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토마스 산체스 그림, 박미경 옮김 / 다산초당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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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성공을 버리고 속세를 떠나 파란눈의 스님이 되어 17년간 수행을 한 비욘나티코린데블라드. 2018년 루게릭병을 진단 받고 처음이자 마지막책인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남기고 2022년 1월 숨을 거두웠다.


p61

마음속에 불쑥 떠오르는 생각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을 믿을지 말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p88

우리 각자의 내면에는 정교하게 연마된

'지혜'라는 나침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지혜의 소리는 은은해서

일부러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들을 수 없습니다.


p130

갈등의 싹이 트려고 할 때, 누군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p150

불쾌하고 불편하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자신에게 물어야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나 자신의 고통을 덜기 위해 바로 지금, 바로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지?'


p168

자, 쥐고 있던 주먹을 펼쳐보길 바랍니다.


p176

당신이 알아야 할 때

알아야 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p188

마음은 불확실성에 직면할 용기를 낼 때 성장합니다.

우리의 무지를 편견으로 가리지 않을 때,

우리 마음대로 앞일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참아낼 수 있게 될 때 우리는 가장 현명해집니다.


p223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맺는 온갖 관계 중에서 단 하나만이 진정으로 평생 이어집니다. 바로 우리 자신과 맺는 관계입니다.


p263

그 오랜 세월을 함께해 준 제 몸에게 고맙습니다. 그 고마움을 어떻게 든 표하고 싶습니다.


p277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

친절하라,

그 어느 때라도.


p307

당신의 존재가 햇볕처럼 따뜻했습니다.

온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나에게 해주는 글귀들인거 같아요. 곱씹게 되고 위로를 받게 되고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내 몸에 감사하게 되고 내 곁에 햇볕처럼 따뜻한 분들의 존재에 온 마음을 다해서 감사하게 됩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주문 같은 말을 되뇌어 봅니다.


매일 새벽6시30분 함께 독서나눔을 해주시는 세포미인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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