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전쟁 끝내기 - 마음의 전투에서 이기기 위한 12가지 전략
조이스 마이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얼마전 "마음정리하기 연습"이라는 책을 읽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세상에서는 융통성있게 정리할 사람 정리하고 내 마음을 위주로 살아가길 권하고 있다.
그렇지만 "절실한 기도의 능력"의 저자인 조이스 마이어의 마음정리는 다른 길을 제시한다.
처음 목차를 둘러보았을때 이런 것들을 과연 내가 해낼수 있을것인가 걱정이 되었다.
이 책이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것은 이 책을 읽으면서 하루하루 이 책이 말하는대로
살아보는 연습을 해볼 때 알수가 있다.


여러가지 팁을 이용해서 지금 당장 일어난 어떤 상황에 대해서 바로 해결해볼 수가 있다.
그리고 마음을 서서히 열어놓고 단원별로 "파워생각"을 이용해서 읽은 내용을 접목시켜
지금 내 마음을 바로 진단해볼 수가 있다.
나는 휴대폰에 메모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메모했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지금 당장 도움이 되는 메모라서 언제라도 꺼내보면 마음을 정리할때 큰
도움을 받곤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니 정말 마음이 전쟁터와 같음을 실감했다.
지금 이순간 내 머릿속에 한가지로 집중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오만가지 생각들이 들어오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그런 생각들을 모두 다 하고 있으려니 머리도 아프고 악한 마음이 점점 커져가곤 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제시해주는 방법들로 차근차근 마음을 정리해가면 언젠가는 좋은 생각만
가득한 삶으로 바뀔것 같다는 희망이 생긴다.


사탄이 나에게 자주 사용하는 계략을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래서 물론 지금 내가 그 상황에 맞딱뜨렸을때 예전보다 좋은 태도를 가지게 된건 아니지만
내 마음 상태가 지금 어떤지를 일단 파악하게 되어 긍정적이다.
언젠가는 내 마음을 알게 되는것에서 더 나아가 좋은 태도로 고쳐볼수도 있을것 같다.
그리고 내가 작가와 같이 상황에 따라 감정이 요동하는 사람이라는것도 발견했다.
감정에 따라 사는것이 결코 옳은것이 아님을 깨달아서 너무 잘됐다.


지금까지의 삶의 태도를 고치는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힘들어 보여서 포기하려고 했지만
이 책을 보고 다시금 결단해본다.
저자의 조언처럼 어떤 상황이 나를 요동하더라도
"나는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선언하고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해 보게된다.


마음의 전투에서 항상 패배만 했던 내 삶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승리를 기대해본다.
이 모든 마음을 다스리는 것들이 훈련으로 성숙되어져 갈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대해 정의를 내린후 내면 훈련과 관계훈련으로 나누었다.


마음에 대한 정의를 내린 후에 이 모든것들에 다가가는것이 훨씬 당연한 것이 된다.
내면 훈련을 통해 나를 새롭게 결단하고 관계 훈련을 통해 삶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끊임없는 관계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관계로 나아가는 법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곧 내가 행복해지는 삶이다.


실패,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긴장하지 말고
머릿속으로 다음을 계획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지금 이순간을 제일 기쁨으로 누리자고 결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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