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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렇게 글을 씁니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차영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4월
평점 :
피콧 피츠제럴드는
'이렇게 글을 씁니다!"
@smartbusiness_book
✏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 미국의 소설가
✔ 20세기 초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 화려하고도 향락적인 재즈 시대의 아이콘
✔ <위대한 개츠비>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름
✔ 1940년 <더 라스트 타이쿤> 집필 중 심장마비로 생 마감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피츠제럴드가
글쓰기를 말할 때 '하고 싶은 이야기!'
"내 인생은 글쓰기를 향한 열망과
이를 방해하는 온갖 상황이 만들어낸 투쟁의 역사다!"
✏ 글을 쓰며 산다는 게 정말 쉽지 않다. 나만의 글쓰기 철학을 찾기 위해 피츠제럴드의 글속으로 빠져들어보고 역시 글은 아무나 쓰는게 아닌 것 같다.
✏ 본문
p21
메모부터 시작하는 거야. 아마 아주 오랫동안 메모해야 할지도 몰라. ......무언가 떠오르거나 기억이 나면, 반드시 적절한 자리에 적어 둬야 해. 생각이 났을 때 바로 적어 둬. 나중에 다시 떠올리면 처음처럼 생생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쉴라 그레이엄에게(카럼니스트,피츠제럴드의 마지막 연인),1940,<비러브드 인피델Beloved Infidel> p.239
p32
좋은 작품은 저절로 써지는데,
별로인 작품은 억지로 써내야 해.
-헤럴드 오버에게(유명 문학 에이전트), 1935, <서신집Letter> p.76
p37
정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장 맑은 정신으로 당면한 문제를 직시해야 할 때가 있어.
나에게는 이 방법이 정말 잘 먹혀서, 기이할 정도로 맹신하고 있단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에게, 1940, <서신집Letter> p.181
p47
저도 그래요. 이야기의 주제를 짧게 끊어내기보다는 끝가지 풀어 나가는 편이죠. 마치 인생처럼요. 하지만 글 자체가 늘어지지 않으면서도 그걸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피로, 권태, 지침, 뭐 이런 것들은 실제 삶에서 보이는 것처럼 글에 나타나면 안 된다고, 저는 오랫동안 주장해왔거든요. 사실, 문학에서 그런 감정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해요. 왜냐하면 권태는 본질적으로 지루하고, 피로는 본질적으로 피곤하니까요.
-제임스 보이드에게(미국의 소설가), 1935, <서신집Letter> p.542
p57
시는 내면의 불꽃과도 같은 것이야. 뮤지션에게는 음악이고, 마르크스주의자에게는 공산주의겠지.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시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란다. 그저 고루한 현학자들이 끝없는 주석과 해설을 붙여대는 형식적 따분함이자 공허일 거야.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에게, 1940, <서신집Letter> p.105-106
p78
천재는 초월적인 힘으로 하나의 우주를 창조하며, 이렇게 탄생한 우주는 감수성이 예민한 일부 사람들에게는 기존에 인식하던 우주를 대체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인 히스 온 타임In His Own Time> p.138-139
p99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그 누구보다 조셉 콘래드가 가장 명확하고 생생하게 정의했다.
"내 역할은 글의 힘으로 당신을 듣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게 만드는 것이다."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건 어렵지 않다. 은밀히 하는 것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진짜 목표는 관객석에 군중이 모여 있을 때, 멋진 경기 한두 번을 해내는 것이다.
-<어느 작가의 오후Afternoon of an Author> p.135-136
p105
예술에서 새로운 창조가 더 위대한지, 기존 형식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것이 더 위대한지, 네가 물었지. 피카소가 거트루드 스타인에게 한 말을 인용하면 적절한 대답이 될 것 같구나.
"우선 뭐든지 새로운 걸 해라. 그러면 누군가 따라와서 예쁘게 다듬을 것이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에게, 1938, <서신집Letter> p.89
p127
네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그 말을 전달하는 방식이 완전히 하나로 융합되어야 해 마치 그 둘이 처음부터 하나로 태어난 것처럼 말이야.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에게, 1936, <서신집Letter> p.23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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