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이색 알바
렐레 지음 / 늘솔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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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근데 조금 더 내용이 길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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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낙원의 오후
조강은 지음 / 카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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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며 읽게 되는 책이었어요. 부모들의 잘못인데 자신을 하찮게 여기고 미워하며 사는 남주가 너무 짠했어요. 무척 무거운 내용일 수 있는데 여주의 성격이 밝고 따뜻하고, 두사람이 연인이 된 이후로 서로에게 집중하며 사랑하는 모습이 예뻐서 둘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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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One Fine Day(원 파인 데이)
류향 지음 / 신영미디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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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렇게 불쌍한 남주를 본 적이 없어요. 남주의 부모는 정말 분리수거도 안되는 폐기물 같은 인간들이었어요. 성인인 그것도 서른이 넘은 남자를 부모라는 이유로 함부로 대하고 때리는데 글 속으로 들어가서 남주 부모를 확 밀치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났어요.
괴물 같은 부모 때문에 벼랑 끝까지 내몰린 남주가 여주를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하고 싶지도 않아요. 부모라는 인간들에게 언어, 감정, 신체적으로 학대를 받고 결국에는 그 미친 인간들 때문에 죽음의 앞까지 가게 된 남주가 드디어 부모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을때는 박수를 쳐주고 여주와 함께 할 미래를 축복해 주고 싶었어요.
그만큼 남주의 부모는 최악인 인간들이었어요. 큰아들이 사고로 죽고 둘째 아들인 남주 역시 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리 한쪽 길이가 달라져서 돌아왔는데 큰아들이 사고로 죽은 것을 남주 탓으로 돌리고 마음도 몸도 성치 않은 사람을 때리는데 저런 것들이 부모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화가 났어요.
남주는 자신을 위해서 12년전에 저런 괴물 같은 부모를 떠났어야 했어요. 그래도 여주를 만나 드디어 자신의 멋진 날을 위해 모든 것을 부모에게 돌려주고 떠날 결심을 하는데 남주가 너무 짠하고 안쓰러웠어요.
남주는 부모에게 충분히 기회를 주고 함께하려고 노력하는데 부모라는 인간들은 휴... 끝까지 자신들이 뭘 잘못하는지 느끼지도 못하는데 남주가 떠나고 백화점이 어려움에 처해 그 인간들이 고통을 받는 통쾌한 장면을 보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쉬웠어요.
아니 어쩌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게 나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이상 남주와 엮이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요.

멋진 날은 누군가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는 여주. 너무 멋지고 좋았어요. 여주의 가족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어요. 아버지, 어머니, 여주, 그리고 새아버지까지 모두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따뜻한 감동을 받았어요.
글을 읽는 내내 참 많은 생각을 했어요. 나도 여주의 부모처럼 우리 아이들이 멋진 날을 살아갈 수 있게 아이들에게 믿음을 주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나도 멋진 날을 살고 싶다는 생각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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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봉 사감과 러브레터 (개정판)
박수정 / 블라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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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인 여주를 때린 학부모와 교장인척 쪽지를 보내 선생님을 몇시간 동안 기다리게 만든 1학년 학생들의 뒷얘기는 왜 없는지.. 저 두장면에서 정말 화가 났어요. 학부모도 학생들도 선생님을너무 가볍게 보는것 같아서요. 제대로 된 사과와 처벌이 있었어야 했는데 없어서 아쉬웠어요.
할아버지 때문에 어쩔수 없이 교장이 된 남주가 처음에는 선생님으로 저런 행동은 좀 아니지 않나 싶어 가볍게 보였는데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선생님으로 되어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큰 사건 같은게 없어서 살짝 지루한 감도 있었는데 중간중간 눈물이 나는 장면이 있어 무난하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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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스위트(sweet)
이소설 / 윤송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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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좀 많이 답답했어요. 인간쓰레기인 전남친이 집에 불을 질렀는데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어쩌고 말을 하는데 바보인가?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그리고 집에 불이 났다는 전화를 받고도 너무 태연한 태도에 뭐지 싶었어요.
그리고 남주의 전여친이 남주한테 매달리는데 남주가 차갑게 대한다고 자기도 버림 받으면 어쩌나 생각하는것도 이해되지 않았어요. 그럼 남주가 전여친한테 다정하게 거절하고 미련으로 주는 선물까지 받아야 한다는건지 여주를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착한게 아니라 멍청해 보였어요. 전남친이라는 놈이 쉽게 보고 양다리를 걸치고 뒤에는 집에 방화까지 했는데도 벌을 받고 직장을 잃게 되었다고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는 여주를 누가 착한거라고 할까요?
처음에는 이야기가 조금 흥미로웠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여주가 답답하고 남주가 뜬금없이 같이 일하는 선배의 말을 듣고 잠깐이긴 하지만 비호감인 행동을 해서 흥미가 떨어졌어요.
그런데다 전남친과 같이 바람난 동기인 여자가 회사에서 제대로 창피를 당하는 그런 응징의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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