동 살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윈즈에게 변호를 의뢰한 것이었다. 



당신을 죽이는 것보다 평생 공포 속에 살게 하는 게 더 재밌지 않겠어요?




희생자의 가족이면서 가해자를 변호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살인자의 심리를 해부하는 듯한 <무차별 살인법>

실제의 사건을 모티브로 스토리를 구현하여 독자들에게 묻는다.

살인범을 비난하고 억울함과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리묘사를 보여준다.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고발하고 각자의 입장에서의 책임을 물어보기도 한다. <무차별 살인법>을 읽는 내내 어떻게 정의하면 이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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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 죽이기 죽이기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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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천진난만한 살인마 피터 팬이 움직인다


<앨리스 죽이기>, <클라라 죽이기>, <도로시 죽이기>에 이어 4번째 이야기로 돌아온 고바야시 야스미의 신작 <팅커벨 죽이기>

죽이기 시리즈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어릴 적 동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현실을 비판하고 풍자를 담아 미스터리한 트릭을 보여주는 죽이기 시리즈~ 

이번 작품은 어떨지~~~ 으흐흐흐흐

<앨리스 죽이기>는 현재 소장 중이지만 읽지 않은 상태로 책장에 고이 모셔둔 상태, 신작으로 만난 <팅커벨 죽이기>부터 읽어봅니다.


웬디는 첫 모험 이후 봄에 다시 모험을 히기로 피터와 약속을 하고 헤어진다. 하지만 피터는 약속을 잊어버렸는지 봄이 지나가도 오질 않는다. 피터와 모험을 하기 위해 부모님에겐 일주일 동안 네버랜드에서의 모험을 허락받았는데 피터는 왜 안 오는 것일까?? 여름이 되어서야 피터는 웬디와의 약속을 기억하고 데리러 온다. 갑작스럽게 온 피터와의 모험, 주무시고 계신 부모님에게 말했다가는 허락이 되지 않을 듯해서 몰래가려는데 동생들이 하나둘 깨기 시작한다. 피터는 맘에 들진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동생들까지 모두 데려가기로 한다. 피터와 웬디는 네버랜드로 향하는 길에 빌이라는 도마뱀을 만나고 빌과 함께 네버랜드로 향한다. 마침 네버랜드에선 피터팬이 없는 틈을 타 네버랜드를 장악하려고 하는 해적들이 붉은 피부족과 격렬하게 전투를 벌이고 있었는데 피터는 누구를 도와주려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재미로 살육전을 참가하기 위해 전투에 합류한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살육을 즐기는 피터이다.


한편 피터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웬디의 존재가 성가셔하는 팅크(팅커벨)이 있다. 그런 팅크를 셩가셔 하는 피터는 주변 사람이 보이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팅크의 날개를 한개한개 띄어내며 팅크를 죽인다. (아~~~ 내가 아는 피터팬~~~ 왜 이러시나요?????)

피터의 취약점이 있었는데 그는 자신이 죽인 것들에 대해선 전혀 기억을 하질 못한다. 죽인 상대가 누구인지 그 인물에 관해선 잊는듯하다. 당연 팅크를 죽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피터이다.

팅크의 무참히 살해된 시신이 발견되고 팅크가 누구인지 기억 못 하는 피터를 보고 웬디와 친구들은 피터를 의심한다. 

자신이 팅크를 죽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피터는 도마뱀 빌과 함께 범인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또 다른 장소 지구에 사는 이모리 겐의 이야기.

지구에 사는 이모리는 왜 자신이 네버랜드에 사는 빌의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오래전부터 계속된 이모리의 이상 현상은 빌이 체험하는 모든 일을 자신도 느끼고 기억하는데 현실인지 꿈인지 아리송하다. 동창회에서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이모리와 같은 이상 현상을 경험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지구와 네버랜드에는 서로의 아바타라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무차별한 피터의 살육으로 지구에도 이런저런 사고들이 일어나고 혼란스러운 상태이다. 사고를 멈추기 위해 이모리는 피터의 아바타라를 찾아 나서는데... 



피터는 범인 찾기와 이모리의 피터 아바타라 찾기는 어떻게 될까~~

서로 다른 공간에서 피터를 둘러싼 사건을 풀어나가는 서로 다른 공간의 존재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화 속 주인공인 피터가 아니었다. <팅커벨 죽이기>의 피터는 잔인하고 안하무인이다. 그리고 피터를 따르는 소년 무리들과 해적, 붉은 피부족, 모두들 피에 굶주린 채 살인에 열광한다. 

기존의 알고 있던 동화 피터팬과는 전혀 다른 설정의 <팅커벨 죽이기>, 충격과 함께 어린 시절에 읽었던 추억의 동화는 처참히 무너진다. 

신선한 소재에 놀라움에 충격을 안겨준 고바야시 야스미~ 그의 다른 도서들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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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
이혜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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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출간되었던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을 아시는지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은 신입 사원의 생생하고 다이나믹한 직장 에피소드를 담은 소설인데요.

영화판으로도 나올 만큼 재미있었던 걸로 기억이 남아있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의 저자 이혜린의 따끈따끈한 신간이 나왔습니다.






연이은 폭염과 장마, 코로나로 지쳐가는 이 시기에 사이다처럼 시원한 뻥 뚫림을 선사해 줄 이혜린의 신작 에세이 <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은 제목부터 공감이 가는 도서입니다.



내 마음을 들킨 듯 한 그 한마디에 나도 모르게 무장해제하게 되는

이혜린 작가의 공감 백퍼! 인생 이야기.



<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에서 말하는 나쁜 마음이란 꼭 나쁘지만은 않아요. 주변 사람들과의 원활한 인간관계와 나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숨겨왔던 진심을 뻔뻔하게 공개하는 저자는 책을 통해 나쁜 마음을 꺼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내 안의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얼마나 나쁜 마음이 존재하고 있었는지를 테스트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사람을 만나면서 싫었던 것, 사회생활을 하면서 싫었던 것, 너라는 사람이 싫은 이유, 나라는 사람이 싫은 이유 등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신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살짝은 민망.. 아니 대놓고 민망한 나의 속 마음을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닐까라는 찔리는 내용들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저자의 시원 상쾌 통쾌한 사이다 발언으로 왠지 저 뿐만 아니라 독자들이 공감을 받지 싶습니다.


내 안에서 숨어있는 진실, 나 자신도 몰랐던 내 속 마음, 나쁜 마음을 부끄럽다 생각하지 말고 적당히 표현하며 솔직한 내 모습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것을 배워볼 수 있는 공감 심리학 도서입니다. 




꽃보다 아름답긴 개뿔, 가끔은 다 쏴 죽이고 싶어

 


 대통령, 과학자, 톱스타, 내 장래 희망에도 이런 게 적힐 때가 있었는데.

 진짜 이룰 거라 생각할 만큼 덜떨어진 애는 아이었지만, 이따위 회사에서 쥐꼬리만 한 월급 한번 받아보겠다고 굽실거리고 있을 줄은 몰랐다. 


 네가 좋아서 싫고, 

 네가 미워서 싫고,

 네가 있어서 싫고,

 네가 없어서 싫다.


 어렸을 땐 세상 욕하는 재미로 살았다. 그런데 이젠 그것도 못 해 먹겠다. 내가 제일 쓰레기다.


- 본문중에서



사과 받을 때 맘이 전혀 통하지 않는 문장이 있다. 

"네가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묘한 문장에 나도 버럭~ 내가 기분이 나빴으니 사과를 한다니..말이야..방구야...




가끔은 궁금하다 싶은 정도로 내 안에 숨겨두었던 진심을 저자가 직접 꺼내본 것만 같은 솔직 발랄 유쾌한 마음속 이야기를 공개하는 <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이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은 적은 분량의 글밥과 두껍지 않은 도서의 두께이기에 평소에 책 읽기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해봅니다. 

나쁜 마음을 통해 알아보는 나의 본심 둘러보기~를 경험해보며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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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뇌과학 - 이중언어자의 뇌로 보는 언어의 비밀 쓸모 많은 뇌과학
알베르트 코스타 지음, 김유경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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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언어에 익숙한 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 뇌를 바꾸는 놀라운 언어의 세계를 엿보다.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는 동안 뇌는 어떤 운동을 하고 있을까? 단일 언어로만 사용해도 우리의 뇌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요즘 사회를 살아가면서 없어서는 외국어, 영어는 물론이고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이중언어자 또는 다중언어자라고 하는데 그들의 뇌는 어떤 비밀을 안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언어의 뇌과학>에서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다.


6개월이 된 아기는 단순히 단어와 문법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 시 해당 소리를 듣고 적절히 사용하는 법을 배운다. 적어도 생후 6개월까지는 익숙하지 않는 단어에 아기들은 소리 대조에 민감해지는 것은 당연하고 언어의 음소 간 미묘한 차이까지 감지하는 감각이 예민해지며 음운 요소를 구별하는 능력 또한 향상된다. 반면 음운 요소를 처리하는 능력은 감소된다. 음운 요소를 처리하는 능력을 상실하면서 외국인 억양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매일 잠만 자는 것처럼 보이는 아기들이지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아기들은 고군분투한다. 

아기들은 엄마가 말하는 모국어와 외국어의 차이를 느끼며 소리사슬의 억양의 변화를 알아채는 아기들, 두 언어에 노출된 아기들은 그런 통계적 규칙을 파악하며 반응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쉽게 언어를 배우는 것처럼 보이나 아기들이지만 우리가 보기에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두 언어를 구분하는 아기 이중언어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기들에게도 큰 도전인 것이다. 


<언어의 뇌과학>는 아기 이중언어자의 언어 구별과 통계적 규칙 파악, 음운 목록 형성, 단어 뜻 확립, 어휘 발달 등 아기 이중언어자의 습성 과정을 파악하며 조율해나간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뇌가 얼마나 유연한지.. 두 언어를 배우고 있는 사람의 뇌의 조직과 발전은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이중 언어를 사용할 시 노년기의 뇌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인지능력 저하와 함께 신경퇴행성 질환이 동반이 될까?

뇌도 나이가 들면 늙고 노년기가 되면 활동력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인지력 감퇴는 물론 특정 요인에 따라 개개인이 틀리지만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늦어지는 현상을 보인다. 이중언어 사용이 사람의 인지력 감퇴를 예방할까?라는 질문엔 확실히 대답할 순 없지만 효과가 있다는 증거들이 많다.




두 언어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고충, 이중언어자의 뇌의 활동과 변화, 이중언어의 사용으로 인해서 노화를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 등 이중 언어에 대한 학습을 친정하게 설명해 준다. 


두 언어 노출되는 환경에 대해서 아이들은 혼란스러움, 이중 언어로 인해 모국어에 대한 발달의 지연이 되진 않을지에 대한 걱정에 대한 속 시원한 해결책(?)과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동안 우리의 뇌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중언어의 습득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담은 <언어의 뇌과학>이다.

외국어에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는 이 시기에 읽어볼 만한 도서인 것 같아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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