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별 - 내 곁을 떠나 그곳에 먼저 가 있는 너에게, 펫로스 1
곽수진 지음 / 언제나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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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아지별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언젠가는 결국 다가올 이별의 시간

너무 힘든 시간을 맞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 역시 20대 때 나의 첫 반려견과 이별을 하고

너무너무 힘든 시간들을 지나며,

펫로스증후군이라는 용어도 없던 시절에

키우던 시추를 무지개다리 건네고 엄청 힘들어했었습니다

다시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겠다 다짐했지만,

나의 외동딸인 아이가 나를 닮아 동물들을 너무너무 사랑해

올챙이가 개구리 될 때까지 누에고치가 누에나방이 될 때까지

장수풍뎅이, 열대어 들을 다 키우다

결국엔 반려견을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7살이지만 벌써 헤어짐이 두렵습니다












반려견이 나의 곁을 떠난 후에는 어디로 가는 걸까? 너무

안타깝고 슬프고 후회만 가득한 하루하루

저자의 간결한 말들과

반려견의 그림이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너 그곳에서 너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상상하는 내용들이

쭉 나오는 페이지들입니다

반려견이어서 못하고 제약받았던 것들을

다 해보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진흙탕에서 뒹굴어도 누구 하나 나무랄 사람 없이

하고 싶은 대로!!!








먹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하면서 자유를 누리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려견의 행복을 바라면서 건강 때문에 맘껏 주지 못했던

고구마도 마음껏 먹고 있는 내 반려견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상상하면서 지금은 행복하게

잘 있겠지 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펫로스증후군을 떨쳐버릴 수 있게끔 해주는

행복한 그림들입니다!!!

아이와 유기견에 관한 동화책이나

반려견과의 이별에 관한 책을 읽어줄 때면

눈물을 펑펑 쏟곤 했는데

이 책은 슬프지 않아 좋았습니다

행복하게 무지개다리 건너편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 찡코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맨 앞장을 펼치면 나오는 페이지

내 곁을 떠나

그곳에 먼저 가 있는 너에게,

이 단어가 벌써 이 책의 제일 핵심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별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 너를

생각하며...









그때까지 잠시만, 안녕 ㅜㅜ




 



지금 나와 7년째 함께 하고 있는 뭉치

오래오래 나와 같이(벌써 어느새 7살에 접어들었지만.... ㅜㅜ)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보내자~

먼저 강아지 별나라로 보낸 첫 반려견에게 못해준

산책과 먹고 싶은 거 제한했던걸 그나마 뭉치에게는

조금은 더 허용하고 있습니다(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모든 펫로스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가

같이 읽으면 좋을 동화책으로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강아지별#곽수진#언제나북스#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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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종이접기 - 우리도 강아지 키워요! 동물 종이접기
김연수.앤미디어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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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종이접기


(우리도 강아지 키워요)

김연수

앤미디어

성안북스

초등학생 아이들이 제일 소원이 우리도 강아지 키워요!

인 것 같아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말이에요~

우리 아이도 초등학교 6학년 때

말티즈 뭉치와 첫 만남을 하고

우리 집으로 데리고 오자고 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7년차 입니다

견종부터 어떤 견종으로 반려동물을 데리고 올지가 고민되는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다양한 견종들의 특징을

소개하고 특징에 맞게 종이접기를 해볼 수 있답니다

인기 있는 반려견 20종과 장난감 5종의 종이접기를

과정과 도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뒤편에 색종이까지 접는 선과 강아지 특징을 살려

프린트해서 들어있어서

색종이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칼로 오려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견종의 특징을 알아보고 뒤편에 도안 북에서 견종에 맞는 색종이를 골라

도안을 보면서 접으면 됩니다

쉬운 편이 앞쪽에 소개되어 있고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호기롭게 맨 뒤에 소개된 골든리트리버를 접다가 도저히 입체로

접어 펼지고 하는 부분에서 모르겠기에 포기했습니다

앞부분 쉬운 도안부터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냥 색종이로 접으면 강아지의 특성이 한눈에 보이지 않는데

도안 북에 있는 도안 색종이로 접으면 훨씬 더 입체적으로 보이고

진짜 실물 강아지 같거나, 캐릭터 강아지 같아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인식표 모양도 접어서 목에 해보고 모자도 씌워보고

신발도 신겨보고 하면서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도 있네요~

천으로 만들어서 씌우거나 간식볼로 활용해도 좋겠네요

간식볼은 어릴 때 접던 종이공 모양에 윗부분을 조금 잘라내

그 안에 간식이나 사료 한 알 넣어 반려견이 돌리다가 간식이 나오도록

종이를 풀어 성취감도 높이고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답니다

강아지 때 노즈 워크라고 종이를 구겨서 안에 간식을 넣고 준 다음

외출하거나 했었는데 간씩 볼 접기로 노즈 워크 해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반려견 종류별로 다 접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것

같습니다

취미생활로 종이접기 하는 성인분들도 많으시고

아이들 색종이 접기 자격증 때문에 배우는 친구들도 많은데,

강아지 종이접기와 함께 강아지 견종 공부도 하고 강아지 입양전에

다양한 활동을 같이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동영상이 QR코드를 이용해서 쉽게 배워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전부 다 실려있지는 않고 몇 개만 QR코드로 같이 접어볼 수 있어요)

컬러링으로 칠해보면서 친숙해지고 실제 반려견 미리 보기로 색종이 접기로

만들려는 반려 견 모양과 형태를 한눈에 보면서 견종의 특성을 익힙니다

아이들이 반려견 입양해오자고 해서 요즘은 유기견으로도 많이 데리고

오는데 미리 준비하고 책 읽으면서 색칠도 하고 견종에 대해 기본 지식을

공부도 해서 준비된 견주가 될 수 있겠습니다

데리고 와서도 하나하나 신발 모자 원반 인식표 간식 볼까지

재미있게 접고 반려견과의 시간을 하루하루 소중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진 속 접은 견종은 보송보송 동그랗고 귀여운 털빨

포메라니언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앵그리 도그 치와와

충성! 세계 대전에 참가한 대표 군견 셰퍼드

랍니다

종이 한 장으로 다 접어지는 강아지 종류도 있고 두 장으로

접을 수 있는 강아지 종류도 있습니다

재미있게 견종을 익히고 종이접기 해보아요!!!!






본 포스팅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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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장이 돼도 오히려 좋아 - 시바견 곰이탱이여우 집사일기
쏭이님 지음, 곰이탱이여우 감수 / 다독임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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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장이 돼도 오히려 좋아



시바견 곰이탱이여우

집사의 리얼 육아일기

마음으로 낳아 지갑으로 기른 오구~ 오구~ 귀여운

내 새끼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는 사람으로 나뉘어

반려견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동네에서도 산책을 강아지와 하는 분들과

대화하면 너무 편안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데....

이 책도 마찬가지 너무너무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꼭 시바견을 키우지 않아도 병원에 가서

꺼이꺼이 우는 시바견의 영상을 보면서

얼마나 웃음이 나고 현실적으로 공감을 했는지 모릅니다

우리 뭉치도 병원에 가서 처음엔 멋모르고 진료받다가

어느 순간 병원에 가면 주사도 맞고 귀 청소도 하다 보니

병원 문턱에 들어가는 것조차도 그 근처 가는 방향으로도

발길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ㅋ

진료 대위에서 뛰어내리려고 (앞뒤 안 보고)

하는 걸 제가 꽉 잡고 진료 보는 경우도 많고요

곰이 탱이 여우

시바견 세 마리를 키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아기까지 출산하고 아이까지

같이 육아하는 모습에 대단해 보이더라고요

(전 아이 다 키워놓고 반려견을 입양해도 힘들던데요)

박수를 보냅니다!!!






 

타임라인

탱이의 탄생 탱이와의 첫 만남 탱이 입양 과정을

한눈에 보기 편하게 순서대로 시기별로

정리해서 볼 수 있게 해놓은 페이지입니다

다 각기 다른 개성 만점의 시바견

외모만 다른게 아니라 성격도 정말 각각

너무 달라서

아이 육아하는 것만큼 힘든 반려견 육아

하지만 세배만큼 기쁨을 주는 육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껌 뜯는 모습을 휴대폰 영상을 정리하면서 너무

용량이 꽉 차서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한 것이

곰이 탱이 여우 채널이

탄생하게 된 계기라고 합니다

탱이 영상에 댓글로 더 자주 영상을 올려달라고

하신 분이 계셔서 (바견시 라는 닉네임)

같이 영상을 보며 힐링 할 수 있다는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서 올리다 곰이 여우도 합류하고

어느새 75만 명의 구독자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저는 유튜브를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처음에 우연히 뜬 곰이탱이여우 채널 영상을 보고

아니 시바견 셋을 키우는 것도

대단한데 아기도 같이 육아를 하고

온 가족이 여행을 다닌다고?

정말 이건 유튜브 찍고 올리기 위한 보여주기식 아닌가???

어떻게 아이랑 가는 것도 힘든데 온 가족이

강아지 세 마리랑??? 하고 그 후에 보지 않았는데

곰이 탱이 여우 도서를 보다 보니 하나 둘 영상을 보게 되고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눈으로

저장하고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독자들과 같이

공유하며 힐링하려고 찍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너무 신기한 건 우리 뭉치는

말티즈여서 인지 모르겠는데

절대 사진 찍고 동영상 찍을 때 협조를 안 하는데

셋이 그렇게 얌전히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찍어

올린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탱이는 대학생 오빠같이 독립적이면서 맏이 다운 모습

곰이는 사람처럼 말을 하는 모습

여우는 막내처럼 천방지축 놀자고 막 덤비는 모습등등

에서 사랑스러운 시바 견종의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많은 에피소드를 다 어떻게 기억해서 도서를 만들었을지

유튜브 동영상을 말로 풀어서 쓴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하시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네 컷 애니메이션으로 너무너무 깜찍한

곰이 탱이 여우의 에피소드를 볼 수 있고,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공감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한달에 내 반려견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일지

궁금한데 잘 풀어서 항목별로 계산해 놓아서

진짜 저만큼 비용이 들어가는구나 실감하게 됩니다

거기에 털이 자라는 친구들은

미용비용까지 들어가니 비용이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숨만 쉬어도 나가는 비용

내새끼 남부럽지 않게 키우는 비용 등

돈을 쓰려면 끝도 없는 비용이 나가는 내 새끼입니다

오죽하면

"마음으로 낳아 지갑으로 길렀다"라고 하는지 말입니다

텅장이 되어도 좋은 집사의 하루하루

정말 웃고 우는 에피소드들이

하나하나 깨알같이 적혀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애정이 깊은지 시바세끼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잘 먹는 시바인데도 맛있는 음식을 또 만들어서

이렇게 주시더라고요

울 뭉치는 잘 안 먹어서 진짜 이렇게도 저렇게도

먹여보는데 선천적으로 입이 짧은 것 같아요

자기가 체중을 4키로그램 이상 되면

밥을 안 먹고 조절하더라고요

저는 그럴 때마다 안 먹으면 애가 타고요

곰이 탱이 여우 솜이의 모든것을 문제로 풀어보면서

재밌게 또 공감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책에서 나왔던 부분들에 대한 질문도 있고

유튜브 채널에서의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도 있습니다

책 보면서 유튜브도 거의 다 봐서

문제를 척척 맞췄습니다

의자에 앉기 좋아하는 곰이가 강형욱 훈련사님을

만나서 한일은 ㅎㅎ

강형욱 훈련사님 의자에 떡하니 앉아서 내려오지 않는 쪼꼬미의

모습

강형욱 훈련사님이 내려오라고 손짓을 해도 모른 척

진짜 너무 귀여워서 미칠뻔했어요



 

시바견들의 육아과정도 험난했지만 다 역경을 이겨내고

식분증 (자기 응아를 먹는)도 고치고

하면서 또 솜이가 탄생하기 전 여행 에피소드도

갯벌에서 에피소드 도 재미있었습니다

솜이 병원에서 오기 전에 미리 친해지게 하기 위한

노력들 그리고 솜이가 병원서 오던 날

아기를 지켜주는 곰이와 여우의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기저귀 냄새도 금세 알아차리고 갈아주라고 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캡처한 사진인데

너무 사랑스러운 장면 같아요

아가가 목 가누기 하는데 시바견들과 같이

너무 잘 지내는 모습이 예쁘더라고요

부록으로

책의 맨 뒤에 곰이탱이여우솜이의 사진 화보 속에도

너무너무 행복한 사진들이 많이 실려있으니

보시고(코시국이라 너무 스트레스받는데)

힐링 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텅장이돼도오히려좋아#곰이탱이여우#솜이#시바견#시바시바#쏭이님

#다독임북스#컬처블룸#컬처블룸서평단

본 포스팅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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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 - 일본 최고 의사가 목숨 걸고 지키는 기적의 식사법
미조구치 도루 지음, 김향아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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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신 저자는 부인께서 둘째 출산 이후 갑자기 아프셔서 

쓰러지신 후

(자율신경기능이상) 분자교정요법에 대해 관심이 생기셔서

현기증과 구역질 그리고 불안감까지

갑자기 정신이 이상해질 이유가 없는 부인에게 맞는

여러 건강법을 이것저것 찾아보다 분자교정요법의 효능

발견하고 아내의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불안 등이 극적으로 해결

되면서 통증클리닉을 아무리 다니던 사람들도 낫지 않던

질환들이 분자교정요법 하나로 만성 동통을 겪던 사람들이

나아지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저도 아이 출산 후 아이를 돌보던 중에 갑자기 쓰러지고

몇 시간이나 지난 후에 깨어나서

원인모를 어지러움 두근거림 현기증 불안에 시달렸는데

부정맥도 생겼습니다

저도 자율신경기능이상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읽으면서 주의할 점과 식사할 때 먹으면 안 되는 것

먹어야 하는 것들을 메모해가면서 읽었습니다

2주 만에 몸과 마음이 좋아지는

의사의 건강습관 12계명도 맨끝에 정리되어 나와있습니다

따라 하다 보니 2주 만에 좋아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어려운 것이 당질 섭취를 반으로 줄이고 커피를 멀리하는 것인데

어릴 때부터 단걸 입에 달고 살고 힘들고 스트레스받으면

단 걸 찾는 습관 때문에 쉽게 줄이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커피도 직장 다니고 육아하면서 지쳐서 하루 한 잔을

꼭꼭 마시다 보니 하루 두 잔은 우습고

안 먹으면 멍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중독 수준이어서

끊기가 어려워 줄이는 걸로 노력했습니다

훨씬 몸에 부담이 없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머지 10가지 항목도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2주만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쭉 지켜서

코로나 시대에 면역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습관도

쭉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특별한 병이 아니지만 심신의 불안정함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를

부정수소 나 부정형 신체 증후군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주요 증상이 기분이 쉽게 우울하고

자주 불안하고 긴장되고

왠지 식욕이 없고

잠을 통 못 자고

권태롭고 짜증이 나거나 심장이 두근거린다

의욕이 없다

이 중에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다 해당이 되어서

나도 부정형 신체증후군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특히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우가 심하고 잠을 이루지 못한다

신경전달물질의 균형

을 맞춰주는 여러 호르몬들의 역할과 비중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그려져 있습니다

잠이 안 올 때 가바가 들어간 음식을 찾아 먹고는 했는데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들을 섭취해서 균형 잡힌

신경전달물질들의 상태를 만들려면

기본인 단백질과 철의 섭취가 중요하다고 한다

다이어트와 여성들의 생리현상으로 철이 거의 다 부족한데

항우울제보다 철 섭취가 더 효과가 좋은데

부족한 영양소를 찾아 섭취함으로써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해 낼 수 있는데

분자 영양요법이라는 영양요법으로 가능하다






당질 제한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위 사진)

그리고 장 누수 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가운데 사진 )

장 누수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것들 중에

항생제 물질의 잦은 사용이 원인 중 하나인데

우리 아이가 어릴 때 중이염이 잦아서 항생제를 달고

살았었는데 그래서인지 장 누수 증후군의 하나인

아토피 피부염이 낫지를 않는다

장벽의 울타리가 파괴되는 질환인 장 누수 증후군

장벽이 느슨해지면 자율신경은 불안정해지기 쉽다고 한다

그리고

세포막의 EPA 와 DHA가 증가하면 염증이 나음과 동시에 혈액이 부드러워진다고

혈액이 잘 굳지 않고 혈관에 달라붙지 않으므로 뇌경색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건강에 제일 중요한 문제인데

염증이 아예 근본적으로 생기지 않게 해준다고 하니

영양소를 잘 섭취해서 미리 염증을 막아야 겠다

비타민B, C, D의 중요성과 역할

생선 내장은 꼭 섭취하고

철분

지질(지질 부분 설명에 세포막의 EPA 와 DHA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EPA를 높이는 식사법 그리고

케톤식으로 뇌전증에 도움을

중쇄지방산이 풍부한 코코넛 오일을

코코넛 오일이 먹기 힘든 사람은 코코넛 버터를 먹는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한다

코코넛 오일 한번 먹어보겠다고 한 통을 샀는데 도저히

못 먹겠기에 그냥 버리게 됐었는데 버터로 한번 구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부터 바꿔서 건강해진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지만

매일매일 먹던 습관을 하루아침에 고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당질 제한, 글루텐 프리, 케토 제닉 부터 해서

장내 환경 개선(장 누수 증후군),올바른 영양제 섭취방법까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잘 몰랐던 부분들을

혈당치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식사법을

코스요리처럼 먹는다고

자율신경과 장의 균형이 무너진 것 같으면

밀과 유제품을 2주만 끊어보라고

하는데 책을 읽어보면 더 자세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 수 있다

책의 머리말에 코로나에 도움이 되는 음식까지

소개해주신 저자의 말씀에

힘들더라도 대충 때워 먹지 말고 골고루 건강에 유익한

제품들로 채워서 먹어야겠다


본 포스팅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이유없이아프다면식사때문입니다#미조구치도루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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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 개정판 스타일리시 리빙 Stylish Living 24
밀리카 지음 / 싸이프레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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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뭐든 완벽하게 해내고 싶지만 또,

너무 완벽하게 해내는 건 별로인 나에게 딱 안성맞춤인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책을 읽다 보면 어쩜 이리 나랑 똑같은지... 깜짝 놀라 다들

공감할 거예요 그랬던 저자가 점점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며

사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정수기 관리해주시는 분이 오셔서 이삿짐 정리가 아직 끝나지

않으셨나 봐요 하고 말씀하시는 걸 들었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으셨을 게 저도 꼭 이렇게 하고 살고픈데

현실은 저자의 미니멀라이프 이전의 삶과 같습니다

저는 미니멀로 살고자 노력하는 편인데 아이가 행거 가득

코스프레 의상이 쌓여있고 한 벽면 가득

굿즈로 장식장을 가득 채워놓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치우자고 하지 못하고 바라보며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습니다

아니 왜 요즘 아이들은 굿즈를 모으고 쌓아놓고 장식하고

그런 취미를 갖는 건지...

저도 잠시 모 커피 프랜차이즈의 텀블러를 시즌별로

신상품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손이 가서 한 몇 시즌 사다가

이런 이런 왜 필요도 없는 텀블러를 몇 개씩이나

이쁘다는 이유로 사는 걸까? 하고 멈추었는데

저자도 너무 많은 옷을 감당하지 못해 넘어지는 행거와

침대 위에 인형 쿠션 노트북으로 누울 자리가 없었고(지금 딸

방과 똑같음에 놀랐어요 울 아이도 인형에 긴 쿠션에 아이패드로

잘 때 보면 정말 끝에 몰려 떨어질 듯 자고 있거든요)

벽에 메모지며 무슨 포스터들..... 화장대 위에 한 박스 분량의

잡동사니들... 향수도 모으고 여러 잡동사니로 가득한 화장대

왜 쓰지도 않으면서 사 모으는 건지

책을 읽어나가면 맞아맞아 하면서 웃음을 띠고 대 공감하면서

읽어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랬던 저자가 어떻게 미니멀에 빠져들게 되었는지?

도미니크 로로라는 작가의 '심플한 정리 법'에 한 문장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불행한 사람일수록 더 쌓아두려고 한다"

그리고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저자인

사사키 후미오의 방사진을 보고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고 합니다

텅빈 방안에 작은 좌식 테이블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평화를 느꼈다고 합니다

정말 생각해보면 물건이 가득 쌓인 방에서 평화를

찾아보기엔 정서적으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볼 수가 없는데 깔끔하고 여백이 느껴지는 공간에서의 평화란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평화로움일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를 한답시고 고급으로 돈을 얼마를 들여서 했다고

하는 것보다 통일된 색감으로 정리정돈 잘 된 집이 훨씬 더

보기에도 좋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이 저만 느끼는 것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미니멀라이프를 잘 모르던 저자도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다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고

우선 비워보자 하고 캐리어 네 개로 이사를 가기도 하고

(아래 사진 참조)

여러 가지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변화를 계속

이야기 형식으로 적어나가고 있어서

미니멀 라이프란 이런 거고 정리는 이렇게 하고

하는 다른 미니멀라이프 정리 법을 소개하는 비슷비슷한

도서와는 다른 재미를 줍니다






저자의 인스타그램에 놀러 가서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도서에도 소개되어있는 저자의 공

너무 깔끔하게 사셔서 따라 해보고 싶습니다

발코니도 세탁기와 건조기 외엔 아무것도 놓지 않고

침대도 따로 맞춰서 여름엔 평상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행거도 입는 몇 벌을 제외하고 텅 비어 있는.....

저자는 대충 하는 미니멀라이프라고 하는데 절대 대충이 아니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자신만의 이유로 행복해지는 어른'

미니멀 라이프의 삶이란 이런 모습이어야 해 하는 비장한

각오로 임하다 보면 자칫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리기 쉬운데

살림이 숙제같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 부부의 이유로 행복해지는 살림'을 하나씩

찾아가고 있다는 저자의 말씀입니다

미니멀라이프의 첫 시작은

외부로 물건이 드러나지 않게 내부 수납 법을

잘 활용하는 것인데 그것이 저자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바닥에 물건 하나가 놓여 있으면 이 정도쯤이야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지만 어느새 하나가 줄지어 여러 물건들이

바닥에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안일함이 순식간에 불러오는 난장판을

경계하기 위해서 여지를 두지 않고 엄격한

내부 수납을 한다 하나 완벽한 내부 수납은 숨 막히는

부담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70-80%로는 내부 수납으로

관리한다는 수납 범위를 정했다고 합니다

빵 끈이나 고무줄도 싹 정리했다가 필요할 경우가 생겨

한두 개 개수를 정해 그 이상 불필요한 걸 정리한다고 합니다

모두 비우지 않고 수량을 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미니멀라이프의 기쁨은 남겨진 것 없이 깨끗이 사용하고

나온 빈 통(화장품 통 세제 통 참깨 통 등) 들을 보는 것이라고

끝까지 사용하고 버리면 나 성실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

라는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저는 다 사용하지도 않은 소스나 세제를 또 들이고

정리 못해 늘어놓고 스트레스받고 하는데

배워서 다 사용하고 나서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살림살이가 가뿐해지면서 청소에 대한 부담도 줄었습니다

걸리적거리는 물건이 없으니 청소기로 쓱쓱 ~~

강아지와 신나게 청소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않아서 줄자를 찾아 헤매는

우리 집과 다를 바 없는 저자

그리고 중고 거래 나가서 싸게 내놓은 물건을 사서

되판 글을 보고 내놓을 땐 시세를 우선 파악해서

물건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신 부분 등등

어느 집에 나 다 있을 이야기들도 하다가

쓸모없는 외국 동전을 기부하는 방법도

손님맞이 미니멀 키트도

비우는 물건에 대한 애도까지

쏠쏠한 팁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엊그제 아이 방 화장대를 정리하면서

코 찔찔 유치원 시절에 만든 아이클레이 액자를

버릴까? 하고 아이가 물어보길래 그래! 사진 찍어 뒀으니

이젠 보내주자 했는데

저자는 17년을 탄 자동차와의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애도와 연관된 언니네 이발관의

애도라는 노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삽화와 사진으로 기억에 쏙

남게 친절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피천득 시인의 용돈이라는 글의 한 구절도

실려 있습니다

주머니에 700원 밖에 없다고 불행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비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있어 행복하다는

세상에 부러울 사람이 없다는 구절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너무 힘들고 지치고 코로나에 오미크론에 사람들 정서가

피폐한 요즘 전쟁 소식까지 들려오고

다들 마지못해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정말 작은 행복하나를 발견하는 소소함에

그럴 수 있음에 감사하며 미니멀 라이프를,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비슷하게나마 꾸려가보려고 노력하며

소확행에 기분 좋아지는 그런 삶을 살아가보려 합니다


본 포스팅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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