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찬란
홍경 / 와이엠북스(YMBooks)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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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이별을 말할때 기다리는 거 하나는 잘한다며 계속 기다릴거라는 남주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남주가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공감능력 상실, 반사회적 인격장애 이런 병명을 가지고 살아가게 만든건 부모라는 인간들 때문인데 오히려 공격 받으며 살아야 했던 남주가 안타까웠어요.
남주의 엄마라는 여자가 자식을 버리고 잘 살고 있더라는 말에 너무 화가 났어요. 본인이 좋아서 결혼하고 임신했으면서 산후우울증이라는 핑계로 자식을 학대하고 버려놓고 잘 산다니... 저런 여자는 천벌을 받아야 하는데...
쓰레기 같은 부모 때문에 남주는 감정을 상실하고 그래도 자신을 버리지 않은 아버지의 말을 따르고 살았던 남주가 벼랑 끝으로 내몰린 여주를 만나고 다시 재회하면서 여주 한정 감정을 느끼고 좋아하게 되는데...
아버지가 붙인 감시자이자 친구라는 놈은 남주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인간이니 좋아할리가 없다고 두사람은 언젠가 헤어질거라 말하고, 같이 살기까지 한 여주는 그 친구가 쓴 글을 보고 이별을 말하고 남주에게 상처되는 말을 하는데 제가 다 속상했어요.
여주의 심정을 이해는 하지만 남주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알게 되었고, 함께 살면서 남주가 자신에게 한 행동을 생각한다면 남주 친구의 다이어리를 보고 그렇게 바로 남주를 원망하고 이별을 말하는건 좀 너무 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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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당신의 한 사람
공은주 지음 / 스칼렛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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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게 일어난 일이 너무 안타깝고, 여주의 상처와 고통에 마음 아팠어요.
남주는...자신의 기준으로 매례적이지 않은 여주가 사랑한다며 들이대는 것이라 남주 입장에서는 여주를 좋은 시선으로 보는게 오히려 더 이상할 수도 있긴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여주를 대하는 남주의 태도는 너무했어요. 여주에게 관심이 있으면서 그 마음을 거부하고 오히려 여주를 막 대하고 심하게 상처를 주는데 참으로 남주가 미웠어요. 본인도 혼자만의 사랑으로 마음 아팠으면서 여주의 행동에 조금이나마 진심으로 대했다면 덜 미웠을텐데...
끔찍한 사고로 오랜시간 아파한 여주, 뒤늦게야 여주를 향한 사랑을 깨닫고 여주의 진심을 알게 된 남주.
이야기의 후반부가 되어서야 여주가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아쉬웠어요.
여주와 남주 그리고 아이까지...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외전으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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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토록 너를
김영희 / 로맨스토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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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가 조금만 더 빨리 우정이 아닌 사랑인 것을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랬으면 남주는 마음 고생하지 않고, 여주는 바람둥이 남친을 사귈 일도 없었을텐데... 물론 사랑이 일방이 아닌 쌍방이어야 이루어지는것을 알기는 하지만 한 여자만 사랑하는 남주의 사랑이 애틋해서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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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요한, 소란한 고백
김영희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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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무겁고 마음 아픈 내용이예요. 여주와 여주의 가족에게 일어난 일이 너무 안타까워 보는내내 눈물이 나고 울컥했어요. 또, 화가 나기도 했어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은 사건이 일어난 시점부터 아주 한참의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고통스럽고, 그 고통스런 시간이 언제 끝날줄 모르는데 가해자는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것을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났어요.
가해자들이 미성년이어서, 반성해서, 미래를 생각해서... 저런 개같은 사유로 감형이라니... 그럼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고통은?
가해자들이 어려서 몰라서 충동적으로 저지른 범죄라기에는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범죄이고,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주었는데 감형이라니... 너무 화가 나고 가슴 아팠어요.
후천적 청각장애를 가지게 된 여주가 살아가면서 겪은 일을 보며 나도 혹시 거리에서 장애가 있는 분을 마주칠때 안좋은 시선으로 본 적은 없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여주인 동은이 첫사랑인 동화를 10년만에 재회하고 사랑하게 되는 모습을 보며 두 사람의 사랑이 예쁘면서도 너무 애틋하고 상황이 안타까워서 마음 아팠어요.
지금까지 너무 많은 눈물을 흘린 동은이기에 앞으로는 동화와 함께하면서 웃는 날만 가득하길...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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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최고의 여자
해수 지음 / 텐북(Tenboo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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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여주가 멋졌어요. 아버지의 죽음,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으로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에 충실하며 열심히 사는 여주가 대견했어요.
남주는 가족에게 받은 상처로 차가운 사람이었는데 여주와의 만남이 이어지면서 서서히 인간미 있게 바뀌어 가는 모습이 좋았어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남주와 여주가 만남을 이어가면서 서로에게 조금씩 빠져들면서 사랑하게 되는데 여주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보는내내 흐뭇하고 재밌었어요.
하지만 후반에 남주가 여주에게 거짓말을 두번하고, 갈등이 생긴 상황에서 여주가 너무 쉽게 넘어간 부분은 아쉬웠어요.
그러면서 이야기가 급마무리 된 느낌이 들어서 재밌게 잘 보다가 조금 허탈한 기분도 들었어요.
남주의 가족은 정말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이네요. 동생의 불행이 그들의 행복으로 여기는 형과 누나들, 남주를 낳음으로 자신의 몸이 아프게 되었다고 아들을 감정적으로 학대하는 어머니, 자식으로 여기지도 않으면서 아들의 사업을 방해해서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고 그 아들을 이용하려는 아버지라니...
남주가 여주에게 거짓말을 한 상황이 남주가 잠깐 회사의 이익에 눈이 멀어 그런것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그런 상황을 만든건 아버지라는 인간이고, 남주의 사업을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방해를 했는데 그런 아버지에 어떠한 응징도 없었던게 많이 아쉬웠어요.
저런 인간들이 가족들이라면 차라리 없는게 나은데... 오랜시간 아니 현재까지도 가족들에게 상처를 받고 있는 남주가 한번 제대로 터트리고 그런 가족들과 인연을 끊고 여주와 사랑을 주고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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