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 조급하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100만 부 기념 전면 개정판
와타나베 준이치 지음, 정세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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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둔감하게살기로했다 #와타나베준이치 #다산북스 #다산다모임 #6월책 #협찬도서 #독서스타그램 #새벽독서📚 

P5
둔감력이란 긴긴 인생을 살면서 괴롭고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일이나 관계에 실패해서 상심했을 때, 그대로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서서 힘차게 나아가는 그런 강한 힘을 뜻합니다.

P30
자기 분야에서 나름의 성공을 거둔 사람은 그 바탕에 재능뿐 아니라 반드시 좋은 의미의 둔감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둔감력은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던  재능을 한껏 키우고 활짝 꽃피우게 하는 가장 큰 힘입니다.

P44
둔감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가졌던 덕분에 꾸중을 들으면서도 늘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했던 게 분명합니다. 그게 아직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겠지요.

P58
둔감한 사람의 자율신경은 지나친 자극에 타격을 받는 일 없이 언제나 혈관을 열어두어 온몸에 피가 원활히 흐르도록 가능합니다.

P74
예민한 것보다는 둔감한 편이 낫습니다. 둔감한 사람이 예민한 사람보다 더 오래도록 느긋하고 여유로우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죠.

P79
수면력이 뛰어나면 인생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P103
말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꽃피게 할 수도, 시들게 할 수도 있죠. 재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둔감력의 중요성운 느끼는 시간이였어요. 나 또한 둔감력을 여러 방면으로 키우고  둔감력을 기르는 첫걸음인 너그러운 부모에게 칭찬 받으며 자라는 데서 시작된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이 잘 헤쳐나갈 수 있게 둔감력을 기를 수 있게 너그러운 부모가 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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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토마스 산체스 그림, 박미경 옮김 / 다산초당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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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틀릴수도있습니다 #비욘나티코린데블라드 #다산북스 #다산다모임 #협찬도서 #5월의책 #독서스타그램 #책추천 #새벽독서


이른 성공을 버리고 속세를 떠나 파란눈의 스님이 되어 17년간 수행을 한 비욘나티코린데블라드. 2018년 루게릭병을 진단 받고 처음이자 마지막책인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남기고 2022년 1월 숨을 거두웠다.


p61

마음속에 불쑥 떠오르는 생각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을 믿을지 말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p88

우리 각자의 내면에는 정교하게 연마된

'지혜'라는 나침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지혜의 소리는 은은해서

일부러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들을 수 없습니다.


p130

갈등의 싹이 트려고 할 때, 누군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p150

불쾌하고 불편하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자신에게 물어야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나 자신의 고통을 덜기 위해 바로 지금, 바로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지?'


p168

자, 쥐고 있던 주먹을 펼쳐보길 바랍니다.


p176

당신이 알아야 할 때

알아야 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p188

마음은 불확실성에 직면할 용기를 낼 때 성장합니다.

우리의 무지를 편견으로 가리지 않을 때,

우리 마음대로 앞일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참아낼 수 있게 될 때 우리는 가장 현명해집니다.


p223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맺는 온갖 관계 중에서 단 하나만이 진정으로 평생 이어집니다. 바로 우리 자신과 맺는 관계입니다.


p263

그 오랜 세월을 함께해 준 제 몸에게 고맙습니다. 그 고마움을 어떻게 든 표하고 싶습니다.


p277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

친절하라,

그 어느 때라도.


p307

당신의 존재가 햇볕처럼 따뜻했습니다.

온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나에게 해주는 글귀들인거 같아요. 곱씹게 되고 위로를 받게 되고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내 몸에 감사하게 되고 내 곁에 햇볕처럼 따뜻한 분들의 존재에 온 마음을 다해서 감사하게 됩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주문 같은 말을 되뇌어 봅니다.


매일 새벽6시30분 함께 독서나눔을 해주시는 세포미인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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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중고상점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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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다산다모임 #도서협찬 #4월도서 #수상한중고상점 #미치오슈스케 #장편소설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물건이라도 기회가 있는데,

인생이라고 다를 게 있나요?"


p13

인생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일단 실패란 무엇인가를 샅샅이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p143

인간은 매일매일 여러가지 일을 생각하고, 여러가지 동경하며 구부러지는 법입니다. 누구든지 그래요. 그렇게 흐르는 동안은 어디에 다다를지 모르죠. 제 생각에 구부러진다는 건 중요한 일이예요


p145

아쉽다는 것은 분명 잊고 싶지 않다는 뜻이리라. 소중히 하겠다는 뜻이리라. 그리고 언젠가 추억에서 꺼내서 자신의 힘으로 삼기 위해, 마음속 어딘가에 간직해 두겠다는 뜻이리라.


p271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이 최대한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흘러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일본 문학상 그랜드슬램 달성 작가의 경쾌하고 다정한 힐링 드라마로 손 때 묻고 상처받은 물건도 반짝반짝 새것이 되는 곳이며 '사서 고생하는' 중고상점 사람들이 건네는 환대와 위로를 준다.


도심 변두리를 지키는 작은 중고상점은 올해로 개업한지 2년째로 적자도 2년째다. 중고 물건과 잡동사니로 가득한 안쪽 사무소에선 의뢰인이 찾는 물건은 물론 남모르게 간직했던 사연까지 해결해 준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테마로 이루어져 흘러간다. 봄의 이야기는 도둑에게서 매입하게된 청동상의 비밀을 풀어 나가는 이야기로 전개 되고, 여름의 이야기는 중고물품을 배달 간 목공소에서 일어나 신목 훼손사건의 비밀을 풀어 나가고, 가을은 나미와 처음 만나게 된 나미 집에 든 도둑에 관한 비밀을 풀어 나가고, 겨울은 항상 사기만 당했던 절의 스님을 찾아갔다가 절에든 도둑에 관한 비밀을 푼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다. 


우리의 귀중한 인생을 더 반짝반짝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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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알고리즘 -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스탠퍼드 학습 공식
호시 도모히로 지음, 홍성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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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공부의알고리즘 #호시도모히로 #RHK북클럽 #공부법 #책스타그램 #북리뷰 @rhkorea_books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스탠퍼드 학습공식
공부의 알고리즘

아이브리그 학생들은 밑줄을 긋지 않는다고!
뇌과학으로 완성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공부루틴!

호시도모히로 지은이는 스탠퍼드 온라인고등학교 교장이자 세계적인 교육 기술 전문 컨설턴트라고 함

1교시부터 6교시로 나누어져 있다
시작전 작성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한교시가 끝날때마다 핵심정리를 해 두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지 않았네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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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 - 가장 민주적인 나라의 위선적 신분제
이저벨 윌커슨 지음, 이경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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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카스트 #이저벨윌커슨 #RHK북클럽 #필독서 #책스타그램 #북리뷰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서 <뉴욕 타임스> 시카고 지국장으로 활약한 이저벨 윌커슨. 미국 언론 역사상 퓰리처상을 받은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카스트>는 출간 즉시 57주 연속 베스트 셀러 순위를 유지 했으며 오바마 전 대통령이 뽑은 올해의 책,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에 선정되었다.



카스트 체제에서 살아남은 부모님과 그 제에 도전했던 브렛을 기리며 라는 글귀가 눈을 사로 잡았다.


그리고 사진 한장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한 제3제국 시절에 찍힌 유명한 흑백 사진이라고 하는데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총통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표시로 오른팔을 뻗어 경례를 하고 있는데 한 사람만이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만이 경례를 거부하고 유일하게 맞서고 있는 모습. 그 시절에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


p35

일상 속 카스트는 영화가 상영 중인 어두운 극장에서, 손전등을 바닥에 비추며 지정된 좌석으로 안내하는 말 없는 가이드와도 같다. 카스트는 감정, 도덕 문제로 부여 받는 것이 아니다. 카스트는 권력이다. 


p45

카스트는 평등 원칙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그는 그렇게 쓰면서 같은 인도주의자의 말을 인용했다. "신이 아무것도 구별하지 않은 곳에서 카스트는 인간을 차별한다."


p126

나치는 인종적 순수성을 법제화하려는 미국의 열의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혈관에 흑인의 피가 한 방울이라도 섞인 미국의 남녀를 흑인으로 간주하는 가차 없는 엄정함"까지 받아들일 수는 없었따고 했따. "한 방울 규칙은 나치가 보기에도 너무 가혹했다."


p269

현대의 카스트 규약은 노골적.공경적.의식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는 편이 아니기에 맞서 싸우기가 더 난감하다. 


p377

카스트로 인한 불화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사회적 불평등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우리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교육 받아온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는 그 방법 제체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장애인, 여성, 성 소수자, 외국인 노동자, 노약자... 

당신은 색안경 없이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가?


나를 되돌아 보고 생각하게 하고 반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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