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내 몸을 사랑하고 있는가?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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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나이입니다.

50세가 넘으며 여기저기 점점 이상징후군을 보여주죠.

사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건강검진을 매번 긴장하며

받으면서 다행이다 하고 지내기를 반복하는데

내 몸에 관심을 얼마나 기울이는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 사랑한다고 외치는 소리를 해보았는지

점검해 보았죠.

아기때는 몸 구석구석을 사랑했지만 살며 점점 타인을 의식하고 내몸에 대해 무관심으로 바쁘게 지내며 아프고 나서야 관심을 가지게 되죠.

저 또한 젊음을 과시하다 큰병을 얻고서야 몸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제 회복되는 듯 하니 다시 몸에 무관심하게 되었죠

가족을 병으로 잃을때도 잠깐의 긴장뿐 다시 몸을 함부로 하게 되는데

저자는 있는 그대로의 몸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라 이야기 하죠.

잠재의식이 유머를 거짓과 진리를 구분하지 못하고 우리가 말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물질세계에 구현한다는 그렇기에 긍정 확언의 반복이 중요하다는 말을 합니다

새로운 생각 유형의 긍정 확언 처방을 거울앞에서 10번씩 반복하여 하루 두 번씩 말한다는것도 쉽지는 않은데 몸을 사랑하는 방법을 말하는 약속처방을 실천해보려 합니다

 

12개의 몸의 상단부를 시작으로 몸을 상단 중단 하단 최하단부로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사랑하기를 몸의 기둥과 주관적인 요소까지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찾고 사랑을 외치며

몸의 집중하는 리액션을 취하길.

외치지 못하면 글이라도 나를 사랑해보는 시간

 

엄마에게 들려주고픈 몸을 사랑하는 이야기 였어요

 

[ 본 도서는 케이미라클모닝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나는지금내몸을사랑하고있는가 #루이스헤이 #케이미라클모닝 #서평도서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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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덕질 - 일상을 틈틈이 행복하게 하는 나만의 취향
이윤리 외 지음 / 북폴리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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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덕질이 던지는 질문이 있다

매일 좋아하는 것을 하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덕질의 자리는 남들보다 더 많이 집중하여 좋아하고

덕후자리 만큼은 누구도 침범하지 못할 영역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만큼의 것들은 아니어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당당히 좋아한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포함한 덕질은

나에게 나도 가능하겠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7명의 덕질의 이야기를 담은 그들의 짧은 스토리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당당히 밝히고 집중할 수 있는

용기와 앞으로의 방향을 보여준다.

 

나는 누구인가의 질문으로 세기말의 첫사랑의 시작으로

SF마니아가 되어 이야기를 수집하기 까지 삶을 살아가는 경험속에서

절망하지 않는 삶을 위해. 과정을 신나게 살기 위한 덕질하는 자로서의

삶의 기록해 가는 그녀와 책을 통해 덕질을 하는 그녀의 나이를 불문하고

한순간에 꼿치게 되는 그것을 찾았다는 부러움을 가져본다

 

나의 엄마도 식물덕질을 한다. 그런 엄마덕에 조금씩 식물에 관심을

가져보지만 역시 덕질로서의 자세가 아니기에 호기심도 금새 사그라든다.

 

식충덕질의 좀더 전문화된 분야의 덕질

나의 지인중에서 발레를 사랑하는 덕후가 있듯 또다른 발레 덕질하느

그녀의 삶, 인형덕질의 삶 그들의 이야기속에는 이미 자신만의 것들을 확고히 찾은

힘이 있었고 그로인한 삶의 그림을 멋지게 펼쳐나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해준다.

 

학창시절 로판을 접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가끔 웹소설을 미친 듯

읽어대기도 했던 내게 로판덕질의 그녀는 과감히 자기를 찐보다는 못해도

이미 완성된 상태보다 계속 성장하는 상태야말로 현재진행형 로판덕후로

칭하는 용기

나는 무엇을 하는 덕질일까?

게임덕질? 혹은 시간보내기덕질. 온전히 하나만의 덕질에 빠지지는 못했지만

앞으로는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해보는 시도를 하고자 한다.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마음껏 해본다

 

[ 본 도서는 북폴리오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의덕질 #북폴리오 #서평도서 #에세이 #수상작품집 #공모전 #단편에세이 #덕후 #덕질 #여성에세이 #앤솔러지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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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화가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괵투 잔바바 지음, 제이훈 쉔 그림, 이난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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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주인공이 되길 원합니다.

반짝 반짝 빛나며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원하죠.

 

하늘화가에게도 그런 병이 찾아왔어요..

 

하늘에도 다양한 직업은 존재합니다.

구름배달꾼은 언제나 유쾌하게 하늘 곳곳에 구름을 가져다 놓으며

즐겁게 일하고 있죠

별 부인은 고리버들 바구니 가득 별을 담아 하늘에 걸어놓으며

좋아하는 일을 하죠.

그렇게 별부인과 구름배달꾼은 만날때마다 인사를 나누며 하늘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어요.

하늘화가는 어둠속에서 붓질을 하며 하늘을 검게 질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죠.

캄캄한 어둠 때문에 아무도 날 볼 수 없겠지...’

구름배달꾼처럼 별부인처럼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하늘화가

 

화가는 별을 하나하나 붙이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알아봐주니 좋아했어요

전 세게 사람들이 알아보기를 희망하며 여행을 시작했죠

 

그것도 잠시 사람들은 더 이상 하늘화가를 보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무엇때문이었을끼요?

 

사람의 마음을 하늘화가 이야기를 통해 잘 담아내었네요.

서로가 원활하게 각자에게 맞는 그릇과 역할

어느것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굳이 스타가 되지 않아도 굳이 주인공이 되지 않아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맡은 일을 할 때 빛이 난다는 것을

하늘화가는 배웁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이야기도 들어있어요.

내 자리의 소중함을 잘 모르지만 다른사람들의 일들은

금방 보이니까요.

 

모두가 밝게 빛날 필요는 없어

 

우리에게 던져주는 강력한 메시지였죠.

에메랄드빛 하늘에서는 곳곳에서 우리를 위해 일을 합니다.

지친 당신.. 오늘은 하늘화가를 통해 다시 힐링회복되기를

추천드려요.

 

[ 본 도서는 한울림어린이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하늘화가 어 #한울림어린이 #서평도서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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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을 찾으면 피카 그림책 7
에이미 시쿠로 지음, 서남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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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아이템을 고민중일 때 읽게 되었어요.

생물의 다양성에 관한 내용을 아이들과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

나뭇잎을 찾으면을 통해 마음의 고요도 그리고 창의력도 하나씩 꺼내어 보게 되었죠

가을단풍을 가지고 작품이 만들어졌어요.

책안에 사전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촬영되어진 가을 나뭇잎 사진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내가 알고 있는 나뭇잎도 생소한 나뭇잎도

어떻게 색이 입혀져 있는지 나뭇잎을 찾은 계절을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울긋불굿 한 나뭇잎. 천천히 나뭇잎을 찾기 위해 여행을 준비합니다.

 

나뭇잎을 자~~아알 찾아 나뭇잎들과의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요.

찾은 나뭇잎을 가지고 창가에 앉아 꿈나래를 펼쳐봅니다.

나비처럼 날고 있는 나뭇잎은 소녀에게 모자가 되어주기도 하고

둥실둥실 떠오르는 애드벌룬이 되기도 해요

흔들흔들 그대침대로 오싹오삭 핼러윈가면으로

때론 왕관이 무용복이 초능력 망토가 되기도 해주고

둥글둥글 자전거 바퀴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가을여행을 마음껏 하며 모든 곳에 나뭇잎이 친구가 되어 주니

소녀는 외롭지 않아요. 행복함을 가득 담는 일상을 만들고 있으니까요.

헤어질 시간이 되어도 슬프지 않아요.

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와도 어느새 연두빛 새순이 뒤덮은 봄이 다가와도

나뭇잎은 소녀의 꿈나래를 펼쳐주는 소중한 보물이 되어주었기

때문이죠.

 

저자의 단풍으로 그림이 나오기 까지의 과정을 팁을 제공해주어서

나뭇잎을 따러 나가고 싶었죠.

마른 나뭇잎은 색도 금방 사라지고 바스라지기 때문에 색을 유지하기 위해

찾은 글리세린에 담는 법은 실험정신을 불러 옵니다.

 

지금의 나무도 글리세린에 담아놓으면 같은 반응을 보여줄지

아이들과 책을 읽고 같이 표현해 보면 어떠할지

소녀마음으로 만난 나뭇잎을 나의 마음에 덮어봅니다

 

[ 본 도서는 피카주니어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나뭇잎을찾으면 #피카주니어 #에이미시쿠로 #서평도서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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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완역본) 세계교양전집 3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김수진 옮김 / 올리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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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선물로 주는 명상의 시간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됩니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몸이 약했던 아우렐리우스는 어릴때부터 최상의 교육을 받았고 마흔살에 로마 제국의 제 16대 황제로 올라 게르만족과 대치중에 명상록을 쓰면서 시간을 보냈고 전쟁터에서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보다 본인 스스로에게 쓴 일기라고도 하지요

 

등장인물을 소개하듯 열거된 인물들을 기록하고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에 충실하게

시간을 살아가기를 말합니다.

 

명상록이 좋은 이유는 기록하고 싶은 문구와 나를 향한 질문이 마구 넘쳐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임박해서 일을 마무리하는 저 같은 게으른 사람들에게 던져지는 글인 듯 필사를 해야 할것들이 넘쳐납니다.

기억하라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일을 미루어 왔는지를 (중략) 시간은 사라져 버리고 결단코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p22)

순간순간 나의 잘못된 판단과 상황은 왜 일어나는 것인가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됩니다.

내가 버려야할 나의 태도가 무엇인지를 바라보게 하죠

 

내면의 힘은 자연의 본성을 따를 때, 그 힘이 직면하는 일에 순응한다고 하죠.

 

시한부판정을 받은 엄마와 같이 있다보니 죽음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엄마의 우울증이 저에게도 전해져 힘든 가운데 나를 위로하는 문구가 보입니다

 

앞으로 수 없이 많은 날이 펼쳐질 것처럼 살지 말라, 죽음의 그림자가 네게 드리우고 있다. 살아있고 할 수 있을 때 선하게 살도록 해라(p48)

 

인간의 삶과 죽음을 영원의 관점에서 성찰한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하나하나 교훈삶아 살아가며 나를 찾고 싶을 때 읽고 또 읽어도 자기성찰을 향한 기회제공을 해주는 고전의 끝판왕인 것 같아요.

어린시절 읽었을 때에는 이건 뭐야? 전혀 이해되지 않았던 것들이 나이가 들고 살아온 삶의 처방전 같이 여겨지는 문구가 많았어요.

 

독서토론을 하고 싶었어요. 어떤 점에서 나를 향한 글들이라 느끼는가? 던져보고 싶은 질문들도 많았죠.

 

[ 본 도서는 올리버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명상룩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올리브 #서평도서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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