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가 제일 좋아 키즈아이콘 아트북 15
키즈아이콘 편집부 지음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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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가 올해 5살이 되었는데 미로찾기는 최근에 해보게 되었어요.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데 교재에 미로찾기가 있었거든요.

미로찾기 재미있어 하길래 책이 있나 싶어 찾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뽀로로는 아이가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좋아하는 캐릭터여서

보면 좋아할것 같았어요. 역시나 이 책을 제일 처음 본 날 너무 좋아하더군요.

아이와 함께 하기전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살펴보니 선 긋기부터 시작해서

간단한 미로찾기, 조금 복잡한 미로찾기, 주어진 문제에 따라 미로찾기 까지 단계별로 되어 있었어요.

선 긋기는 쓰기 활동의 기초인데 연필을 바르게 잡고 선을 그어 보면서 손의 힘을 길렀어요.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는 모양, 통통통 굴러가는 공을 따라 선을 긋는게 있었는데

깡충깡충, 데굴데굴 말하면서 선을 그었어요.

 



 

이 책은 구성이 4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1단계에서 선 긋기로 손의 힘을 길러준다면

2단계에서는 다양한 길 찾기로 장애물을 피해 가며 판단력을 키워줘요.

길을 찾아 가다 장애물이 있을때는 다른 길로 피해 가야 하는데 눈과 손을

함께 사용하기에 눈과 손의 협응력에도 좋아요.

또, 가는길도 똑같지 않고 구불구불, 지그재그, 둥글게 등 여러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3단계는 여러 가지 사물들 속에 미로가 숨어 있는데

사물을 잘 살펴봐야 하기에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줘요.

사물들에는 축구공, 눈사람,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그림들로 나와 있어요.

 



 

4단계에서는 주어진 문제를 차근차근 살피며 미로를 빠져나가야 하는데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자연스레 사고력을 키워줘요.

주어진 문제에는 미로 속에 큰 바다 생물. 더 많은 곤충이 있는 길로 따라가기,

그림을 보고 과일. 채소를 모으면서 가기, 표지판의 색깔. 숫자를 보고 길 따라가기 등

미로찾기를 하면서 크기, 숫자, 색깔을 함께 익힐 수 있어요.

 



 

책 속에는 "참 잘했어요!" 스티커가 있어 활동을 다하고는 스티커를 붙이면서

아이에게 성취감을 안겨줘요.

 



 

아이가 좋아한다고 한꺼번에 다하지 않고 하루 몇장씩 정해놓고 했는데 벌써 다했네요.

마지막 장을 하고 뒤에 더 없는걸 알고는 많이 아쉬워 하더라구요^^

몇 단계 미로찾기 중 사물 속에서 미로 찾는걸 조금 어려워했는데

사물을 집중해서 보면 길이 눈에 보인다는걸 하루 하루 하면서 느끼는것 같았어요.

우리아이 첫 미로찾기 놀이책. 제목 그대로 "미로가 제일 좋아" 말이 나올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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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케이크 나무 - 측정 매직매스 우리 아이 첫 수학동화 3
TINMAN 지음, 홍선호 외 감수 / 우리책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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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섯살이 된 큰아이와 지난달부터 수 공부를 시작했어요. 수 공부라고 해봐야 아직은 수세기 정도예요. 1부터 10까지 읽기는 잘하는데 그 수에 대한 개념은 잘 모르는것 같았는데 어린이집에서 수세기를 하더니 조금은 이해를 하는것 같았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교재로 숫자 쓰기, 수세기를 했는데 재밌어 하면서 책을 볼때 숫자와 관련한게 나오면 시키지 않아도 수를 세어 보곤 해요.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 흐뭇하답니다. 이젠 수학동화를 보면 재밌어 하겠다 싶어 살펴보던 중 매직매스 우리아이 첫 수학동화 시리즈를 알게 되었어요. 총 10권으로 공간, 비교, 측정, 규칙, 분류, 수, 도형, 계산(덧셈, 뺄셈), 시간, 통계의 개념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본 책은 <벌꿀 케이크 나무>인데 ’측정’에 대한 것으로 길이. 거리. 크기의 측정 개념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 아이들이 이야기를 들으며 어렵지 않게 측정 개념을 익힐 수 있어요.
 




아기판다 구구가 벌꿀 케이크 나무로 키우기 위해 땅에 커다란 구덩이를 파고 꿀과 달걀이 들어 있는 항아리를 구덩이에 넣었어요. 그것을 지켜보고 있던 생쥐 베티가 하마 엘리와 함께 항아리를 찾으려고 구덩이를 팠는데 찾을 수가 없었어요. 구구가 집에서 다섯 걸음을 걸어가서 구덩이에 넣는것을 보고 베티도 다섯 걸음을 걸어가서 구덩이를 파고, 다음날 엘리도 다섯 걸음을 걸어가서 구덩이를 팠던거예요. 베티는 왜 항아리를 못 찾는지 이유를 몰랐는데 어느날 그림자를 보고야 알게 되었어요. 어떤 이유일까요?^^

수학동화하면 내용도 어렵고 주제도 딱딱하지 않을까 싶은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재밌는 동화 속에 자연스레 길이. 거리. 크기의 측정 개념이 들어있어 아이들이 이야기를 보면서 동화 속에 나오는 동물들처럼 발 크기도 재어 보고 그림자의 길이도 재어보면서 재는 방법에 따라 거리가 다를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요. 이야기의 끝에는 부모님과 함께 놀이해요를 내용으로 측정 개념을 익힐수 있는 여러 문제가 나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놀이식으로 풀어보면 좋아요.
 

<책 사진 이미지의 저작권은 우리책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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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스쿨 한글 1단계 1호 - 만1~2세 스마일 스쿨 한글 1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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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영서가 20개월에 들었어요.

맨날 영신이 한글 공부에만 신경쓰고 영서는 제대로 신경 쓰지 않는데도

언니 하는거 보고 따라 하면서 하나 하나 배우고 해내는 영서를 보고

기특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영서를 위해서 한글 교재를 보여주게 되었어요.

영서의 첫번째 한글 교재는 바로 애플비 스마일스클 한글이예요.

1단계에서 5단계까지 각 단계별로 3권씩 총 1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영서가 할 수 있는 단계는 1단계예요.

1단계는 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낱말을 익히게 하고고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쓰기 준비 활동을 통해 한글 학습의 기본 자세를 기르도록 해요.

 

영서가 매일 활동한 1단계 1호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동물, 과일, 신체 등

주로 아이와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것을 다루고 있어 영서가 재밌게 했어요.

또, 다양한 선 긋기가 있어서 손 힘이 부족한 영서 나이에 손 힘을 기르는데도 참 좋았어요.

 



 

 

영서와 활동하면서 저는 전혀 손대지 않았어요.

영서 스스로도 혼자 하려는 의지가 강했지만 저도 영서가 혼자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알려주기만 했어요.

스티커를 붙힐때도 스티커를 아직 떼기 힘들어 하기만 떼서 주기만 하고

붙이는건 영서 혼자 했어요.

 

아빠와 함께 활동하는 영서예요^^

공, 곰 인형, 비행기, 나팔 사진이 있는것을 하나 하나 가르키며

이름이 무언인지 알려주고 어떤 소리를 내고 어떤건지 설명하니 유심히 쳐다보며

아빠가 알려주는 소리를 따라 하기도 하고 공을 알려줄때 집에 있는

공을 가리키기도 했어요. 이젠 제법 사물을 인지하거든요.

 



 

 이 책에는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게 색칠하기 부분이 많은데

영서가 참 좋아했어요^^

여러가지 색깔로 마음대로 색칠했지만 나름 진지하게 색칠했어요^^

 



 

선 긋기를 할때는 혼자서 할 수 없기에 아빠가 같이 손 잡고 선을 그었어요.

그랬더니 아빠 손을 뿌리치고는 혼자서 하려 하길래 혼자도 해보게 했어요.

 



 

언니가 스티커 붙일때면 언제나 탐내던 스티커도 혼자서 붙여봤어요.

스티커는 엄마가 떼주고 엄마가 붙이라는 곳에 영서가 붙였어요.

나름 조심하며 붙이는 모습이 넘 이뻤어요^^

 



 

신체부위 알기 내용에서는 엄마랑 '머리 어깨 발 무릎' 과 '코코코' 놀이를 했어요.

신체부위에 대해서 제법 알기에 물어보면 잘 가르켜요.

코코코 눈, 코코코 입... 하는 놀이. 우리 영서 넘 좋아한답니다^^

 



 

색칠하기가 군데군데 많아서 색칠하기도 마음껏 하고

스티커도 마음껏 붙였어요.

스티커 붙일때 제일 좋아했어요^^

 

 

이렇게 매일 조금씩 활동했는데 영서한테 조금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영서가 이 책은 자기꺼라며 언니한테도 절대 양보하지 않을정도로 넘 좋아해요.

책 구성이 좋아서 지금 한글 공부하고 있는 영신이 나이에 맞는 단계도 구입할까 싶어요.

 



 

  책의 맨 끝에는 오려 만들 수 있는 카드가 실려 있는데

앞쪽에는 사물의 사진이, 뒷부분에는 사물의 이름이 쓰여 있어서

영서랑도 한글 공부 시작한 영신이랑도 함께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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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사이언스 7 : 축구 야구 EBS 과학 학습 만화 7
전미화 지음, 정종석 그림, 이순호 감수 / 지식채널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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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학습 만화가 종류도 다양하게 많이 나오죠.  과학은 많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과목 중에 하나인데 아마 어려운데다 따분하고 도통 이해가 안되어 더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과학은 우리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기에 배우지 않으면 안돼요. 그런 과학을 재밌는 만화로 알려준다면 귀에 쏙쏙 잘 들어갈거예요. 과학은 단순히 암기를 해서 되는게 아니라 이해를 해야 하는데 이 책은 아이들이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만화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 과학 학습 만화예요. 원더풀 사이언스에는 시리즈로 10권까지 출간되어 있는데 7권에는 과학의 원리를 알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축구 야구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스포츠에 이런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었다니 한장 한장 넘겨보면서 놀라웠어요. 축구 선수, 야구 선수들이 운동만 잘해서 되는게 아니라 스포츠 속에 숨은 과학의 원리를 잘 알면 더 뛰어난 선수가 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축구, 야구는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아마 즐겨보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운동치라 스포츠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데 보는건 참 좋아해요. 그 중에서도 야구는 예전부터 좋아했고 축구는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2002 월드컵 때부터 좋아하게 되었죠^^ 지금까지는 경기를 볼때 스포츠에 대한 아무 지식 없이 그냥 골을 넣고 홈런을 치면 좋아하고, 선수들이 실책을 하면 질타를 하기에 바빴는데 이 책을 보면서 잘하는 선수에게도, 실수를 하는 선수에게도 아낌없는 응원하고 격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즐겨보는 스포츠를 그냥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서 배운 과학의 원리를 보고 선수들의 행동 하나 하나에 더 관심있게 보게 될 것 같아요. 또 축구선수, 야구선수가 되고 싶은 꿈나무들에게는 스포츠에 대한 지식을 잘 활용한다면 운동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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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발일까? - 세계의 신발 그림책은 내 친구 21
정해영 글.그림 / 논장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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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신발 참 좋아하죠? 우리 아이들도 그래요. 신발을 왜 좋아할까? 뭐 특별하지도 않은데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도 신발을 신으면 밖에 나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 밖에

나가는거 정말 좋아하잖아요. 집앞에만 나가도^^ 둘째가 19개월인데 돌전에 걷기 시작할때

신발을 신으면 밖에 나가는줄 알고 거실문만 열면 신발을 챙기는 아이였어요^^

이 책은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세계의 신발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다양한 콜라주 기법의

그림과 시원한 큰 그림이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또, 묻고 답하는 식의 구성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여 관심을 가지게 하여 좋았어요. 큰 신발이 나오고 그 신발이 땅에 닿을 때

나는 소리, 신발의 모양을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표현하여 아이들이 처음 보는 신발이지만

마치 내가 직접 신어 본듯한 느낌을 주었어요.

 



 

신발의 큰 그림과 함께 그 신발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누구 발일까?" 질문을 던진 후 다음장에는

그 신발을 신은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해당 신발에 대해 소개하며 답을 해요. 엄마와 몇번 책을

본 아이는 엄마가 신발의 모양, 소리에 대해 말하면 엄마가 말하기도 전에 먼저 "누구 발일까?"

하고 질문을 던져요. 그럼 전 "음~ 뭘까? 엄마도 잘 모르겠는데 우리 같이 살펴볼까?" 하고 말하면서

함께 다음장을 넘겨 답을 봐요. 본문의 끝에는 본문에서 소개한 신발들이 주로 어떤 곳에서 신는지,

그 나라의 지형과 기후가 어떠하기에 그 신발을 신는지에 대해서 잘 소개하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기전에 엄마가 먼저 보고 이 신발은 어느 나라에서 어떤 이유로 신는 신발인지 알고 난후 아이와

책을 볼때 설명해주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도 잘 몰랐던 세계의 신발. 아이와 함께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책 사진 이미지의 저작권은 논장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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