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판소리 -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드는 소리여행 방구석 시리즈 3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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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드는 소리여행

@riteccontents

소리로 풀어낸 서사, 한과 해학의 선율,
조선 오페라로 떠나는 힐링 에세이 여행사

🎼방구석 판소리

🎼이서희 지음
✔ 문화 콘텐츠 전문작가

🎼한 줄 서평
✔ 글로 듣는 방구석 판소리. 글로도 들리는 판소리로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본문
p33
<심청가>는 현대까지 전해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중 한 곡으로, 효심이 깊은 심청이 목숨을 바쳐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하여, 가난한 서민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되, 동시에 아름다운 희망으로 결말 지어집니다. 특히 심청이 용왕에게 구출되고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은 조선 후기 서민들의 마음에 낭만과 환상을 심어줬습니다.

p36
"아이고, 여보 형님 동생을 나가라고허니 어느곳으로 가오리까? 이 엄동설한풍의어느 곳으로 가면 살듯허오. 지리산으로 가오리까 백이숙제 주려죽던 수양산으로 가오리까"
"이놈 내가 너를 갈 곳까지 일러주랴? 잔소리 말고 나가거라!"

p51
악의 무리가 득세하는 시대일수록, 착한 이야기가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착한 사람에게만 상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한 기질을 가진 사람은 삶의 풍파 속에서도 흔들릴지언정 그 뿌리가 뽑히거나 꺾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가 이 이야기를 통해 깨달아야 할 것은, 선한 마음이야말로 어떤 역경 속에서도 그 사람을 굳건하게 만든다는 깨달음 아닐까요.

p68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 이야기는 단순히 두 사람 간의 개인적인 감정을 넘어서, 사회적 계급과 권력의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닏. 춘향은 양반의 아들 이도령과 사라에 빠지지만 그녀는 기생의 딸로서 사회적 지위가 낮은데, 이는 이도령이 벼슬길에 올라가는 과정에서 신분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냅니다. 이러한 상황은 계급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며, 사회의 불평등과 부조리를 간접적으로 비판합니다.

p76
범나려 온다 범이 나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김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쑹덜쑹 고리는 잔뜩 한발이 넘고 동이 같은 앞다리 전동같은 뒷다리 새낫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 헛치고 주홍입 쩍 벌리고 자래 앞에거 우뚝서 홍행홍행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깨지난 듯

p89
그렇게 공명을 세 번이나 찾아가 간절히 부탁한 일화에서 비롯된 말이 바로 '삼고초려'라는 말입니다. 유비와 함께 하기로 한 공명은 우선 형주지도를 건네며 중원을 회복 할 수 있는 계략을 알려줍니다. 그리하면 강동은 자연히 유비의 품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하는 공명의 말은 마치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춰주는 달과도 같았지요. 하지만 일은 마냥 쉽게만 풀리진 않았습니다.

p122
특히 이 작품은 고집이라는 인간의 약점을 중심으로 변화와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옹고집타령>에 담긴 독창성은 유머와 풍자를 통해 도덕적 교훈을 전달하면서도 서사적 구성과 감정 표현을 통한 성찰도 이끌어내고 있지요.

p134
<장기타령>은 인간의 본성과 운명에 대한 깊은 교훈은 전달합니다. 장끼는 욕망과 고집을 상징하며, 까투리는 경고와 이성을 뜻합니다. 장끼의 죽음은 어리석은 고집과 욕망이 결국 자기 파멸로 이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동물의 특성을 통해 인간의 사회적, 도덕적 갈등을 나타내며, 이러한 상징적 접근은 판소리 장르에서 매우 독특한 특성이지요.

p172
백선군과 숙영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 <숙영낭자전>은 내내 달콤하기만 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종이었던 매월의 질투로부터 비롯된 거짓말 때문에 갖은 수모를 당하게 되는 숙영의 억울함이 작품의 주를 이루죠. 이후 백선군이 돌아와 숙영의 죽음을 알고 슬퍼하다가 매월을 찾아내 그 죄를 묻는 장면과 숙영이 다시 살아나 백선군과 임낭자와 함께 죽을 때까지 행복을 누리며 사는 이야기는 <숙영낭자전>에서 독자들에게 가장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p180
승려 월명사를 시켜 구원의 노래를 부르게 하니, 두 개 였던 해가 다시 하나로 돌아온다는 일화가 삼국유사를 통해 환상적으로 전해집니다.

#방구석판소리 #이서희 #리텍콘텐츠 #조선 #오페라 #소리여행 #힐링 #에세이 #여행서 #서평 #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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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해방일지
김명주 지음 / 아빠토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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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울을 벗어나니,
나다운 삶이 보이기 시작했다.

@paparabbit_books

🌐서울 해방일지

아빠토끼의 첫 책, 설레는 당신의 이야기

🌐김명주 지음
✔ 현재 디지털 노마드로서 콘텐트 기획, 온라인 교육, 글쓰기 병행 중

🌐 한 줄 서평
✔ 서울의 생활은 정말 일찍 부터 바쁘고 빠르게 돌아갔었다. 주말에도 피곤하다는 핑계로 서울 구경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거 같다. 서울을 벗어나서 다시 지방인 청주로 내려오니 시간의 여유도 마음의 여유도 생겼었다. 어릴 적 많이 놀러 갔었던 대전도 대전시에서 대전광역시로 바뀌면서 그전의 대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경기권에 비하면 그래도 여유롭다. 어디서든 나다운 삶을 살아가고 싶다.

🌐서울 해방일지 To Do List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는
하루를 위한 작은 실천들

◻ 오늘 하루 일정에서 한가지라도 줄여보기 [멈춤은 낭비가 아니라 회복이다.]
◻ 카페가 아닌 집 앞 벤치에 10분 앉아 있기 [공간이 바뀌면 생각도 달라진다.]
◻ 휴대폰 알림을 1시간 꺼두기 [세상이 나를 기다릴 수도 있다.]
◻ 해 지는 시간에 맞춰 산책 한 바퀴 돌기 [마음에도 노을이 지는 시간]
◻ '서울을 벗어난다면' 떠오르는 한 곳 적어보기 [언젠가의 '내려감'을 위한 상상.]
◻ 내가 잘하고 있는 것 세 가지 써보기 ['성장'보다 '지속'의 언어로.]
◻ 오늘 밤, 불을 일찍 끄고 쉬어보기 [조용한 밤이 나를 가장 잘 안다.]

🌐본문
p25
"길을 떠난 건 두려움이 아니라, 나를 향한 믿음이었다."

p32~33
계획은 빗나가고, 예상은 틀리고,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일이 허다한 인생에서 우리는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편안함에 익숙해진 순간, 세상이 변할 때 받게 되는 데미지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 대비책이 없다면, 다시 일어서는 데는 더 많은 시간과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p35
우리에게 있어 진정한 워라밸이란, 그저 휴식을 위한 삶이 아니다. 단순한 일과 여가의 균형을 넘어, 내 귀한 시간 속에서 얼마나 스스로에게 충실한가. 그것이 진짜 워라밸이다. 일과 성취, 창작과 배움, 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진짜 의미 있는 인생이라는 것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p43
앞으로 나는, 외로움을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 외로움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나와의 관계를 새롭게 쌓아갈 것이다. 그리고, 그럴 대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는 더 커지고, 더 깊어질 것이다. 역시, 외로움은 성장의 기회이자, 성장의 신호다.

p56
완벽하진 않더라도 의식주가 고르게 충족된 삶. 사람들과의 관계가 따뜻하고, 하루하루의 삶에 만족할 수 있는 상태. 그 모든 요소가 어우러진 삶의 총합이야말로 우리가 진정으로 지향해야 할 '삶의 방식' 아닐까. 화려함보다 따뜻함, 속도보다 균형, 소유보다 만족. 삶의 본질은 언제나 단순한 곳에서 존재한다.

p68
시간의 가치는 절대적으로 동등하지 않다. 여러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같은 한 시간을 보내더라도, 활용 방식에 따라 그 가치는 극대화되거나 최소화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시간은 오로지 자신의 의식 아래에 관리되어야 하며, '나에게 맞는 시간', '가장 가치 있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스스로 컨트롤해야 한다는 점이다.

p81
물론 세상이 늘 아름답지만은 않다. 예쁜 것만 보고 싶다고 해서, 세상이 예쁜 것만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선택 할 수 있다. 예쁜 것들을 중심으로 기억하며 살아가는 삶을.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억해야 한다. 내가 내뱉는 말이 예쁘지 않으면서, 예쁜 세상을 기대하는 건 단순이라는 것을. 진심은 조용히 퍼지고, 거짓은 잠시 요란하다. 결국 오래도록 남는 건 따뜻함이다.

p112
목표는 단순히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성장하며 배우는 게 더 큰 가치가 된다는 걸. 예기치 않은 상황이 늘 찾아오는 인생에,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서는 한 우물만 파면 성공한다는 말은 어쩌면 어울리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서울해방일지 #김명주 #아빠토끼 #서울 #해방일지 #첫책 #탈서울 #디지털노마드 #정신적자유 #삶의방식 #서평 #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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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황영미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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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지금 여기를 사는 청소년들의 세밀화

@woorischool

"허언증 개찐따 주제에."

⏰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 황영미 장편소설
✔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
✔ 4년만의 신작

⏰ 한 줄 서평
✔ 나의 학창시절에 비해서 너무나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고 사생활도 노출이 되는 시대. 댓글 하나에 웃고 우는 아이들. 하지만 학창 시절의 두근거림은 다르지 않다. 다른 이들의 시선에 주눅들지 않고 어깨 쭉 펴고 자신만의 개성으로 한발짝씩 나아가길 응원하고 응원한다.

⏰ 본문
p17
관심받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잠시 우쭐했고, 행복했고, 기뻤다. 하지만 온라인은 한계가 있다. 진짜 세상으로 나오면 여전히 나는 허언증 개찐따니까.

p23
역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어제까지는 숨 쉬는 것도 힘들었는데, 오늘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다음 과목 책을 읽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p28
영원할 수는 없는 걸까? 아름다운 것, 소중한 것이 언젠가는 사라진다는 걸 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알았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내 삶의 의미, 내 존재의 뿌리가 송두리째 사라져 버렸다.

p37
어쩌면 내가 오해했는지도 모른다. 반 애들이 다 나를 싫어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 윤도하 무리만 나를 개찐따 허언증이리고 생각하는 거고, 그 소문이 많이 퍼진 게 아닐 수도 있다.
쉬는 시간에 도서관으로 가며 생각했다. 계속 주눅 들어 있던 내가 약간 당당해진 이유가 뭔지. 그사이 엄청난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니, 아무래도 [무무] 때문인 것 같다.

p50
세상의 기준에 따라 내가 별 볼 일 없는 인간이 된다는 건 정말 끔찍하다. 배울 게 많고 닮고 싶은 사람은 진심으로 존경하고 추앙하겠지만, 외모든 집안이든 태어나면서부터 갖고 있었을 뿐 스스로 한 건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을 왜 떠받들어야 하지? 그들이 내게 뭘 해 준 것도 아닌데, 내가 왜 그래야 하지?

p61
정확한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내가 소문과는 다른 아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을 수도 있다. 나는 사람들이 정해 놓은 기준에서 보면 형편없는 사람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 기준이 절대적인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이 동네에서는 환영받는 사람이 다른 동네에 가면 아웃사이더가 될 수도 있으니까. 세상 어딘가에는, 누구 한 사람쯤은, 할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내게 예쁘다고 말해 줄 사람이 있지 않을까? 고전을 걷다가 내게 잘 맞을지 어떨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어쨌든.

p89
타고난 것보다 스스로 만들어 가는 인생이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들어 주는 것도 좋았다. 나는 다시 태어난 것 같았다. 그리고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 태오가 있었다.
태오, 안태오는 그저 그런 아이들과 달랐다. 이 아이는 전형적인 강강약약 스타일이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다.

p91
태오는 슈퍼매의 심장을 가진 아이야. 그 아이 심장에는 나의 할머니도 들어 있고, 세상의 따뜻한 공기와 생의 의지와 사람을 신뢰하는 이들의 믿음이 들어 있어. 그 아이의 온기가 어느새 내게 스며들었어. 인생에 목표가 생겼어. 나는 태오한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그리하여 더 멋진,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

p147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된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아. 나 어릴 때 얼마나 가난했는지 알지? 우리 엄마 혼자 나 키웠잖아. 근데 경제관념은 없고, 주변 사람 다 퍼 주고, 그걸 또 정 많ㄷ나고 착각하고...... 그럼 사람이 우리 지민이는 봐 주지도 않고, 나 있잖아, 지금도 어머니한테 감사해. 세상에 친정 엄마보다 시어머니 좋아하는 사람 나밖에 없을 거야."

p169
어떤 댓글이 달리든 신경 쓰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이 댓글에는 큰 위로를 받았다. 맞다. 우리는 아직 어리고 미리에 내가 어떤 사람이 딜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는 의욕이 불타올랐다. 세상이 깜짝 놀랄 만큼 매력적인 사라이 되고 싶었다.

p198
기적은 기적을 믿는 사람에게 일어난다고 했다. 이 말을 누가 ​​​​​했더라? 모르겠다. 방금 내가 지어 낸 말일 수도 있다. 진짜로 기적이 일어났으니까. 내 앞에 태오가 서 있었다. 태오가 반가운 표정으로 말했다.

#고백해도되는타이밍 #황영미 #장편소설 #우리학교 #신작 #청소년 #청소년문학상 #대상수상 #소설 #체리새우 #서평 #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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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요란한 행복 - 슬프고도 반짝이는 나의 죽음이 알려준
우은빈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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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마냥 주저 앉아 울기에는
남은 삶이 너무도 찬란했다."

생존 확률 20%, 죽을 고비도 나만의 축제로 만드는
누적 조회수 5300만 뷰 유튜버 우자까의 스마일 로그

@jiinpill21
@woo_zakka

슬프고도 반짝이는 나의 죽음이 알려준

✨가장 요란한 행복

✨우은빈 지음
✔ 약10년간 일본과 한국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
✔ 객실 사무장, 안전 교관, 신입 승무원 채용 면접관 등 다양한 역할 도맡음
✔ 이후 34세의 나이로 국민은행 공채에 합격해 은행원으로 이직에 성공
✔ 유튜브에서 커리어 코치로 활동하며 면접 노하우, 자기계발, 일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 2024년1월, 강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좌뇌 95%가 손상되는 중상 입었고, 머리뼈 일부를 절제하는 대수술 함

✨유튜브 영상으로 작가님을 처음 뵈었었는데 1년만에 삶에 대한 강한 의지로 기적같은 회복세를 보이고 이렇게 귀한 책까지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네요. 책을 읽으면서 가족분들의 노력과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작가님의 모든 걸음걸음에 응원합니다.

❤️ SBS 스브스 뉴스, MBC 강연자들 화제의 인물
❤️유튜버 위라클, 방송인 조혜련 강력 추천!

✨ 본문
p8
이 책에는 오로지 내가 아닌, 내 곁을 지켜준 사람들로 가득하다. 내 속을 나로만 채울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제 나의 우선순위도 달라졌다. 하루하루 소소한 행복의 순간을 만끽하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잡기. 행복은 혼자서 완성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일 때 비로소 피어나는 것이니까. 이 책을 읽는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외롭고 힘들다면, 친구가 되어 곁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하실까요?

p37
과거나 미래보다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도 있지만, 그때 나에게는 과거가 무척이나 중요했다. 누구와 함께하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언제 웃고 즐거웠는지 말이다.

p47
다시 그들에게 다가서서 도움을 주려면 나부터 절마에 빠져서는 안 되었다. 모르면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하자고 다짐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참하고 수치스러운 상황에서도 도망치지 말고 제대로 맞서자고 마음을 바로잡았다. 나는 다시 핢의 의미를 찾을 테니까. 찾고 말 테니까.

p53
물음표로 나에게 잇따라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 질문에 답하며 나라는 사람에ㅔ 대해서 더 잘 알아가고 있다. 내가 뭘 원하는지, 어떻게 살아가고 싶으지, 놓쳐서는 안 될 게 무엇인지 말이다.

p60
내가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용감해서가 아니다. 말을 못 한다고 부끄럽게 여기지 않도록 고민할 틈새조차 주지 않는 가족들 덕분이었다.

p69
"병문안을 가는데 긴장할 수밖에 없었어. 너무 걱정되면서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지 감도 잡히지 않았거든. 그런데...형은 누워서도 밝게 웃으면서 유쾌한 농담을 하는 거야. 병실에서 나오는데 내가 웃고 있더라고. 형은 정말 굳센 사람이다."

p89
"그냥 웃어. 악플 그거 그냥 말이고 글뿐이지 아무 뜻도 없어. 다 생겼다가 없어져. 없어지는 거야."
나는 다음부터 엄마와 같이 악플을 보겠다고 말했다. 엄마는 훗 하고 웃으며 그러자고 했다. 악플보다 웃음이 세다는 걸, 말보다 사라이 더 크다는 걸 알게 되었다.

p103
어쩌면 우리는 서로의 인생을 조용히 빛으로 끌어내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살다 보면, 누군가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 하루, 그 만남, 그 마음이 누군가에겐 전부일 수 있다. 누군가의 삶에 다녀간 당신의 따뜻함이, 그 사람의 시간 전체를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다.

p124
이제야 알게 되었다. 사람에게는 어떠한 예외도 없고 앞으로도 예외란 없을 것임을. 나에게도,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언제든 죽음이 찾아올 수도 있음을. 그래서 지금 하루하루를,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만끼해야 한다는 것을.

p178
이제 나는 스스로를 다친 사람, 부서진 사람, 머리가 찌그러진 사람이 아니라 '다시 빛나고 있는 사람'이라 부른다. 멈춘 것이 아니라 잠시 쉬었을 뿐이고, 상처가 아니라 나를 더 깊게 만드는 결일 뿐이라고 믿는다.

#가장요란한행복 #우은빈 #21세기북스 #우자까 #스브스뉴스 #에세이 #명칭실어증 #위라클 #세바시 #책추천 #희망 #가족 #사랑 #서평 #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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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생각하는 기계
스티븐 위트 지음, 백우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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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전 세계 최초 젠슨 황 공식 자서전

‼️초판 한정 사인 인쇄본


@rhkorea_books


💡 엔비디아 젠슨 황, 생각하는 기계


💡 젠슨 황

✔️ 엔비디아 창립자이자 CEO

✔️ 애플의 스티브 잡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함

✔️ 세계 부자 순위 11위에 등극(2024년 기준)

✔️ 대만 타이난시에서 출생

✔️ 열 살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켄터키주에서 성장

✔️ 오리건 주립대학교 전기공학 학사

✔️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사학위 취득

✔️ 1993년 커티스 프리엠, 크리스 말라초스키와 함께 그래픽카드 제조회사인 엔비디아 설립

✔️ 엔비디아 설립 20주년이던 2013년 전 세계 PC의 70%가 엔비디아의 GPU 를 사용하고 있었음


💡 스티븐 위트 지음


💡 받으면서 너무 설랬답니다. 초판 한정 사인판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습니다. 전 세계 최초! 젠슨 황 공식 자서전 읽는 내내 책이 술술 넘어갔어요. 역시 성공신화의 CEO는 다르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됩니다.


❗️ 엔비디아의 혁신이 곧 AI의 혁신이다.

❗️1095일 젠슨 황 밀착취재

❗️300여 명 핵심 관계자 인터뷰

❗️젠슨 황 공식 인정한 유일한 책!


💡 본문

P029

단순히 한 글로벌 테크기업 CEO의 성공 신화가 아니다. 극단적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돌파구를 찾고, 어려운 환경에 처했을 때 끈기와 근면성을 어떻게 무기로 삼는지, 그리고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시장과 협업하며 어떻게 구축하는지를 구체적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이는 곧 대한민국이 현재 고민하는 정치적.산업적 과제에 대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P039

숙제를 꾸준히, 제대로 하는 것이야말로 젠슨의 성공 비결이었다. 그는 내가 들어본 모든 경영서를 읽었고, 내가 모르는 책들도 수없이 읽었다. 그로부터 그는 비범한 사업 전략을 도출해 냈다. 엔비디아는 예산이 적은 학계 고객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터를 제작했다.


P062

그런 환경 속에서도 그가 학교 생활을 잘 해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당시에는 고충을 털어놓을 상담사가 없었어요." 젠슨은 말했다. "그때는 그저 강해져야 했고,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었죠."


P065

젠슨은 운동신경이 뛰어났고 반사신경도 좋았지만, 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것은 탁월한 집주역이었다. 그가 어떤 영역에서 스스로 발전하겠다고 결심하면, 주변의 모든 것은 사라진 듯 몰입했다. 그는 누구보다 더 노력했고, 좌절하거나 정체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대신 그는 기본기를 충실히 다지면서 자신 있게 실력을 쌓아나갔다.


P091

수십 년 후, 내가 젠슨에게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의 상황에 대해 물었을 때 그의 표정에는 불편함이 드러났다. 그는 먼저 뒤어난 제능을 가진 아내에게 일을 그만둬달라고 요청했던 것을, 그리고 은행 계좌에 6개월치 생활비밖에 없는 상황에서 스타트업에 뛰어들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한 것을 떠올렸다. 하지만 로리는 그를 응원했다. "아내는 항상 나를 믿어줬어요."


P099

세 사람은 이 목록에서 '엔비전'이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하지만 검색을 해보니 이미 재활용 화장지를 생산하는 환경 친화적 제조업체에서 이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선택된 이름이 '엔비디아'였는데, 이는 '질투'를 의미하는 라틴어 단어 '인비디아'에서 유래된 것이었다.


P119

그의 논리에 동의해 불을 끄거나, 폭발을 감수하는 것이었다. 그의 말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가 분노를 터뜨리며 동료들 앞에서 거칠게 질책할 때 종종 충격을 받았다. 사람들은 이것을 '황의 분노'라고 불렀다.


P174~P175

월 스트리트는 열광했다. 엔비디아는 6개월 주기로 신제품 그래픽카드를 출시했는데, 이는 다른 제조업체보다 2배나 바른 속도였다. 엔비디아는 매년 가을 학기 시작 시즌에 맞춰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내놓았고, 봄에는 이를 업데이트한 버전을 발표했다.


P190

젠슨황은 가족의 요구에 아랑곳하지 않고 형제들을 끝내 고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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