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인 여주를 때린 학부모와 교장인척 쪽지를 보내 선생님을 몇시간 동안 기다리게 만든 1학년 학생들의 뒷얘기는 왜 없는지.. 저 두장면에서 정말 화가 났어요. 학부모도 학생들도 선생님을너무 가볍게 보는것 같아서요. 제대로 된 사과와 처벌이 있었어야 했는데 없어서 아쉬웠어요.할아버지 때문에 어쩔수 없이 교장이 된 남주가 처음에는 선생님으로 저런 행동은 좀 아니지 않나 싶어 가볍게 보였는데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선생님으로 되어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큰 사건 같은게 없어서 살짝 지루한 감도 있었는데 중간중간 눈물이 나는 장면이 있어 무난하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