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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미래 - 누가 혼돈스런 변화 속에 마켓리더가 될 것인가?
맹명관 지음 / 새빛 / 2021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614/pimg_7709461492982145.jpg)
스타벅스의 미래
스타벅스 프리즘, 기업의 미래가 확실히 보인다!
베스트셀러'스타벅스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의 저자
국내 최고의 마케팅 스페셜리스트 맹명관 박사의 15년 만의 출간
스타벅스를 간간이 이용하고 스타벅스 기업에 관한
하워드 슐츠에 대한 책 스타벅스 웨이 와 천재의 생각법을 읽었었는데
그때는 스타벅스에 대해 많이 모를 때라서 읽으면서
어떤 마케팅 방법을 사용하고 어떤 로고로 변천하고
매장 분위기 등등 소셜미디어에서의 스타벅스 성공기 등
재미있게 읽었었다
이 책은 15년 만에 스타벅스에 관한 서적을 출간하시면서
두 권의 스타벅스에 관한 도서를 다룬 저자가 되었다
스타벅스 하면 이대에 처음으로 오픈한
된장녀라는 듣기 거북한 이미지의
돈 많은 여대생들이 마시는 그런 느낌의 비싼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맨 처음엔 알려졌지만
차차 우리나라에 현지화가 되어가면서
많은 세대의 사람들이 즐기는 커피전문점이 되었다
본질적인 것을 타협하지 않고 시대를 앞서가는
스타벅스만의 내공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도서이다
지난 2월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700만 명이라는 기사를
봤다고 하시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버디 매장이 뭔지 사이렌 오더가 뭔지도 모르던 내가 코로나로
스트레스를 풀 곳을 찾다 스타벅스에 자주 다니게 되고
스타벅스 카드 등록을 하고 사이렌 오더로 주문도 하게 되고
매장 직원을 파트너 줄여서 팥님이라고도 부른다는 것도
프라푸치노,블랜디드,바닐라라떼,콜드부르 등등
골고루 메뉴를 만나보고
별 3개 더 주는 신메뉴 출시를 기다리게 되는
나도 버디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을 읽으면서 맞아! 그래! 하고 더 공감하며
읽고 마케팅 방법에 다들 또 매장을 찾아가고 또
별의 노예가 되어 또 마시고 별 쿠폰으로 또 음료를 마시고
프리퀀시 행사시에는 에스프레소를 한 번에 결제해서
바로 사은품을 받아오는 진풍경까지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
네이버 카페에 등록해 서로 받은 사진을 올리고
새로운 MD 구매한 것을 올리면서 서로
내가 사지 않았어도 대리만족을 느끼고 행복해하는 것을 느낀다
이 책에서는 1971년(내가 태어난 해이다....!!!)에 시작한 스타벅스가
2021년 스타벅스에게 묻는다고 하며 시작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614/pimg_7709461492982146.jpg)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커피전문 브랜드 1위에
당당히 스타벅스의 위치가 흔들림 없이 아주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그래프 참조)
주요국 소셜미디어 침투율에 한국은 세 번째
세계 평균에서 한참 위를 차지한다
도대체 굿즈가 무엇이길래 새벽부터 플레이모빌 버디 캠페인 때
플레이모빌을 세우는 나무판에 가격이
원래 가격보다 몇 배의 가격으로 중고시장에 팔리고
희귀한 몇몇 플레이모빌 캐릭터도 가격을 올려 팔아도
다들 구하고 싶어서 난리가 났었다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고 구매 사진이 인증샷으로 올라오고...
못 사면 안달이 나는 희귀한 현상
스타벅스 직원의 모습을 한 앞치마를 입은 파트너 플레이모빌은
많이 풀어서 다들 한두 개씩은 소장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굿즈의 역사는 아이돌 팬클럽에서 시작했는데
스타벅스에서는
1. 소비자의 개성과 심리적 만족감(굿즈를 갖고 싶다 명품을 갖고 싶다!)
2. 본품을 버리고 사은품만 얻는 뉴노멀적 소비의 영향이 두드러짐(SNS에 자기과시형
소비와 리셀 시장에 대한 두 가지 우려를 지적)
3.게이미피케이션 을 활용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굿즈는 무척 재미나고
매력적으로 보였을 것
페르소나 마케팅. 스포티파이는 어떻게 고객 이탈을 막았을까
스타벅스의 현지화, 네슬레가 스타벅스를 공략한다면
전략적제휴로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스타벅스를 같이 이용하도록
하는 마케팅 방법도 제시하고 (같이 제휴)
오랜 시간을 시청하는 고객의 건강을 위해 비건 메뉴를 제안한다던지
최신 콘텐츠를 론칭 전 스타벅스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후기를 다는 이벤트를
한다던지 하는 진화하고 공존하는 방법도 제시해본다
스타벅스의 조직문화로 파트너 관리 및 지원에 대해
매트릭스 조직 그리고 수평 구조로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일을 수행해내는 그리고 차별 금지 정책(아일랜드 매장 직원이
동양인의 외모 비하 의미의 눈이 찢어진 그림을 컵에 그린 사건)
등 혁신을 이끌어내는 전략
그리고 어떻게 발 빠르게 선두 기업이 되었는지
싸구려 커피(로부스타 커피)를 팔던 미국에 하워드 슐츠는 우연히 출장에서
이탈리아에서 마신 경험을 계기로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그리고 바리스타
그리고 부드러운 소개한 알프레드 피트
기업 위기 시 CEO의 역할, 스타벅스의 7대 혁신 운동
마케팅 근시안인 스타벅스가 헤쳐나가야 할 길
스타벅스의 가치사슬
기업구조
스벅 락인효과(소셜네트워크에서 락인효과는 긍정적으로 나타난다
다른 사람의 특정 제화 이용이 그 회사에 대한 나의 만족도를 높이는 현상이다
그 제화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수록
나의 즐거움도 커지게 된다
(위에서 네이버 스타벅스 카페에서 서로 산 MD나 신제품
프리퀀시 상품 등등 올리고 서로 즐거워하는!!! 그걸 스벅 락인효과라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614/pimg_7709461492982147.jpg)
스타벅스는 고객의 참여가 곧바로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충성 고객을 확보했다
스타벅스만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별 한 개를 주면서 설문조사를 하는!!!
바로 보상을 주는 구조로 소비자의 심리를 알아내
마케팅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참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
이번에 했던 이벤트에 프라푸치노 신상품 출시를 위해
1단계 음료의 재료부터 7단계 맨 위에 토핑까지
이틀에 한번 음료를 마시고 투표를 리워드로 하게끔 유도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너무 재미있게 느껴지는 게 아이돌을 내가 투표해서 내가 찍은 사람이
아이돌이 되면 희열을 느끼듯 내가 택한 재료가
신제품의 재료가 된다니!!! 흥미진진한 투표와 다음날 투표 결과
투표한 재료가 맞으면 나중에 보상별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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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네이밍까지 이틀에 한 번꼴로 스타벅스 매장에 가게끔 하는
신박한 이벤트였다
다들 너무 즐거워하면서 투표에 참여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맞고 틀리는 것에 희비가 갈리고
또 투표하고 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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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25%가 사이렌 오더로 주문
웰빙 음료 의 열풍으로 캐모마일릴렉서와 자몽 허니 블랙 티
스타벅스 원두 판매량 음료 판매 순위 등등
한눈에 스타벅스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이다
매장에 흘러나오는 음악 선곡이라던지, 파트너에 대한 대우라든지
또 사이렌 오더 같은 디지털화를 하면서도 매장에 진동벨 없이
고객의 이름을 불러주는 방법. 매장 인테리어 등등
스타벅스만의 노하우가 다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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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프라푸치노음료를 많이 마시는데 프라푸치노라는 음료가
생기게 된 그 음료를 만든 매니저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었다
본사에서 인스턴트 같은 음료인 얼음을 간 프라푸치노에대해 부정적이었지만
뚝심 있게 밀어붙인 그분 덕에 신음료를 개발해
지금 이렇게 내가 맛있게 마시고 있다
스타벅스에 관한 그리고 마케팅에 관한 스타벅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쟁력이 무엇인지
읽어보고 공감해보는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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