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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별에 행복을 줄게
백인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9월
평점 :
그래서, 하고 싶은 게 뭐야?
🍀너라는 별에 행복을 줄게
🍀백인희 지음
🔸1985년생, 9살 아이를 키우는 워킹 맘
🔸일상의 사소한 행복을 만히 느끼는 방법 매일 생각하기
🔸주변인에게 행복을 나누어주는 일을 가치 있게 생각하는 보통의 사람
🍀한줄서평
🔸새벽에 나가서 별뜨고 퇴근하고, 새벽 출근하고, 새벽에 일본어회화 배우고, 등 이런 저런 얘기들이 꼭 내 얘기인것만 같았다. 40대 중반을 넘어서 50대로 향하고 있는 지금도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걸 찾고 있는 것 같다.
🍀차례
1. 다시, 봄
2.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는 방법
3. 눈꽃 산행, 그리고 봄날
4. 뜨거운 여름, 나를 갈아 넣은 시간
5. 가을, 가을걷이
6. 난 겨울 먼저, 겨울 봄 여름 가을
7. 그 계절의 기억, 추억, 행복
🍀본문
p13
김미경 강사님의 책과 강의를 봤는데 인생의 시계를 100세로 봤을 때 내 시간은 아직 오전 11시래요. 40세라고 우울해하지 말고 하루하루 내 시간을 잘 살고 내 기분을 잘 살피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깊게 공감했습니다.
p30
여러분은 인생에 새벽 시장이 혹시 열려 있나요? 살면서 새벽 시장에 갔던 순간이 있나요?
언젠가는 새벽 시장도 문을 닫겠죠. 인생의 힘든 순간도 지나갈 겁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힘을 내고 견뎌 보는 건 어떨까요?
p39
때론 내 의지와 상관없이 취해서 나오는 말이 진정성 있게 전달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소주 한 잔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 빨간 메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빨간 메일은 참으시고 소주 한 잔은 권해 봅니다.
p47
내 의지대로 선택한 삶에, 생각보다 무거운 책임이 따라올 수도 있고, 버텨야 할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럴 때, 너무 자신에게 엄격하지 말고 조금은 풀어져, 느슨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의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p57
아이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과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아이의 생각을 알고 나니 너무 미안해졌고 내가 한참 모자란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넌 그것밖에 안되는 인간이야.'라고 끊임없이 부모의 자질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p64
여전히 불혹을 앞둔 지금도 전 주변의 여러 사람들의 영향을 받고 있어요.
내 주변의 사람은 정말 중요합니다. '내가 하루에 가장 자주 만나고 연락하는 5명의 사람의 평균이 나'라는 이야기도 있잖아요.
내가 누군가의 영향을 받기 전에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내 주변인들의 좋은 점은 흡수하고 단점은 무겁게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누군가에게 어떤 좋은 사람인가요?
P91
두 사수는 냉탕과 온탕을 오고 가며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20대에 좋은 사수분들을 만나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아서 때때로 웃음이 나고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제 애증의 20대라고 할까요? 고맙고 아련하지만 그때로 돌아가라면 돌아가고 싶지 않은?
여러분은 지금 냉탕, 온탕 어디에 계신가요? 또 누군가에게 뜨겁거나 차갑진 않나요?
P102
여러분도 본인이 행복해지는 순간을 찾아보세요. 행복한 순간을 찾다 보면 행복해지는 시간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새로운 무엇인가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인생 모르잖아요. 60대에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생길지, 그때를 위해서 내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말자고요.
p129
여러분도 책을 한 권 손에 잡아 보세요. 서점에 가서, 도서관에 가서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도 괜찮고, 유명한 작가가 써서 고른 책도 좋습니다. 글을 읽다 보면 분명 마음이 꽉 차는 순간들이 있을 겁니다. 사람에게 지친날, 아무말 하기 싫은 날, 책과 함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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