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6. 위험한 책

정말 오랜만에 적는 독서일기.
그동안 강방천 저자의 <관점>을 다 읽고 지금은 오건영 저자의
<부의 시나리오>룰 읽는 중이데 이 책, 참 위험하다!!


첫째 위험은 삼프로 티비에서 저자를 몇번 봤는데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 환청처럼 머리속에서 목소리가 들리는것만 같고 거기에 책이 너무 술술, 막힘없이 읽히면서 적절한 그림까지 곁들여져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두번째 위험.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서로 보완하는 책을 ‘그림책‘이라 칭하는데 이 책을 ‘그림책‘ 영역에 넣어도 이질감이 없지 않을까하는 의미없는 상상도 할만큼. 이 그림은 누가 그렸을까. 표지에 안내가 없는걸
보면 오건영 저자가 직접 그린건가 싶기도하다.



아니 책이 쉽고 술술 읽히면서 재밌으면 된거지 위험은 무슨 위험??이라 생각한다면 오산!! 책을 읽으면서 단락마다 생각을 할 여유가 많아야하는데 이 책은 멈추는게 안된다. 멈춤이 안되면 책을 덮고 자 설명해보시오~하면 어버버가 되니까 일단 멈추고 정리 해야하는데..
우리나라 금리 상황까지 왔는데 자~어디서 멈춰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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