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도하라 - 조지뮬러의 5가지 기도원리
조지 뮬러 지음, 유재덕 옮김 / 강같은평화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조지 뮬러(1905-1898)는 독일 태생 영국의 목회자이다.
젊은 시절, 그는 불량 소년이었다. 20살때 신학을 공부하고 설교할 자격을 얻었으나 영적으로는 힘들었다.
1825년 기도 모임에서 회심하게 된다.
23살의 나이로 고아 사역을 시작하고, 그 후 60여 년 동안 고아들을 보살폈다.
조지 뮬러는 기도의 사람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비록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으나 회심한 후에 뒤돌아보지 않고
기도하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한 그의 삶은 본받을만하다.
무엇보다 그의 믿음이 위대한 것은 "먼저 기도한" 그것이다.


책은 시집처럼 간결하게 여운을 남겨준다.
마음에 더 깊이 남는건 아마 깊이 생각하도록 만들어주는 문장들 때문이다.
말씀과 함께 기도의 원리를 구체적으로 배워볼 수 있다.
첫째. 구원을 이루는게 주님의 뜻이라 확신하면서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둘째. 예수님의 복된 이름과 그분의 공적만 전적으로 의지햇다.
셋째. 하나님이 내 기도를 기꺼이 들어주실 것이라고 언제든지 확실하게 믿었다.
넷째. 죄가 될 수 있는 것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다.
다섯째. 몇 사람을 위해 50년 이상 인내하면서 믿음으로 기도했고, 응답이 주어질 때까지 계속 기도할 것이다.
조지 뮬러가 제시하는 기도원리를 들여다보면 조지 뮬러의 신앙을 짐작해볼 수 있다.
기도 응답의 길이 멀고도 험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조지 뮬러는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까지도 마음대로 사용하지 않았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더 건강하며 남자는 7시간, 여자는 8시간 수면이 적당하다.
일찍 일어나서 기도로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기도 응답이 지연되는 것을 믿음에 대한 시험으로 여겼다.
대부분 기도 응답이 지연되면 믿음이 점점 없어지고 의심하게 된다.
결국 기도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기도 응답의 지연을 가지고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축복을 받을 사람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순간에 그분의 방식대로 분명히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한다.


성경 이외에 유용한 책들이 많다. 그러나 역시 성경이 우리의 유일한 책이자 최고의 책이어야한다.
오직 성령만이 우리를 위한 유일한 교사이다. - P140 -


우리는 항상 일이 잘 풀리고 칭찬만 받기를 바란다.
그러나 언제나 좋은 상태일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징계를 주실 때는 우리의 잘못된 행동이나 상태 때문에 우리를 바로잡으려고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주시고 자신을 죽이고 우리를 살려주셨다.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를 해롭게 하실리가 없다는것을 잊지 말고 온전히 믿고 의지해야한다.


조지 뮬러의 인터뷰를 보고 여태까지 내가 했던 기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수만 번 기도를 응답받았습니다. 옳은 일이라고 확신하면 응답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옳은 일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었다.
앞으로는 좀 더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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