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동산 초보를 위한 아파트 투자의 정석 - 마흔 전에 내 집 마련부터 부동산 투자까지
제네시스박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2020년도 서평도서 47

@bizbooks1  @genesis.park421 감사합니다

#비즈니스북스

#아파트투자의정석 #제네시스박  #대한민국부동산초보를위한아파트투자의정석

#부동산초보를위한아파트투자의정석 #아파트투자  #부동산 #부동산초보 #내집마련 #투자 #인생역전  #부동산솔루션

[대한민국 부동산 초보를 위한 아파트 투자의 정석]

  

대한민국 아줌마 치고 부동산에 관심 없는 분이 몇분이나 있을까?

작년까지만 해도 부동산붐으로 청약시장이 뜨거웠고 앞으로도 이 시장은 쉽게 가라앉지 못할것 같다.

신랑은 지금도 부동산자격증이나 취득해 놓으라고 성화인데.. 배워두면 좋다는것을 알지만 쉽게 도전을 못하는 이유는 뭘까??

겁보다도 사실 노오력의 부족이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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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일푼 월급쟁이에서 4년 만에 부동산 부자가 된 제네시스박의 단 1년을 살아도 팍팍 오르는 아파트 투자법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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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를 맞이한 부동산 초보를 위한 최고의 가이드로  요행을 버리고 기초를 닦는데 전력을 다하며 기본 지식부터 한 푼이라도 돈을 낭비하지 않는 절세전략법까지 안내하고 있다는 추천글들을 읽으며 더욱 궁굼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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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하게 목차를 읽어보면 내 손에 바로 잡히게 될 책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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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무일푼 월급쟁이가 부동산에 눈을 뜨기까지.. 전문지식을 쌓고 반드시 준비해야할 투자금에 대해 돈이 없을 수록 필요한 지식. LTV,DTI ,DSR.등 용어정리와

경매에 대해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전문 지식만 제공하는 줄 알았던 책이었는데 제네시스박의 실전 노하우이기에 본인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지 읽을때 크게 부담이 되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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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와 경매 강의기간중에 반드시 한개 이상 물건을 낙찰받는다는 각오로 듣고 현실적 준비가 되었을때 실전전문가에게 배우라는 핫이슈 팁

단순히 강의부터 듣는것보다는 사전 경매관련 7권이상을 정독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이책에서 강조하는 전략은 무엇인지. 자기만의 특기는 무엇인지) 생각하며 읽는 법 까지 친절하게 팁제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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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장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는 본격적으로 저자가 생애 첫 집을 마련하기 위해 적은 돈으로 알짜 아파트를 만드는 기술, 부동산 실전 비교 사례법, 부동산 데이터 보는 방법 등 집 한 채 마련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초 지식을 소개한다.

대출계산기를 이용해보며 재테크강의와 기회비용. 대출받는것과 안받는것의 장단점을 본다

역시 부동산은 실전이다. 거리보다는 소요시간을 보고 많은 집을 봐야 감이 생기며 계약서 날인까지.. 안전장치를 잊지 말아야 하며

인테리어의 셀프시공과 업체시공의 장단점. 12.16 대책이후 대출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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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장부터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수준별 관련도서를 안내해주고 새로운 투자금 확보, 부동산 투자의 골든타임, 아파트 투자의 뱡향잡는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9억원 이학의 아파트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4장 실전을 통해 내게 딱 맞는 투자 물건 찾는법을 통해 부동산과 학군의 상관관계. 생애주기별 부동산 수요 . 세 끼고 사두는 내집마련까지를 세세한 정보 및 무엇보다도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한 푼이라도 집을 싸게 사는 비결. 급변하는 학군지도와 2020년도의 부동산 전망까지 제공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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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장 내집 마련과 투자 두마리 토끼잡는 법을 통해  단순히 ‘내 집 마련’에 만족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부동산 투자의 세계로 입문해 자산 증식이라는 목표를 달성 실거주용집과 투자용집의 차이. 신축아파트 구축아파트중 무엇을 사야 할지에 대한 솔루션은 . 그의 노력 끝에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였고 부동산 투자를 계속한다면 경제적 자유까지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6장에는 대한민국 부동산 초보가 반드시 알아야 할모든것에서는 '절대 손해보지 않는 내집 마련법칙'과 절대 '손해보지 않는 절세법칙 ‘담았다. 부동산 투자에서 손해 보지 않기 위해서는 ‘저가 매수’와 ‘절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집을 사려는 당신에게 드리는 조언까지. 정말 꼼꼼한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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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생각만 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실천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경매공부전 사전지식을 위해 관련도서들을 분석했고 경매에 과감히 도전.. 그리고 무엇보다 발품을 통해 알아간 노하우를 만들었고 도전에 승리한것이다.

 

부동산에 관심있고나 입문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꼭 한 번 읽어보기 바란다.

주저했던 발걸음을 확실한 발걸음으로 변화시켜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본 도서는 비지니스북스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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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 영웅이 된 뇌성마비 고양이
코스탄차 리차카사 도르소냐 지음, 지아코모 바냐라 그림, 황지영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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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서평도서 45

@hanulimkids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ckckhe/221847445397
#밀로영웅이된뇌성마비고양이#장애#고양이#입양#소뇌저형성증#실화#판타지#코스탄차리차카사도르소냐_글#지아코모바냐라_그림#황지영_옮김#한울림스페셜 #소장도서 #뇌성마비 #반려동물 #포식자

 

[밀로 영웅이 된 뇌성마비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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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지고 산다는 건 뭘까?
 

우리사회가 장애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라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따뜻한 감성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때론 슬프고 때론 울고 때론 웃지만.. 아 이렇게 사는 거지. 읽고 나서 마음이 참 따뜻해는것을 느낄 수 있는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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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 사는 엄마고양이가 커다란 갈색 고양이한테 공격을 받을내때

살려달라고 아무리 외쳐도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았던 밤을 기억하니 힘들다. 

스스로를 괜찮다고 다독이며  태어난 4마리의 아기고양이들을

핥고 또 핥았지만 안타깝게도 4마리 중 가장 작은 막내만 겨우 가냘픈 신음을 낸다

"제발 이 아이만이라도 살려주세요." 간절한 기도를 들어준다. 그렇게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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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죽음을 앞둔 엄마고양이는 어느날 아기고양이가 잠든 사이 멀리 떠난다

"정말 미안해. 엄마가 너에게 해 준게 너무 없어서"

 

다행이도 검은고양이는 사람엄마에게 입양이 되었다.

까마귀와의 아픈 추억을 가진 사람엄마

"사랑의 힘은 두려움도 이겨낼만큼 위대하다. 하지만 사랑의 아픔은 그보다도 훨씬 더 크다"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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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판정을 받는 아기고양이 밀로를 포기하라는 의사의 소리

"당신은 아이가 장애가 있다고 쓰레기통에 버립니까?"

멋진사람엄마.. 밀로를 포기하지 않고 다른 의사에게 가서 희망적인 말을 듣는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를수 있는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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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는 밀로는

엄마가 일하러 갈때 혼자 남아 있으면서 다른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노란발갈매기 비르질리오. 뽀로로 스코르피온치노 검은전갈, 아기고슴도치 줄리아

모두가 인간에게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지만 나름 살아가는 법을 익힌 멋진 친구들..

그 이야기속에는 생태계를 망치는 인간의 모습. 반려동물을 진정으로 사랑하기보다는 이용가치로  또는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인간들의 나쁜 행동을 본다

"그저 즐거움을 얻으려고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는건 사람뿐이다" (P67)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얻는 밀로..

때로는 용기가 공감과 따뜻한 연민이 놀랍도록 큰힘을 내게 해주는 법이니까...

드디어 점프를 할 수 있게 된 밀로..

사람엄마와 사람할아버지집으로 여행을 하며 만난 바닷가재 칼리오스트를 통해

다름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말더듬증 고양이 발렌티노를 만나 한 식구가 되는 밀로..

밀로도 성장하지만 그만큼 사람엄마도 밀로로 인해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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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엄마는 문득 깨달았다. 아이들을 보호한다고 집에만 두면 안된다는 걸. 아이들은 때론 자유롭게 세상을 탐험해야 한다는 걸. 그러다 넘어지더라도 믿고 지켜보면 툭툭 털고 일어난다는걸 말이다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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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름답고 특별해  장애가 있거든..

 사람도 동물도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생김새도 습관도 생각도 제각각이죠.

심지어 함께 태어난 쌍둥이도 모두 다릅니다.

누구나 다 다르듯, 장애도 그냥 다른 것입니다.

장애가 있어 이상한게 아니라,

장애가 있어서 아름답고 특별한

아기 고양이 밀로의 이야기가

편견이 없는 좋은 세상으로 가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김정현 동물재활 공학사)

 

일부 사람들의 못된 행동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친다.

아무생각없이 하는 행동속에 상처받는 모습들..

행복한 젖소의 행복은 누구를 위한 행복인지.. 날카로운 지적..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꼭 읽어야 할 내용이었다.

 

"왜 사람들은 동물을 차별하는지 이해 되지 않았다.

왜 어떤 동물은 사랑하고 어떤동물은 싫어하고

어떤 동물은 잡아먹는지"의 질문에 대해 고민해 본다..

 

적당한 거리를 지키는 거야 너무 멀지도 않고 너무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거지 (P85)


짧은 동화속에 깊은 울림.. 어느 한 문장도 버릴것 없이 새겨들어야할 이야기들..

그림책으로 만들어져도 좋을것 같은 이책은 나의 소장 도서가 되었다.

 

[본 도서는 한울림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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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는 곰
뱅상 부르고 지음, 박정연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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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그림책서평 10

@yes24now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ckckhe/221845712248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내남자는곰 #뱅상부르고 #그래픽노블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사랑 #곰 #이별 #방황 #인생 #남자 #미스테리 #재회 #테마 #일러스트 #그래픽노블  #진선출판



감각적 일러스트로 주목받는 작가 뱅상 부르고의 첫 번째 그래픽노블!
《내 남자는 곰》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제목으로만 보고 사랑해서 결혼한 남편과의 일상생활을 말하는 줄 알았던 책.

 

그러나 내가 예상했던 책과는 다른 한 여인의 사랑이야기 전개되는 글은

시처럼 짧지만 단순한 선이 주는 그림과 함께 강한 메세지를 남겨준다.

읽는 내내 긴장과 사랑의 풍부함을 느끼며 보았던 올 한해 꼭 기억하고 싶은 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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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순간과 방황의 여정이 그려지는 [ 내 남자는 곰]

 

 

어느날 파티에서 함께 춤을 추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다 어느 순간 사랑에 빠진 여인.

'근사했다' 사람들이 말하는 아름다운 인생이 내 앞에 펼쳐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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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는 순간.. 아름다운 세상으로 뜨거운 열정이 우리를 감싸고 두고두고 추억이라는 보물상자를 가지게 한다.

 

어느날 곰은 사라지고 돌아오지 않는다.

이유를 알았더라면 미련을 남기지 않았을텐데..

 

곰을 찾아 나섰지만 찾을 수 없다.

그를 대신하려 드는 남자들을 만나지만 가관이었다.

 

첫사랑의 기억은 영원히 남는다고 ...

곰이 첫사랑이었기 때문일까?

남자들의 고백에도 여자는 첫사랑만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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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는가?  곰을 잊으려 노력하던 어느날

 파티에서 다시 마주친 곰은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는 듯..

 그런 곰과 다시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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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첫사랑을 못잊는다 가 생각난다.

아마 저자가 남자니  그런 맥락의 글이 아닐까 나름 추측해본다.

 

다시 만난 곰과 또 사랑을 하지만 떠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연기하는 기분으로. .. 몰래 관찰을 하게 되고

도망쳐 버릴듯 두려움을 가진 채 살지만 .. 여전히 내 곁에 있었다는 안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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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은 악몽이 펼쳐진다. 떠나는 곰을 잡기 위해 몰래 따라가는 여인.

 그 안타까움의 그림은 슬픔을 남겨준다...

 

잠옷차림으로 숲속까지 쫓아다니는 여인의 모습에서 나는 왜 스토커처럼 무서움을 느꼈던 걸까?

 

결국 길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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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오세요.. 눈 속에.. 그런 차림으로 있으면 안됩니다.....

 미안해요! 마치 계획이라도 한 듯이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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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또 어디로 가는 거죠?  무엇을 찾겠다는거요?

 

그를 찾았다... 깨웠다.. 그러나 일어나지 않는 곰..

 

도와주었던 남자를 만나 살아간다.. 다시 평범함 삶속에 자녀들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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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이 흐른다.. 파티에서 또 다시 곰을 만난다.

그리고 춤을 추었다...  춤을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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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의 시선으로 바라본 글... 사라진 연인을 추억하고 찾아다니며 방황했던...여인..

엔딩속 점점 작아지는 곰과의 춤을 보며..  첫사랑의 기억이 강렬했기에.. 첫사랑을 닮은 이만 보면 사랑에 빠지는것이 아닐까?

그래픽노블이기 때문에 읽는 사람 마음대로 해석한다. 정답은 없으니까..

여주인공이 찾던 사랑과 행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가정을 이뤄었음에도 불구하고 곰과 다시 춤을 추는 여인의 모습에서 내 남자 곰은 첫사랑이 분명한듯 했다..

 

어쩌면 내 마음에도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어서 이렇게 읽히는 것은 아니었을까?

또 다른 날 다시 읽게 된다면 그때는 어떤 그림으로 읽게 될까?

 

생각날 때마다 꺼내 보면 사랑에 대한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을것 같다.

감각적인 일러스트. 독창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우리 사랑의 이야기...

 

강렬하고 미스터리한 '사랑'

나도 모르게 추억의 상자가 열린다...

 

빙글빙글~~~  스르륵~~~ 아름다운 멜로디가 귓가에 울린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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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 - 지구에서 사라지면 절대로 안 될 101종의 이상한 동물도감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지음, 사이토 아즈미 그림, 이소담 옮김, 황보연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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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서평도서 44
@beautiful_publishers

 https://blog.naver.com/ckckhe/221845135799

#어쩌다보니살아남았습니다 #동물 #동물책 #동물보호 #환경 #환경보호 #책 #책추천 #맘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육아맘 #초등맘 #어린이책 #동물도감 #독서 #서평단 #서평단모집 #이벤트 #초등책 #그림책 #이상한동물  #동물지리구

[어쩌다보니 살아남았습니다]

지구에서 사라지면 절대로 안 될 101종의 이상한 동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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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안타까운 생존 동물들의 이야기.

 

자꾸 따라 그리고 싶은 동물들이 많아던 동물도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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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의 공통적 특징 (새끼가 젖을 먹고 몸에 털이 나고 체온이 거의 일정한)과

지구안 땅덩어리 "움직일거야"를 통해 동물들의 지리구를 알아보자.

 

 

약 3억년 전, 현재 대륙이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 '판게아'(1915년 독일 지구물리학자 베게너가 처음 주장한 이론)로 존재

이 땅덩어리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동물에게는 그 너머로 이동하지 못하는 절대적인 경계선이 있다"

영국박물학자 윌리스가 발리와 롬복이라는 섬사이에 선을 그면서 동물세계지도 '동물지리구'가 만들어졌다

 

동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하고 싸움에서 진 동물은 살기 어려운 곳으로 쫓겨나기도 하다 보니 높은 산이나 이끼만 자라는 평원, 북극 같은 추운곳으로 쫓겨나 살아남은 이상한 동물들

그들은 경쟁도 격력하지만 오래된 종이 조용히 살아남을 기회가 있기에 보기 드문 동물이 많았다

 

살기 좋은 곳이라도 한 곳에 비슷한 동물이 살 수 없기에 비슷할수록 싸움은 격렬했던

살아남기 위해 사는 방식을 바꿔야 동물들의 모습이 이상하게 달라졌고 그 이상함 덕분에 살아남았던 포유류

 

수많은 이상함은 지구를 다양하게 만들었다.

 

동물지리구 (구북구, 신북구, 아프리카열대구, 신열대구, 동양구, 오스트레일리아구, 바다)에 따라 사는 101종의 이상한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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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감을 보는 방법을 통해 동물의 특징과  코멘트를 통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눈에 쏙쏙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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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함에도 별 점수가 있다... 5개의 별점수를 받은 동물들.. 정말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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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체를 통한 궁금중을 자세하게 해결해주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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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게아의 이동도 살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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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보너스

가로세로 척척 동물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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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대륙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지국의 역사와 진화가 어떠했느지 말해주는 산 증인인 동물들의 이야기..

그 귀중한 동물들의 수가 줄고 줄어 멸종위기에 놓인 주 원인은

최상위 포식자인 우리 인간..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한다.

지구. 동물. 인간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다같이 함께 살기 위한 대안책이 무엇인지.

내가 동참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할 시간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읽기만 해도 이해와 재미에 쏙쏙  빠져들어서

밤을 꼴딱 세며 보았던 책은 내가 읽은책 베스트에 올려 놓아본다.

 

[본 도서는 아름다운사람들 출판사에의 도서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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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휠체어 - 무례한 관심은 집어치워! 장애공감 2080
질 로시에 지음, 니콜라 무그 그림, 김현아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2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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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서평도서 43

@hanulimkids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ckckhe/221845036248
#자유로운휠체어_무례한관심은집어치워!#질로시에_글#니콜라무그_그림#김현아_옮김#한울림스페셜#휠체어#얄팍한동정#시혜적태도#나쁜장애인#진정한배려#장애인을존중하는법#장애인권감수성#그래픽노블#서평이벤트

[자유로운 휠체어]
때로는 냉소적으로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장애인을 대하는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그래픽노블
 

장애공감 2080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는 부모와 교사, 관련종사자, 시민이 함께 한다.

그래서 인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장애인들의 삶을 새롭게 그리고 꼭 알아야할 것들을 적나라 하게 보여주며

신선한 울림을 주었다.

 

자유로운 휠체어가 그러하다.

 

그래픽노블인 자유로운 휠체어의 표지에서는 고개를 푹 숙인 장애인이 비장애인에게 이끌려 가며 어깨를 움추리고 표정이 어둡다.. 아마 이 비장애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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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의 그림을 통해 제목과 유추하여 상상해본다.

휠체어에 있는 장애인은 어깨가 처진 채로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다.

아마 비장애인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지 싶다.

무례한 관심은 집어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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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 담긴 대화에 집중하며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나 또한 비장애인이어서 오히려 처음 읽었을 때에는 많이 삐뚤어진 장애인이구나..  싶어 대충대충 넘겨 보았었다.. 그림체도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고 대충 넘겨보았을때는 무슨 내용인지 잘 이해도 되지 않았다가 천천히 다시 그들의 대화를 읽으며 내가 장애인이란 입장으로 비장애인의 행동을 지켜보면서 그제서야 민망스러운 후회감이 있었다.

나에게서 비장애인의 잘못된 행동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된 행동을 나 또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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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동네에서 만난 비장애인 친구. 

오랜 친구였던 장애인의 친구는 그를 동정한다.  장애인 친구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계획하고 행동한다.  내가 휠체어를 밀어주는 동정..  

"꼼짝말고 여기 있어"    ("차라리 기둥에 꽁꽁 묶어놓지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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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팍한 장애인의 냉소적인 말 속에는 그나마 한쪽 다리라도 있었으면 하는 말을 친구에게 전하지만

비장애인 친구는 그말을 흘겨들으며 본인의 입장에서의 대화 결정을 하는 것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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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쓰듯 장애인 친구와의 여행을 계획하고 친구를 데리고 가지만

결국 친구는 그가 계획한대로 해주어야만 하는 것처럼

그의 예고되지 않은 행동에 짜증을 낸다.

널 믿은 내가 바보지  (잘자라 멍충아 미리 말해두는데 다음에 또 이런일 계획 할꺼면 그땐 나 빼주라)

 

마침내 장애인 친구의 수술날..

병원에 가보지만 정작 장애인 친구는 나타나지 않았고

장애인 친구를 만나 그가 날린 한마디

 

"수술이 장난이냐 병원사람들한테 그렇게 예의없이 굴면 안되지"

(네 다리라 자르라고 해, 넌 대체 뭘 바라는 거야.  넌 이해 못해 아무것도.... 

난 말야. 이 다리를 지키고 싶어. 난 너랑 걷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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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다리가 하나도 없으면 사람들이 날 너그럽게 대할거라고 생각하지? 장애인을 존중해? 존중하기는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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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설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리 하나로라도!

내가 원하는 건 자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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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장애인이야

 

그가 내 ˰는 말 한마디에 담긴.. 장애인의 심정.

형식적 위로 얄팍한 동정이 필요한것이 아니다.

서로 동등한 사람으로서의 대우..존중인것이다.

 

자유는 누구나 꿈을 꾸는 것이듯.

동등한 입장으로서가 아닌

약자의 대우... 이것이 그들을 얼마나 비참하게 하는 것인지.

 

우리는 장애인을 보며 은연중 우리가 강자라고 생각 했었던것 같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생각을 존중하려것 조차

시도해 보지 못했었던 지난 시절들..

 

그 누구도 내가 될 수 없듯..

그러나 마치 나인듯...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바라보지 못했던 것들은

이제 우리가 동등한 인격으로서의 그들을 바라보고

무작정 도움이 아닌 그들의 원하는 방식의 도움인지를 확인하는 센스가 필요함을..

 

글로 배운 역지사지가 아닌 마음으로 익히는 역지사지를 실천하자.

 

[본 도서는 한울림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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