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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해방일지
김명주 지음 / 아빠토끼 / 2025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서울을 벗어나니,
나다운 삶이 보이기 시작했다.
@paparabbit_books
🌐서울 해방일지
아빠토끼의 첫 책, 설레는 당신의 이야기
🌐김명주 지음
✔ 현재 디지털 노마드로서 콘텐트 기획, 온라인 교육, 글쓰기 병행 중
🌐 한 줄 서평
✔ 서울의 생활은 정말 일찍 부터 바쁘고 빠르게 돌아갔었다. 주말에도 피곤하다는 핑계로 서울 구경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거 같다. 서울을 벗어나서 다시 지방인 청주로 내려오니 시간의 여유도 마음의 여유도 생겼었다. 어릴 적 많이 놀러 갔었던 대전도 대전시에서 대전광역시로 바뀌면서 그전의 대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경기권에 비하면 그래도 여유롭다. 어디서든 나다운 삶을 살아가고 싶다.
🌐서울 해방일지 To Do List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는
하루를 위한 작은 실천들
◻ 오늘 하루 일정에서 한가지라도 줄여보기 [멈춤은 낭비가 아니라 회복이다.]
◻ 카페가 아닌 집 앞 벤치에 10분 앉아 있기 [공간이 바뀌면 생각도 달라진다.]
◻ 휴대폰 알림을 1시간 꺼두기 [세상이 나를 기다릴 수도 있다.]
◻ 해 지는 시간에 맞춰 산책 한 바퀴 돌기 [마음에도 노을이 지는 시간]
◻ '서울을 벗어난다면' 떠오르는 한 곳 적어보기 [언젠가의 '내려감'을 위한 상상.]
◻ 내가 잘하고 있는 것 세 가지 써보기 ['성장'보다 '지속'의 언어로.]
◻ 오늘 밤, 불을 일찍 끄고 쉬어보기 [조용한 밤이 나를 가장 잘 안다.]
🌐본문
p25
"길을 떠난 건 두려움이 아니라, 나를 향한 믿음이었다."
p32~33
계획은 빗나가고, 예상은 틀리고,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일이 허다한 인생에서 우리는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편안함에 익숙해진 순간, 세상이 변할 때 받게 되는 데미지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 대비책이 없다면, 다시 일어서는 데는 더 많은 시간과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p35
우리에게 있어 진정한 워라밸이란, 그저 휴식을 위한 삶이 아니다. 단순한 일과 여가의 균형을 넘어, 내 귀한 시간 속에서 얼마나 스스로에게 충실한가. 그것이 진짜 워라밸이다. 일과 성취, 창작과 배움, 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진짜 의미 있는 인생이라는 것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p43
앞으로 나는, 외로움을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 외로움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나와의 관계를 새롭게 쌓아갈 것이다. 그리고, 그럴 대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는 더 커지고, 더 깊어질 것이다. 역시, 외로움은 성장의 기회이자, 성장의 신호다.
p56
완벽하진 않더라도 의식주가 고르게 충족된 삶. 사람들과의 관계가 따뜻하고, 하루하루의 삶에 만족할 수 있는 상태. 그 모든 요소가 어우러진 삶의 총합이야말로 우리가 진정으로 지향해야 할 '삶의 방식' 아닐까. 화려함보다 따뜻함, 속도보다 균형, 소유보다 만족. 삶의 본질은 언제나 단순한 곳에서 존재한다.
p68
시간의 가치는 절대적으로 동등하지 않다. 여러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같은 한 시간을 보내더라도, 활용 방식에 따라 그 가치는 극대화되거나 최소화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시간은 오로지 자신의 의식 아래에 관리되어야 하며, '나에게 맞는 시간', '가장 가치 있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스스로 컨트롤해야 한다는 점이다.
p81
물론 세상이 늘 아름답지만은 않다. 예쁜 것만 보고 싶다고 해서, 세상이 예쁜 것만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선택 할 수 있다. 예쁜 것들을 중심으로 기억하며 살아가는 삶을.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억해야 한다. 내가 내뱉는 말이 예쁘지 않으면서, 예쁜 세상을 기대하는 건 단순이라는 것을. 진심은 조용히 퍼지고, 거짓은 잠시 요란하다. 결국 오래도록 남는 건 따뜻함이다.
p112
목표는 단순히 도달하고자 하는 지점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성장하며 배우는 게 더 큰 가치가 된다는 걸. 예기치 않은 상황이 늘 찾아오는 인생에,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서는 한 우물만 파면 성공한다는 말은 어쩌면 어울리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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