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요란한 행복 - 슬프고도 반짝이는 나의 죽음이 알려준
우은빈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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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마냥 주저 앉아 울기에는
남은 삶이 너무도 찬란했다."

생존 확률 20%, 죽을 고비도 나만의 축제로 만드는
누적 조회수 5300만 뷰 유튜버 우자까의 스마일 로그

@jiinpill21
@woo_zakka

슬프고도 반짝이는 나의 죽음이 알려준

✨가장 요란한 행복

✨우은빈 지음
✔ 약10년간 일본과 한국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
✔ 객실 사무장, 안전 교관, 신입 승무원 채용 면접관 등 다양한 역할 도맡음
✔ 이후 34세의 나이로 국민은행 공채에 합격해 은행원으로 이직에 성공
✔ 유튜브에서 커리어 코치로 활동하며 면접 노하우, 자기계발, 일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 2024년1월, 강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좌뇌 95%가 손상되는 중상 입었고, 머리뼈 일부를 절제하는 대수술 함

✨유튜브 영상으로 작가님을 처음 뵈었었는데 1년만에 삶에 대한 강한 의지로 기적같은 회복세를 보이고 이렇게 귀한 책까지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네요. 책을 읽으면서 가족분들의 노력과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작가님의 모든 걸음걸음에 응원합니다.

❤️ SBS 스브스 뉴스, MBC 강연자들 화제의 인물
❤️유튜버 위라클, 방송인 조혜련 강력 추천!

✨ 본문
p8
이 책에는 오로지 내가 아닌, 내 곁을 지켜준 사람들로 가득하다. 내 속을 나로만 채울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제 나의 우선순위도 달라졌다. 하루하루 소소한 행복의 순간을 만끽하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잡기. 행복은 혼자서 완성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일 때 비로소 피어나는 것이니까. 이 책을 읽는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외롭고 힘들다면, 친구가 되어 곁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하실까요?

p37
과거나 미래보다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도 있지만, 그때 나에게는 과거가 무척이나 중요했다. 누구와 함께하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언제 웃고 즐거웠는지 말이다.

p47
다시 그들에게 다가서서 도움을 주려면 나부터 절마에 빠져서는 안 되었다. 모르면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하자고 다짐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참하고 수치스러운 상황에서도 도망치지 말고 제대로 맞서자고 마음을 바로잡았다. 나는 다시 핢의 의미를 찾을 테니까. 찾고 말 테니까.

p53
물음표로 나에게 잇따라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 질문에 답하며 나라는 사람에ㅔ 대해서 더 잘 알아가고 있다. 내가 뭘 원하는지, 어떻게 살아가고 싶으지, 놓쳐서는 안 될 게 무엇인지 말이다.

p60
내가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용감해서가 아니다. 말을 못 한다고 부끄럽게 여기지 않도록 고민할 틈새조차 주지 않는 가족들 덕분이었다.

p69
"병문안을 가는데 긴장할 수밖에 없었어. 너무 걱정되면서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지 감도 잡히지 않았거든. 그런데...형은 누워서도 밝게 웃으면서 유쾌한 농담을 하는 거야. 병실에서 나오는데 내가 웃고 있더라고. 형은 정말 굳센 사람이다."

p89
"그냥 웃어. 악플 그거 그냥 말이고 글뿐이지 아무 뜻도 없어. 다 생겼다가 없어져. 없어지는 거야."
나는 다음부터 엄마와 같이 악플을 보겠다고 말했다. 엄마는 훗 하고 웃으며 그러자고 했다. 악플보다 웃음이 세다는 걸, 말보다 사라이 더 크다는 걸 알게 되었다.

p103
어쩌면 우리는 서로의 인생을 조용히 빛으로 끌어내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살다 보면, 누군가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 하루, 그 만남, 그 마음이 누군가에겐 전부일 수 있다. 누군가의 삶에 다녀간 당신의 따뜻함이, 그 사람의 시간 전체를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다.

p124
이제야 알게 되었다. 사람에게는 어떠한 예외도 없고 앞으로도 예외란 없을 것임을. 나에게도,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언제든 죽음이 찾아올 수도 있음을. 그래서 지금 하루하루를,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만끼해야 한다는 것을.

p178
이제 나는 스스로를 다친 사람, 부서진 사람, 머리가 찌그러진 사람이 아니라 '다시 빛나고 있는 사람'이라 부른다. 멈춘 것이 아니라 잠시 쉬었을 뿐이고, 상처가 아니라 나를 더 깊게 만드는 결일 뿐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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