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유전자 - 네 안에 잠든 DNA를 깨워라!
제임스 베어드 & 로리 나델 지음, 강주헌 옮김 / 베이직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행복유전자>의 저자는 행복이라는 주제를 20년 넘게 연구한 전문가다. 행복이라는 주제가 다소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 인간의 삶이 많이 발전되어졌고 수많은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그냥 하루하루를 먹고 사는것으로 만족하며 사는 삶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삶으로 바뀌어졌기 때문이다. 행복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주제가 되었다.
<행복유전자>는 유전자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로만 이루어져있다. 다른 의견이 들어가지 않았고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가 있지 않은 순수한 과학 그 자체로만 설명되어 있어서 더욱 신뢰가 간다. 우리는 이 책에서 DNA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를 하게 된다. DNA에 대해 우리가 가진 선입견에 대해서도 변화가 생길 것이다.
내가 과학을 배울 때엔 게놈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는 한 줄만 있을 뿐이었다. 그 후 현대의 과학이 어느 정도로 진행되었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관심 밖이었다. <행복유전자>에서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유전자의 진화론적 측면을 보다 심도 깊게 이해하게 되었으며 유전자가 암호로 되어있으나 모든 생명체가 유전자의 작은 순서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유전자에 대한 이해부터 설명까지 우리가 전문가가 아니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DNA와 환경과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세포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환경’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전에 대한 행복과 DNA의 관계 역시 명쾌하게 설명되어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어떤 상태를 우리가 행복이라고 표현하는 것인지.. 또한 어떤 마음이 행복을 추구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우리가 알려고 하는 것들이다.
<행복유전자>를 읽고 내 마음에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행복해지기 위해 이타적인 마음으로 계산 없이 누군가를 위할 때 내 마음에 진정한 기쁨이 찾아온 것을 느꼈다.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구나 하는 것을 진심으로 체험하게 되었다.
행복이란건 내 개인의 꿈과 이상 이런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이런 것들을 추구하면서 느끼는 것은 저자가 말하는 궁극적 행복이 아닌 것이다. 진정한 행복이란 자연행복인 것이다. 저절로 흘러나오는 따뜻한 마음 같은 것이다.
바라는 것들이 이루어졌을 때 느끼는 행복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줄 유전자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28일 동안 수련할 때 우리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대부분 긍정적인 감정만 해야 되고 부정적인 감정은 억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많은 책들이 그렇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책을 읽고 부정적인 감정의 유익함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진정한 행복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다. 극도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행복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행복한 사람으로 바꿔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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