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에 빠진 나를 구하자

더 딥 - 포기할 것인가, 끝까지 버틸 것인가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재인 / 2010년 5월

지금 내 모습을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책이다

신앙, 인간관계, 교회일, 피아노

이 모든것들중에 제대로 된것이 하나도 없다.

처음의 내 모습이 가식이었던것처럼 지금 나는 많이 변해있다.

그걸 나는 이 책을 보고 나서 딥에 빠진 나라고 표현한다.

처음에 이 책 표지에 있는 포기할 것인가, 끝까지 버틸 것인가에서

이 "포기" 라는것을 잘못 이해했다.

읽기 전에 말이다..

성공하기 위해서 성공을 방해하는 게으름 같은것들을 포기하라는 내용일줄 알았다.

그런데 여기엔 성공을 향한 딥, 그리고 컬드색이 나온다.

여기서 "포기"하라는건 바로 이 컬드색인거다.

컬드색은 장래성이 없는것..을 말하는데..

다른 일을 하지 못하도록 가로막기 때문에 이것을 포기하라는 것이다.

 

나의 주변에 노출되어 있는 이 일들이 딥인지 컬드색인지 구분해야된다.

전체적으로 책은 매우 얇고 간략하게 엮어져있다.

내가 딥을 이겨내고 성공할것인지..

컬드색이라면 빠르게 포기할 수 있는지.. 자존심 때문에 포기를 미루는건 아닌지..

이런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