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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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

어떤 세대를 가르키는 말인지 궁금했어요.

82년생 김지영을 비롯한 90년생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십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세대를 알 수 없는 그렇기에 한세대를 이해해야

하는 이 시대에 신인류..

어감상으로는 또 다른 젊은 세대를 이야기하는 것인가?

궁금했는데 이시형박사가 이야기하는 신인류는

초고령 노인을 이야기 하는 것이었죠

 

초고령의 노인에겐 없는 롤 모델,

장수의 늪에 허우적 거리지 않기 위해 적어도 50대부터는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에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끄덕이고 있었죠.

 

60대는 이미 제2막 세컨드스테이지 이기에 노인이 준비하는

것이 아닌 젊은이들이 읽고 실질적 준비를 해야 하는 것임을

의식하게 합니다.

 

초고령 노인들이 살아가기 위한 복지 선진국가로의 도전에서

우리나라는 얼만큼 준비되어있는가를 점검해보니 여전히

암담한 미래

그렇기에 자립, 자율, 책임의식이 강조되며 개인과 국가가

노력해야 하는 점들을 꼬집어 이야기 하죠

노인의 자립과 자율은 건전한 해결책이 되어야 하고 노인의

슬기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보며 어떻게 언제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지 중년에[서 다시 한번 목표설절을 해야 하는 것들을

보고 장수의 늪에는 무엇이 있는지도 살펴보았죠

 

먹고사는 형편이 어려운 자녀들은 부모를 부양하기 힘들어

결국 요양병원이나 시설로 보내며 무거운 마음을 짊어지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나 또한 내가 부모님을 모실께라는 소리를 쉽게 내밷지 못하면서

훗날 내 자녀가 나를 모셔줄꺼란 기대는 아예 하지도 못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자녀에게 부양책임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죠.

 

병들고 외로운 신인류가 아닌, 당당한 신인류가 되기 위해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의 솔류션을 구체적으로

제안해줍니다.

 

무엇보다 건강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에 영양의학을 강조하며

평생을 가는 생활습관병에는 먹거리가 가장 큰 역할을 하므로

영양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밝혀주는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반성하게 되네요

 

일생 최후의 10년을 멋지게 건강하게 알차게 최고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한 마지막을 시간을 준비하는 법을 조언해 주며

미래를 대비하는 지도를 선물받아 봅니다.

 

[ 본 도서는 특별한서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신인류가몰려온다 #이시형 #특별한서재 #책과콩나무 #서평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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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가드너 4
마일로 지음 / 북폴리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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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4권을 받아봅니다

내가 좋아하는 초록초록의 그림들을

익살스러우면서도 가드너집사다운

식물가꾸기의 이야기들을 세세하게 다뤄놓고 있습니다

36파트부터 다시 시작되는 온실속 화초들

 

홈가드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편이라는 작은 온실

우와~~ 이런것도 있구나 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죠

 

작은온실은 보통 습도관리를 위해 사용한다는데

와우 피부가 보습을 유지하듯 촉촉하다는 표현이

재미있네요.

 

마일로도 처음에는 가습기만 있어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한겨울에는 가습기를 틀어도 실내속도가

35%정도밖에 안되다보니 필요성을 알게 되었고

간이온실을 만들어 실험해 보는 정신.. 역시 멋진 가드너네요

 

아직도 화초기르기의 무서움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도

살짝 도전의식을 주는 마일로의 가드닝

 

몇 개의 다육이를 가지고 있는 저에게 삽목이란 교육은

큰 도움을 줍니다.

무늬종식물의 번식은 꼭 삽목이라는 사실

스킨답서스나 몬스테라등은 줄기단위로 삽목해야 한다는 것

줄기없이 도전하다보니 실패했었던거였더라구요

물꽃이삽목은 가끔 시도를 해보기도 했었는데

흙삽목과 비교해주는 그나마 선택을 잘한거라는 사실

삽목중인 가지를 흙에서 뽑으면 성공률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

또한 새롭게 안 사실이었죠

 

저처럼 초보들은 삽목편은 꼭 봐두길 추천해요..

정말 많은 정보들이 담겨있거든요..

유튜브에 올려진 엉뜽한 것들도 발견할 수 있고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정신없이 빠져들거에요.

 

호기심으로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정말 식물을 잘 키우고 싶다면 식물을 사랑한다면

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각자가 가진 특성. 개성을

존중하는 것.. 연애를 하듯 상대가 원하는 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의 사랑은 상대방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집사가 되고 싶나요?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식물들.

나는 왜 못키울까만 하다 멈추지 말고 마일로의 식물금손

도전기 크레이지가드너를 통해 그나마 집에 있는 식물이라도

잘 키울수 있는 우리가 되어보자구요.

 

[본 도서는 북폴리오 춢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크레이지가드너4 #마일로 #북폴리오 #서평도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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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여신
임지은 지음, 오천사 그림, 김은하 원작 / 북폴리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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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필름에서 만든 웹드라마 복수여신

 

표지부터 만화풍처럼 안을 열어보고 싶어지는

 

김은하작가의 원작소설

 

로맨틱스러운 이미지의 내용이 생각지도 못했던

스토리들이 담겨있었어요..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어내며 복잡미묘한 마음

 

지금도 어딘가에서 복수여신이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을거란 상상을 하니 무서웠죠

 

진희와 태희를 소개하며 시작하는 민선이의 이야기

뚱뚱하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괴롭힘을 받는 민선이에게

만화주인공 같은 호태가 사귀자고 고백하며

마음이 콩닥거렸지만 이또한 의도적 장난인 거짓고백이었죠

 

상처받은 민선이 박여빈으로 변신을 하죠

할리퀸처럼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 같았는데

약간 호러같은 이야기가 중간 중간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기억 났어.. 진희 넌 날 지켜주는 수호천사가 아니야

내가 만들어낸 환상이지” (P50)

 

민선이인지 모르는 호태는 아름다운 여빈이에게 반합니다

 

전개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막장이 되어가는 것 같다가

다시 정상으로 오면서 이리저리 감정이입이 바빠집니다.

 

변신한 줄 알았던 여빈의 정체는 상상 이상의 것이었죠

다중인격 장애인 여빈에게는 여러개의 인격들이 있었고

이런 인격으로 인해 정상적은 삶을 살기 힘든 여빈을

치료하려는 진희

 

다중인격에 대한 영화를 가끔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자극적인 이야기의 전개구조가 씁쓸한 기분을 주네요

여전히 외모지상주의가 판치고 학교폭력 그리고 청소년들의

사회, 가스라이팅등... 상상이라고만 할 수 없는 일들이

소재여서 더 심란해지죠

 

웹소설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미스터리에 호러까지 반전같은 이야기들이 계속

진행되는 구조..

 

결말을 보며 참 안타까웠지만

시간가는 모르고 읽었던 복수여신.

 

덕분에 다시 웹소설을 읽을 수 있었던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도서는 북폴리오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복수여신 #임지은 #김은하 #치즈필름 #북폴리오 #서평도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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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크 - 이 새벽, 세상에 나서기 전 하나님과 둘만의 시간
김유진 지음 / 북폴리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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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설 크리스천 학교를 다니면서

사탄과의 영적싸움을 듣게 되고

한동안 주의 자녀라 하며 전도를 했던 시기가

있었죠.

 

내가 감당할 시련만큼만 주신다는 말이

무서워 언제부터인지 점점 신앙생활을 멀리

하였지만

늘 내안에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길을

가지고는 있었던 것 같아요.

 

미국 변화사이자 새벽 기상열풍을 일으킨

파워인풀루언서인 하나님의 자녀 김유진의

신앙에세이

 

어웨이크를 통해 저자가 하고 싶은 하나님의

은혜속 평안..

나도 한때는 하나님만 생각하는것만으로도 행복

했던 적이 있는데 의식적으로 멀리했던 신앙의

회복을 다시 찾게 될까라는 두려움으로 선뜻

읽지 못했던 나를 다시 깨우려 하는 것 같아

두려움과 기대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죠

 

저자의 간증을 읽으며 그의 믿음을 통해 그가

전하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죠.

 

하나님의 계획과 뜻대로 지금 해야 할 일을 찾고

책을 집필하며 각자에게 주신 선물을 찾도록

안내하고 자 하는 그의 신앙속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고민이 되었을 때 새벽기도를 나가며 새벽에 만나는

그의 음성과 신비로움을 경험했다는 것을 잊고

있었죠.

 

세상의 기준에 맞춰 살다보니 무언가를 내려놓고

온전히 주만 바라보고 산다는 것이 쉽지 않듯

저자도 한때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 가방을 내려놓았다 말하며

단번에 모든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닌 조금씩

하나식 꺼내어 맡기는 방법을 그러면서 하나님과의

동행을 알아가고 쉼을 얻었다 말합니다.

 

새벽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할 시간을 확보하고

채움이 아닌 오히려 비움의 시간으로 시작하며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간증을

읽게 됩니다.

 

그의 뜻을 내식대로 잘못 해석하다보면 엉뚱한 오해와

잘못된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된 것

같아요.

 

신앙에세이라는 거부감을 뒤로하고 한번씩 그가

던져준 글귀를 토해 다시 한번 신앙의 길을 챙각해봅니다.

 

아무리 발버퉁 쳐도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때는 내 계획과 노력이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우리의 목표는 일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인도하심이 있음을

믿고 이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계신지

배우는 것이다 (p219)

 

미라클모닝처럼 하둘시챌린지를 통해 늘 새벽의 믿음을

쌓아가는 훈련을 하는 그를 보며

비록 하둘시챌린지에 동참은 못하지만 나도 미라클모닝을

통해 좀 더 나를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지네요

 

[본 도서는 북폴리오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어웨이크 #김유진 #북폴리오 #서평도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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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름 책고래숲 6
김태란 지음 / 책고래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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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의 이름 중

가장 불리우고 싶은 이름은 무엇일까요?

나의 삶에서 불리워지는 이름

누구의 딸

누구의 동생과 누나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

누구의 며느리

 

살다보니 하나씩 하나씩 잃어버리는데

가장 많이 비중을 차지했던 이름이

엄마 이더라구요

 

나의 일대기를 읽고 있는듯했죠

나의 이름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엄마

아이를 키우면서 수많은 일들을 겪으며

나로 성장하고 단단해지며

용기가 그리고 무조건적 사랑을 베풀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

 

자녀에게 만큼은 무한의 사랑을 줄 줄 알고

끝없이 욕심도 부려보지만

저자가 느끼듯 자녀의 길은 자녀가 선택하고

그런 자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어야 한다는걸

 

자녀만 바라보다보면 어느새 나를 잊고 살고

그럴수록 상처가 더 깊은진다는 걸 알았죠.

 

이론으로는 많이 들었던 자녀의 선택에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자녀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존재가 되야 한다는 걸

알지만

 

자꾸 나도 모르게 자녀를 안전한 꽃길로만 걷게 해주려

잔소리가 늘어나가 목소리가 커지며 관계까지 엉망을

만들게 되더라구요

 

아픔만큼 성숙해진다는 인생.

 

많은 글도 없고 그림에 짧은 테스트 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삶을 주마등처럼 떠오르게 해서 공감을 갖게 하고

엄마들의 삶이 어떤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며

엄마는 강하다. 엄마에게도 이제는 이름이.

 

여러생각들이 스쳐지니가지만

엄마이기에 행복하고 엄마로서 자부심이

온전한 나에게도 행복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시간입니다.

 

띠지 속에 숨었던 나도. 엄마로서의 나도

시간의 흐름에서 소증한 것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그림책.

 

독서토론 팀들고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상상을 합니다.

 

얼마나 많은 자기의 이야기들이 쏟아질까

생각만 해도 힐링이 되는 순간이네요.

 

[본 책은 고래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또다른이름 #김태란 #고래 #서평도서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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