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아이.
성격이 욱해서, 사춘기라서~!! 가 아니었다. 뇌가 부담이 될 정도로 과부하가 된 상태였던 거다.
그런 아이에게 이해하기는커녕 궁지에 몰았던 그 상황이 부끄러울 뿐이다.
아이의 상태를 단 번에 알아채기는 힘들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조금 더 생각해 보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두뇌 유형이 다른 엄마와 아이의 만남. 갈등이 많을 수밖에 없다. (내 이야기인가.... 쩝)
나의 생각이 아닌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갈등과 오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갈등의 상당 부분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자~!!!!!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
무엇이 잘못된 걸까?
이전까지는 성적이 떨어지면 다른 부모들처럼 더 좋은 학원과 선생님을 몰색 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아이의 뇌 상태는 따져보지도 않고 기술력만 연마하려고 했던 나날들.
그 행동들이 오히려 아이의 공부 두뇌를 망가트리고 있었다니... 무섭다...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보다 두뇌의 학습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두뇌의 어떤 영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심리와 성격이 형성된다.
쉽게 흥분하는 흥분 충동형, 소극적이고 조용한 우울 무기력형, 예민하고 걱정이 많은 긴장 불안형, 결과에 집착하는 모범 강박형.
네 가지 타입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저희 집은 흥분 충동형의 아들, 긴장 불안형의 딸이 있네요. ㅠㅜ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은 다양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부록으로는 뇌 불균형 상태를 알아보는 체크 리스트, 간단 검사, 개선 식이요법과 전두엽 발달 훈련,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등이 수록되어 있고
그 밖에도 두뇌유형 분석하는 브레인코드, 집중력, 사고력, 자기 조절을 주관하는 전두엽의 발달의 도움을 주는 7가지 훈련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