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이토록 문학적인 사람이었단 말이야? 라는 감탄의 끝에 어린 시절 책을 참 열심히 읽었다는 회고에 의문을 풀게 되었다. 역시 '책'이었구나. 힘든 사람, 아픈 사람, 즐거운 사람, 기쁜 사람. 외로운 사람, 좌절한 사람 등등 어떤 사람에게나 공평하게 즐길 수 있는 바로 그것! 물론 본인이 원해야 얻을 수 있다는 조건이 붙지만.
전직 대통령의 글이라 읽기 어려울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편안하게 읽고 있다. 아직 초입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또 열심히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