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샐리 가라사대 (총2권/완결)
류향 지음 / 신영미디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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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보는내내 마음은 조금 불편했어요. 여주가 너무 안타까워서요. 어쩜 그렇게 여주 관련 인물들이 하나같이 다 이기적이고 나쁜지 속상했어요.
'리버 플로'를 먼저 보고 이 책을 봤어야 했는데 전 이 책 내용이 더 끌려서 이 책 먼저 봤는데 몇 가지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의문 상태로 끝까지 보게 되었어요.
남주에게 동생인 은재가 왜 아킬레스건인지, 동생의 사고에 왜 죄책감을 느끼는지, 이야기의 끝부분에서 남주가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기족사진을 찍자면서 "네 어머니도 모시고" 라는 말을 하는데 남주와 동생의 어머니가 다른건지?... 이렇게 몇 가지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으니 남주를 이해하는데 좀 어려웠어요.
여주의 관련 인물인 부모, 외조부모가 하나같이 본인들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들인데다 잘못은 자신들이 했으면서 제일 불쌍한 여주가 이해하고 배려하라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났어요.
그런데다 남주까지 여주를 처음부터 사랑했다는것을 자각하기 전까지는 여주를 가볍게 대하고 말도 함부로 하는것 같아 제가 다 속상했어요. 여주에 너무 감정이입해서인지 남주가 제수씨에 대한 말을 할때마다 좀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아, 그리고 한가지... 여주가 남주를 떠났는데 남주에게 도움을 구할 상황이 만들어져 결국 남주가 해결하고 남주에게 의지하게 만든 상황은 좀 별로였어요.
그래도 남주가 여주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두 사람이 행복해진건 좋았어요. 많이 외롭고 힘들었던 여주가 행복했으면 했거든요.
전 이제 '리버 플로'를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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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Just the two of us) (외전 포함) (총3권/완결)
류향 / 신영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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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겪은 일로 상처를 가지고 있는 남주와 여주가 만나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사랑하면서 상처를 극복해 가는 모습이 가슴 뭉클하면서도 참 보기 좋았어요.
동료가 주는 커피를 매정하게 거절할때 성인이면서 남이 주는 것은 먹지 않는다는 남주를 보며 어떤 이유가 있겠지 했는데 그 사연이 밝혀지고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남주의 할머니... 자식을 힘든 상황에서도 잘 키웠고, 자식이 좋은 배우자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이후의 행동들은 용서해 주기 힘들 정도로 너무 심했어요.
할머니 한 사람으로 인해서 가족이 해체되고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자식을 위해서, 사랑해서 라는 말은 핑계고 본인의 욕심으로만 보이고 할머니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의 상처가 너무 커서 화가 났어요.
어린 시절 겪은 일로 큰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너무 잘 성장한 남주와 여주가 대견했어요.
전 남주가 한국말을 공격적으로 할때 남주의 사연에 공감해서인지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틀린 말은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남주편이라는 수간호사의 말처럼 특히 병원에서 철저하게 환자편에 서서 보호자 또는 가해자에게 말을 쏟아낼때 속이 다 시원했어요.

이 책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었어요. 남주와 여주의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의 의미, 남주가 일하는 병원에서의 사연을 보며 웃고, 가슴 아프고, 울컥하고, 마음 따뜻해지고... 여러 감정을 느끼며 보았어요.
남주와 여주, 남주의 부모, 여주의 오빠 부부의 사랑을 보면서 서로만을 바라보고 한 사람만 사랑하는 모습은 부러울 정도로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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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찬란
홍경 / 와이엠북스(YMBooks)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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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이별을 말할때 기다리는 거 하나는 잘한다며 계속 기다릴거라는 남주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남주가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공감능력 상실, 반사회적 인격장애 이런 병명을 가지고 살아가게 만든건 부모라는 인간들 때문인데 오히려 공격 받으며 살아야 했던 남주가 안타까웠어요.
남주의 엄마라는 여자가 자식을 버리고 잘 살고 있더라는 말에 너무 화가 났어요. 본인이 좋아서 결혼하고 임신했으면서 산후우울증이라는 핑계로 자식을 학대하고 버려놓고 잘 산다니... 저런 여자는 천벌을 받아야 하는데...
쓰레기 같은 부모 때문에 남주는 감정을 상실하고 그래도 자신을 버리지 않은 아버지의 말을 따르고 살았던 남주가 벼랑 끝으로 내몰린 여주를 만나고 다시 재회하면서 여주 한정 감정을 느끼고 좋아하게 되는데...
아버지가 붙인 감시자이자 친구라는 놈은 남주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인간이니 좋아할리가 없다고 두사람은 언젠가 헤어질거라 말하고, 같이 살기까지 한 여주는 그 친구가 쓴 글을 보고 이별을 말하고 남주에게 상처되는 말을 하는데 제가 다 속상했어요.
여주의 심정을 이해는 하지만 남주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알게 되었고, 함께 살면서 남주가 자신에게 한 행동을 생각한다면 남주 친구의 다이어리를 보고 그렇게 바로 남주를 원망하고 이별을 말하는건 좀 너무 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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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당신의 한 사람
공은주 지음 / 스칼렛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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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게 일어난 일이 너무 안타깝고, 여주의 상처와 고통에 마음 아팠어요.
남주는...자신의 기준으로 매례적이지 않은 여주가 사랑한다며 들이대는 것이라 남주 입장에서는 여주를 좋은 시선으로 보는게 오히려 더 이상할 수도 있긴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여주를 대하는 남주의 태도는 너무했어요. 여주에게 관심이 있으면서 그 마음을 거부하고 오히려 여주를 막 대하고 심하게 상처를 주는데 참으로 남주가 미웠어요. 본인도 혼자만의 사랑으로 마음 아팠으면서 여주의 행동에 조금이나마 진심으로 대했다면 덜 미웠을텐데...
끔찍한 사고로 오랜시간 아파한 여주, 뒤늦게야 여주를 향한 사랑을 깨닫고 여주의 진심을 알게 된 남주.
이야기의 후반부가 되어서야 여주가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아쉬웠어요.
여주와 남주 그리고 아이까지...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외전으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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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토록 너를
김영희 / 로맨스토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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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가 조금만 더 빨리 우정이 아닌 사랑인 것을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랬으면 남주는 마음 고생하지 않고, 여주는 바람둥이 남친을 사귈 일도 없었을텐데... 물론 사랑이 일방이 아닌 쌍방이어야 이루어지는것을 알기는 하지만 한 여자만 사랑하는 남주의 사랑이 애틋해서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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