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 ADHD부터 틱장애까지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두뇌 발달 공식
노충구 지음 / 라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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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중학생이 되어가면서 점점 이런저런 이유로 감정 소비를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유아기 시절에는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했다면 지금은 아니다.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정서적으로 짜증을 많이 부리는 사춘기를 접하다 보니 불안과 긴장감의 연속이다.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은 어떤 방법으로 대응을 해야 평온한 시간을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너무 많아 도움을 받고 싶어 선택해 본 도서이다.

저자 뇌 전문가 노충구 원장은 21년간 1만 명의 아동을 치료한 두뇌 명의로

한국의 명의 40인에 선정이 되기도 하고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본다.

ADHD에서 틱장애까지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두뇌 발달 공식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아이.

성격이 욱해서, 사춘기라서~!! 가 아니었다. 뇌가 부담이 될 정도로 과부하가 된 상태였던 거다.

그런 아이에게 이해하기는커녕 궁지에 몰았던 그 상황이 부끄러울 뿐이다.

아이의 상태를 단 번에 알아채기는 힘들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조금 더 생각해 보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두뇌 유형이 다른 엄마와 아이의 만남. 갈등이 많을 수밖에 없다. (내 이야기인가.... 쩝)

나의 생각이 아닌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갈등과 오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갈등의 상당 부분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자~!!!!!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

무엇이 잘못된 걸까?

이전까지는 성적이 떨어지면 다른 부모들처럼 더 좋은 학원과 선생님을 몰색 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아이의 뇌 상태는 따져보지도 않고 기술력만 연마하려고 했던 나날들.

그 행동들이 오히려 아이의 공부 두뇌를 망가트리고 있었다니... 무섭다...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보다 두뇌의 학습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두뇌의 어떤 영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심리와 성격이 형성된다.

쉽게 흥분하는 흥분 충동형, 소극적이고 조용한 우울 무기력형, 예민하고 걱정이 많은 긴장 불안형, 결과에 집착하는 모범 강박형.

네 가지 타입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저희 집은 흥분 충동형의 아들, 긴장 불안형의 딸이 있네요. ㅠㅜ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은 다양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부록으로는 뇌 불균형 상태를 알아보는 체크 리스트, 간단 검사, 개선 식이요법과 전두엽 발달 훈련,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등이 수록되어 있고

그 밖에도 두뇌유형 분석하는 브레인코드, 집중력, 사고력, 자기 조절을 주관하는 전두엽의 발달의 도움을 주는 7가지 훈련법을 알려준다.

두뇌의 유형만 알아도 아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무시한 채 부모의 방식만을 고집한다면 아이도 부모도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위해 한 행동이 오히려 아이의 두뇌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느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p.71

사춘기는 아이의 두뇌가 그벽하게 발달하는 시기라서 스스로 감정가 행동의 조절이 잘 되니 않을 때입니다. 아이가 일부러 나쁜 생각을 가지고 그러는 게 아니니까, 잘못을 고쳐주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부모님이 아이를 위해서 조언하면 할수록 아이는 부모를 피하고 짜증을 낼 거예요. 아이와 잘해보겠다고 애쓸수록 역효과가 날 뿐이니, 지금이야말로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한 때입니다.

p.110

아이들은 억지로 시킨다고 변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을 때 두뇌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p.281

아이들이 흥미와 열정을 갖는 대상이 생긴다면 일단은 무엇이든 지지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큰 꿈이든 작은 꿈이든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소중하게 여겨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꿈도 희망도 없이 무기력하게 지내는 아이들 사이에서 관심사가 있고 꿈이 있는 아이들은 이미 그 자체로 특별한 아이니까요.

p.296

책 속에서






노력이 실력으로 안 이어지면,

뇌부터 점검하라

아이들의 몸이 성장하듯 뇌도 성장한다.

뇌가 발달되는 과정에서 따라오는 변화에 적응을 하게 도움을 주며 뇌의 균형을 잡아줘야 아이들의 두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아이들의 무한한 성장을 가로막는 뇌 안의 작은 불균형들.

주의력 결핍, 강박증, 틱장애, 불안장애 등으로 부터 뇌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두뇌가 균형 있게 성장해나가야 한다.

부모라면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 가득한 <결국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은

뇌를 과도하게 자극하며 위험함을 안겨주는 스마트폰, SNS, 유튜브, 게임 등이 범람하는 시대에 두뇌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움을 받고 싶다면 읽어봐도 좋을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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