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예측모형

성취예측모형 - 인사실패의 원인은 무엇인가?
최동석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12월

[성취예측모형]

인사조직이론이 전문분야인 저자가 대부분 만난 사람은

기존 관행에 매몰되어 인사조직에 대한 문제의식 자체가

없는 것을 꼬집고 시작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화두로 우리 경제는 성장했지만 여전히

사회구저와 시스템은 전혀 진보되지 못한 이유

여전히 투명하지 못한 인사권과 미성숙한 민주주의가

개선되어야 하며 제대로 된 인재를 고르기 위한

‘성취예측모형’을 우리식에 맞게 업데이트 하며 개선하여

인사론 조직론을 통해 고위공직자들이 자신의 직무에서 어느정도

사회적 성취를 이룰 것인지를 사전에 예측하는 수단으로

볼수 있다고 합니다.

역량이란 단어의 의미를 사회적 성취의 기반에서 다시 재해석

하면 저마다 고유한 인간이 가진 역량을 잘 배치해야 효율적

업무가 진행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과학적 방식을 거쳐 인재선발을

하려면 인간을 잘 이해하는 기준이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책의 두께에 허걱했고 부담스러운데 조직에 필요한 내용인가

싶어 망설이며 읽어내려가다 생각보다 이해하기 쉽게 내용이

정리되어있어 정신없이 읽었던 것 같아요

저자의 모형은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자기 인식의 길을 안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다음에 혹시라도 저도 사용해 볼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핵심 역량요소와 보조 역량요소를 통해 다양한 성격을 조금은

유추해보며 나는 어디군인가를 비교해보고 보조역량군 쪽이

좀더 나에게 가까운 듯한 .. 나머지 역량군들도 자세히 이해

해보려고 밑줄 쫙쫙하지만 한번에 이해하기는 어려운 영역이었어요

인사실패가 반복되는 이유나 직업적 무능함이 만연한 이유는

우리도 많이 공감하고 있는 영역이었고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교육이

없는. 정치를 제대로 가르쳐야 하고 역사와 노동의 곧 삶이라는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에는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부분이었죠

사람보는 안목을 조금을 키울 수 있을까 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여전히 사람을 좋아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된 사람관계. 안목..을 고려할 때 다시 들여다 보고 싶은

책이네요..

[ 본 도서는 클라우드나인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성취예측모형 #최동석 #클라우드나인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디지털 리더십

디지털 리더십 - 디지털의 바다로 떠나는 선장들을 위한 항해 지침서
임일.이무원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12월

[디지털 리더십]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바다

디지털 정보의 흐름을 따라가려 노력하지만

따라 잡았다 싶으면 또 어느새 새로운 디지털세계가

나타나서 이제는 적응할 틈이 없는 것 같아요

디지털 시대에 맞는 디지털 리더십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어떤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할지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것을 말한다(p5)

하나의 세계를 이해하기도 벅찬다 두 개의 세계를 완벽히

이해 할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각 세상의 모드로

자신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기에

그들을 위한 IT의 큰 그림을 그려보고 아이디어와 실행

실험을 하면서도 결과와 시장 반응에 따른 유연하게

반응하는 능력을 가진 리더십..

아직도 쉰세대에 속하는 내가 읽기에는 어려운 내용이지만

꾸역꾸역 한 장씩 넘겨가며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알만한 이미지와 표가 나오면 이건 아는 거다 라는 안도감

어려운 듯 쉬운 듯 진행되는 이야기 들이 정말 정보의

바다를 거닐고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고 있네요

디지털 기술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0과 1로 이루어진 것과

디지털 생태계는 다양한 정보가 많이 결합할수록 가치가 올라가고

상황에 따라 가치가 변화한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100%의 디지털 기술도 중요하지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인 리더십과 상담 멘토링 영역을 통해 공감의 중요성도

강조하기에 이런 부분도 감안하여 디지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통찰력을 가져야 함을 말하더라구요

비즈니스의 다양한 방식의 디지털 기술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디지털 기술의 가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한 예로 월마트의 예를

들어 설명해주며 코로나 팬더믹속 경제시장을 통해 디지털을

더 자세히 바라볼수도 있었어요

플랫폼비지니스는 알 듯 말 듯 아직 정확한 해석을 하며 읽을수는

없었지만 리더십에서 필요한 영역인 조직의 동적 역량을 기우기

위해 약한 시그널을 통해 위기와 기회를 파악하는 감지역량은

다양한 비전을 가지고 주위를 살펴보고 신중한 학습을 통해

불완전한 정보를 통해 사고하는 힘이 있어야 하고

위험을 줄이고 기회를 늘리기 위한 탐색과 투자를 감행하는

포착 역량이 필요로 하는 깊은 탐색과 학습 유연한 투자 능력과

연결망을 통한 변화를 주도하는 재조정 역량등을 끊임없이 노력하며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변화는 빠르게 진행되어가고 적응하는 것도 빨라야 하지만

환경변화가 빠를수록 느린 학습이 필요하다

학습조직을 만들어야 하는 필요성이 가장 크게 와닿았어요.

혼자가 아닌 협력.. 함께의 가치는 디지털 세상에서도

필요로 하는 것이기에 느리지만 환경과 더불어 잘 적응하는

삶을 살고 싶네요

[ 본 도서는 클라우드나인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디지털리더십 #임일 #이무원 #클라우드나인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 1%의 미련도 남지 않게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하는 법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1월

[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결정장애라는 말을 종종 내뱉는 날이 있습니다.

남들은 확신을 가지고 선택을 하는데 남의 눈치를 보며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아무거나~~라고 퉁 칠때가 많더라구요

타인의 결정장애도 눈에 거슬리는데

저 자신에게도 실망할 때가 많아 가급적 실패하더라도

빠른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었는데

그러다보니 결과가 좋지 못할 때도 종종 생기게 되며

어떤 것이 현명한 건지 망설이게 되는 날이 많아 집니다.

저자는 선택불가증후군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만의 노하우로

이겨낸 것들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읽힙니다.

선택과 결정의 주체의 포인트는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결정의 순간 나라는 존재를

잊어버리는 건 아닌지 내 삶의 주체가 남이 아닌 나임을

즉 주체성을 가지고 내 안의 나와 직면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프로결정러가 되기 이해서는 나에 대한 확신이 바탕이 되어

내가 원하는 선택과 결정을 내리기 까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고 극복하기 위한 처방전을 안내해 주지요

내가 경험했던 사실중의 하나였던 고민할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말에 조금은 안심이 되더라구요.

신중함과 결정장애. 신중함과 소심함 다방면에서의 선택과

결정을 통해 우리는 조금 더 자신을 잘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을꺼라는 확신을 갖게 되지요

최고의 선택과 결정을 위한 다섯 단어는 꼭 마법의 설탕조각

같았습니다.

긍정, 심플, 확신, 완벽, 경험의 단어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지요

선택과 결정을 스마트하게 하기 위해서는

머릿속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결정 저울을 파악하여 마음속

감정을 정리하고 팔랑귀 예방을 통해 나만의 흔들리는 않는 신념

그리고 말하는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며

체크리스를 만들어 놓치는 일을 최소화하고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며지금 추진하고 있는 고민 걱정하는 것들을 없애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점검해보는 것도

중요하더라구요

매번 수많은 결정과 선택의 순간

이제는 조금 당당해지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타인을 보지 말고 내 안의 나를 바라보며 직명하고 필요성을

정확히 감지할 수 있는 용기

필요성과 실천을 디테일하게 잡아주면

오늘의 나와 즐겁게 직면하게 했던 하루입니다.

[ 본 도서는 밀리언서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선택과결정은타이밍이다 #최훈 #밀리언서재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 인생의 여행길에서 만난 노시인과 청년화가의 하모니
나태주 지음, 유라 그림 / 북폴리오 / 2022년 1월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나태주님의 시에 푹 빠져 있던지라

시인님과 유라가 어떻게 조화가 되었는지

기대하며 읽어봅니다.

요즘 끄적끄적이며 뭔가를 적어내려가고

거기에 그림을 넣고 싶다는 마음에

앞뒤 안가리고 별짓을 다해보고 있는데

좋은 아이디어를 줄 것 같기도 했지요

시에는 단연코 그림과 음악이 있어야 한다며

시는 그림으로부터 직관을 배우고 상상을 배우고

꿈을 공유한다는 그렇기에 이미지가 언어가 된다란

글귀가 귀에 꼭 박히네요

아이돌 스타 유라가 그림을 더해 준 시화집

퍼즐을 맞추듯 상상을 더라하고 하듯

모든걸 보여주는 것보다 살짝 보여주며

상상하는 것이 더 섹시하고 멋있는 것과 같이

계절의 테마에 상상의 막대기가 세워져 있네요

저만 그런걸까요?

시도는 신선하고 좋은데

너무 뻔했다라는 판단을 하게 되더라구요

봄은 초록 여름은 파랑 가을은 주황 겨울이 하얀이라는

이미지가 깊게 제게 인식되어 있었기에 약간은

색이 달랐으면 어떠했을지를 생각해 보았어요..

만약 그랬다면 또 그런것들을 비판할 수 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냥 있는그대로 보는 것이 안되서 나도 모르게 자꾸

부정적인 것부터 단시간의 판단을 하려는 못난 태도가

불쑥불쑥 나옵니다.

봄은 피고 푸르름을 더하며 하늘은 맑아지는 계절

유화그림이 깊은 무게감을 주네요

풍경이란 시를 통해 자연 앞에 겸손을 배우고

다시 한번 자세히 바라보고 바라보며 먼저 말을 걸고

비로소 우리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 편안히

숨을 쉴수 있게 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역시 나태주님 답게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표현들이 감동을 줍니다.

어떤 그림이 더해졌는지 상상을 하며 한장 한장

넘기고 간단하면서도 몇 개 안되는 색으로도

충분히 계절을 표현하고 있는 멋스러움을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나태주님의 시에서는 보태니컬

그림이 더 좋다라는 상상을 해봤어요..

자꾸 꽃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각인이 되어 있었기에

잠시후면 나오겠지 하며 찾아본 그림

결국은 나의 상상은 여전히 갇힌 것이 많구나를

느끼게 되네요.

특이하게 유라의 그림목록이 한눈에 보여지게

되어 있어서 다시 그림을 생각하도록 해주는 코너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계절과 여행이란 테마속에 만난

노인과 청년의 콜라보

사실 무척 궁금했던건

시인이 쓰고 그림을 그린걸까?

그림에 시인이 영감을 떠올린걸까?

아닌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글들이

자꾸 찾아보라 유혹합니다.

이번에도 땡

2년간에 걸친 유라의 그림에

시인이 답을 해준거였더라구요.

그제서야 엉뚱한 상상으로 읽어 내려간 것을

알게되었죠.

덕분에 다시 한번 천천히 그림을 보고

글을 읽다보니 끌림이 더 강하게 오더라구요

그림책이나 그림을 볼 때

아무정보 없이 상상해본후 결과를 보면

때로는 이렇게 전혀 다른 해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 해 보았는데

시와 그림 또한 그럴수도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금새 몰입되어 읽었던 글과 그림

이번주에 한가지씩 천천히 읽고 보며

나름의 이미지도 넣어 보는 작업을 해보려 합니다.

[ 본 도서는 북폴리오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로다른계절의여행 #나태주 #유라 #시화집 #북폴리오 #서평도서

우리 집이 사라진다면

우리 집이 사라진다면 - 서식지 보전 ㅣ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해리엇 브런들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1년 12월

[우리집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환경을 설명할 수 있을까?

나는 얼마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풀빛에서 준비한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분야의

그림책들은 어떤 식으로 환경을 접근했고

설명할지 기대를 가지고 상상의 날개를 펴봤어요

그림책에서의 주인공들은 어떤 역할을 하고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내고 있을까?

판타스틱하거나 따뜻한 뭔가로 뭉쿨하게 해줄까?

그림책 하면 마냥 편안할꺼라고만 생각했던

선입견이 이번에 와장창 무너집니다

지식정보의 그림책 이기도 했고 장면하나하나

프리젠터이션으로 담아 설명을 해도 좋을 정도로

그림책 보다는 PPT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와닿더라구요

그림을 해부하듯이 표지속에서 읽어내려가며

모두 환하게 웃는 가운데 가장 키가 큰 나무의

입모양이 유독 제게는 심술이 담아 있게 보여서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궁금했고

서식지 보전이라는 타이틀을 읽은 후 저학년 아이들이

단어를 이해할까 궁금했는데 뒷표지에서 사전처럼

정의를 내려 설명 해 주더라구요.

뒷표지에 담긴 설명을 통해 이번 책들의 기획의도가

어린이들이 기후 위기에 동참하며 지구별에서의

많은 생명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길라잡이임을

알 수 있었어요.

그림에 최대한 푸른색과 나뭇잎모양 캐릭터.

오랜만에 그림책에서도 쪽수가 표시되어 있는 것들을

그리고 단어정리와 전개방법들이 최대한 정확한 설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이 보이더라구요

평소에는 잘 표현하지 않던 단어와

보전 활동을 하는 단체, 세계자연기금 (WWF) 이라는

세계적 환경단체의 로고도 처음 접하기도 했고

우리가 할 일을 통해서도 토론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음악과 약간의 영상을 넣어 프리젠터이션처럼

접근해 보는 것도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본 도서는 풀빛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리집이사라진다면 #풀빛 #해리엇브런들 #책과콩나무 #서평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