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양장) - 필사로부터의 질문, 나를 알아가는 시간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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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riteccontents

​🔮 백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 김태현 엮음
💡인문학자, 지식큐레이터

🔮 한줄 서평
💡필사를 하고 질문을 통해서 나를 뒤돌아 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서 조금이 나마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였다.

p18
🔮 미움을 내려놓는 일
용서했다고 해서 반드시 화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용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내 마음속의 미움을 내려놓는 일이다.
여전히 속상하고 억울한 면이 없지는 않겠지만

용서는 남은 삶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_한창욱,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내려놓지 못한 미움을 버리고자 하나요?
그렇다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 다름을 인정하기

p20
🔮 평안함을 찾는 훈련
긴장을 풀고 편안한 상태에서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라.
"버리겠어. 내려놓겠어. 모든 긴장감도 내려놓겠어. 모든 두려움을 버리겠어. 모든 분노의 감정을 내버리겠어. 죄책감에서 벗어나겠어. 슬픔도 모두 내려놓겠어.
이제 나는 평화로워. 내 자신이 평화로워. 내 삶도 평화로워. 나는 평안해."
이 훈련을 두세 번 반복하라.
_루이스 L. 헤이, [치유]

​"어떤 감정이 나를 가장 무겁게 하고 있나요?"💡 과거의 시간들
그 감정을 내려놓는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편안함

p22
🔮 나의 민낯을 받아들이기
먼저 나를 바라봐 주자. 사람은 자신을 알아갈수록 편안하고, 자유로워진다. 나를 바라보면 나를 알아가게 된다. 혹 새로이 알게 된 나 자신이 맘에 들지 않아도, 부족해도 그대로 나로서 인정해주자. 그동안 수고했고, 열심히 살아왔다고 인정해주자. 그리고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면 그 상처를 싸매 주자.
_이무석, [30년만의 휴식]

"스스로 인정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 중 어떤 부분을 받아들이고 싶나요 ?"
💡 진정 최선을 다했는지 반성하고 받아들이기

p42
🔮자기자신을 내려놓는 시간
오늘은 조금이나마 자기를 놓아 보내기로 하자. 생각이 자신에게로 되돌아올 때마다 외부의 일에 관심을 기울여보자. 해야 할 일과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 세상에 대한 감사 및 외부 세계에서 일어나는 긍정적인 일들을 생각하자.
💡"나 자신을 잠시 내려놓고 다른 사람이나 세상을 바라본다면, 내 마음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p66
🔮꽃을 피우리라는 믿음
#계절의순환 #희망의믿음 #꽃피는삶
아직 나의 계절이 오지 않았을 뿐,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계절은 계속 바뀌어 간다. 차디찬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고 꽃을 피우듯, 언젠가 나의 계절에서 꽃피울 때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리라는 믿음 하나만으로도 오늘을 살아가는 데 부족함이 없다.
-지민석, [어른아이로 산다는 것]

p172
🔮위대한 실수
물론 중요한 것은 '실수를 했다는 것' 자체가 아니라 '실수를 통해 적극적으로 배우려 했다는 점'이다. 실수가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선 실수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자세와 환경이 중요하다.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다는 적극적인 태도야말로 실수를 '위대한 실수'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실수를 단순히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p194
🔮'왜'라는 질문을 던져라
세상의 모든 존재물은 존재의 이유와 생성의 목적이 있다. 그 목적만 제대로 들여다봐도 실패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변화와 진화를 통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존재의 목적을 찾아낼 수 있을까. 해답은 '왜'라는 질문에 있다. '왜 이것을 애햐 하는가', '왜 존재하고 있는가' 등 질문의 범위를 좀혀가다 보면 '무엇을', '어떻게'와 같은 해결 방법을 도출해낼 수 있다.
-황인원, [시 한 줄에서 통찰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목적을 명확히 하기 위해 왜 이것을 해야 하는가를 나에게 물었던 경험이 있나요? 그것이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백년의질문_베스트셀러필사노트 #김태현 #백년의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리텍콘텐츠출판사 #서평 #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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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매는 중이지만 찬란히 빛날 예정입니다 - 괴짜 보건교사의 고군분투 도전기
김주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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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언제나 갈망하고, 언제나 우직하게!

가다가 넘어져도,

힘들면 쉬어가도,

가끔은 주변을 돌아봐도 괜찮아요.

어쩌면 그 순간이

또 다른 기회로

당신을 빛나게 할지도 모르니까요.

@midasbooks

👩‍⚕️ 헤매는 중이지만 찬란히 빛날 예정입니다

👩‍⚕️ 김주희 지음

✨️ 전직 보건교사이자 행복주의자

✨️ 닉네임 '보석'답게

✨️ 현재 간호학 박사

👩‍⚕️ 한줄 서평

✨️ 더 밝게 빛나길 응원해 주시는 작가님의 친필에 힘이 납니다. 현재 방과후강사로 학교안에서 있다보니 낯설지 않고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았답니다. 오랜 시간 고군분투하며 노력하고 용기 내 주시고 실행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본문

P7

"보석아, 보석도 자신을 마주하지 않으면 자신이 보석인 줄 모르거든. 넌 지금도 빛나지만, 더 빛날 거야."

최고의 찬사를 받는 저는 행복한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P10

저는 한때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하나의 길만이 답이라 생각했고, 그 길에서 낙오되거나 멈추면 큰일 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늘 불안했고, 숨이 차듯 힘들었습니다. 이제 와 돌아보니, 그 길이 아니어도 또 다른 길이 있었고, 그 길을 둘러싼 주변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게 닥친 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쉼을 통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했고, 그때보다 더 행복해졌습니다.

P17

결론적으로 등수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진정 중요한 것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이십 대의 아름다운 시절, 내가 쏟았던 최선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하늘이 내게 허락한 기회와 행운이었다. 그때의 가슴 저릿한 기적의 순간을 여전히 내 일생일대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P29

비교과 교사의 전문성이 학교 현장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소위 비주류 교사로서 향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보건교사가 무슨 교사야?'라는 말은 보건교사나 비교과 교사와 관련된 기사나 논쟁에서 종종 등장했고, 그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P33

학생들의 실생활과 매우 밀접한 '보건'이라는 중요한 과목이 교과로 자리 잡지 못하는 현실이 안따까웠다. 보건 교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신체.정신.사회.영적 건강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다룬다. 청소년기의 생활 습관이 성인기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보건교육은 시기적절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P37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교사로서 간과하면 안 되는 중요한 점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바로 수업 중 교사가 교실을 비우는 것은 학생의 수업권과 교사의 의무를 위배할 수 있자는 점이다. 게다가 교실에 수업 교사가 없을 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매우 위험하고 심각한 사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학교의 책임이 될 수 있자는 점을 무겁게 인식해야 한다.

p55

완벽한 시작이 아니더라도,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나 자신이

'최선'이라고 믿습니다.

<헤매는 중이지만 찬찬히 빛날 예정입니다>-중에서

He can do, She can co, Why not me?

그도 할 수 있고, 그녀도 할 수 있는데, 왜 나는 안 될까?

TYK그룹의 김태연 회장

P79

한참 뒤,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과연 나의 그 담대함과 용기의 근원은 무엇이었을까? 당연히 성취감과 만족감, 경제적인 부분도 무시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때의 나는 성에 관해 아주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춘 것도, 이를 전공한 학자도 아니었다. 어쩌면 그래서 더 용감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P97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자.'라는 말이 딱 맞았다. 그 동안의 다양한 활동, 즉 성교육 연구 동아리 및 보건교과연구회 회장 역임, 여러 학교와 공공기관의 외부 강사 활동, 교육부 주관 성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이수 등, 이 모든 노력이 실적으로 이어졌다. 사전에 이 대회에 나가려고 준비했던 게 아니었지만, 실적이 완벽 그 자체였다. 그 사실이 놀랍고도 신기하게 느껴졌다.

p113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라고

스스로를 믿고 응원해 주면 좋겠습니다.

<헤매는 중이지만 찬찬히 빛날 예정입니다>-중에서

P147

우리는 학교 현장에서 늘 '혁신'을 외치고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나 역시 '혁신'을 좋아한다. 교육부 최종 면접에서도 나를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했다. 보건교사의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이라고 자부했기 때문이다.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혁신이라는 목표는 늘 강조된다. 하지만 그런 거창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학교라는 작은 공간에서 교장이라는 권위른 내려놓고 학생, 교사와 소통하는 민주적인 생활 태도를 보여 주는 것, 이런 작고 소소한 일상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p152

때때로 자신의 삶에서

소중한 가치와 철학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헤매는 중이지만 찬찬히 빛날 예정입니다>-중에서

p184

"갑작스러운 사직에 전혀 후회가 없고, 아이를 키운다는 더 중요한 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여전히 너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내면이 매우 단단하고 뚜렷한 주관을 가진 사람으로 느껴졌다. 그렇게 그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한번 나의 삶을 돌아볼 수 있었다.

p197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그랬다. 난 보건교사를 하는 동안, 그리고 지금도 불안감을 떨쳐 내지 못한다. 늘 미리 계획하고 성취해야만 했고, 최선을 다해야만 했다. 목표를 이루면 또 다른 것을 이루고자 했다. 마치 걱정이 없으면 안되는 사람처럼 스스로 걱정을 만들기도 했다. 그런 내 성향을 이제는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러다 힘들어지면 스스로 노력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협찬도서 #헤매는중이지만찬란히빛날예정입니다 #김주희 #보건교사 #간호학 #박사 #비교과 #교사 #미다스북스 #서평 #리뷰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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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엄마들
조지은 지음 / 달고나(DALGONA)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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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드라마처럼 재미있고,
다큐멘터리처럼 사회성 짙은
소설의 탄생"

고양이 수염이 사라진 순간,
완벽한 입시 계획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엘리트 교육의 성지
금묘의 신묘한 기운이 감도는
강남 8학군 아파트에서
명문대 합격을 위한
엄마들의 분투기가 펼쳐진다!

🌻 서/울/엄/마/들

🌻조지은 장편소설
🌿옥스퍼드대학교 YBM KF 한국언어학 정교수로 활동
🌿옥스퍼드 영어 사전의 한국어 컨설턴트를 맡고 있음
🌿한국어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가져 옴

🌻 한 줄 서평
🌿서울대, 엘리트 명문대라는 민감한 주제이기도 한 이야기를 드라마 처럼 몇백몇호 누구의 이야기로 바라본 엄마들의 고군분투 이야기. 마냥 재미있게만 볼 수 없었다.

🌻 본문
p9
금묘 아파트 입구에는 크고 번쩍이는 황금 고양이상이 있다. 이름은 금묘. 즉 금 고양이다. 금묘아파트 사람들은 이 금묘가 아파트를 수호하는 영험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실젤로 고양이는 예로부터 영물이었다. 이집트 신화에서는 바스테트(Bastet)라는 여신이 고양이의 형태로 표현되었는데 그는 가정과 출산, 보호의 여신이다. 그러니까 금묘는 금묘아파트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로서 입주민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존재다.

p55
사실 나는 울트라 슈퍼맘을 꿈꿨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슈퍼맘의 허울을 쓴 아줌마일 뿐이다. 여기저기서 깨지고, 찌그러지고, 부서지며, 무시당하는 아줌마. 슈퍼맘이 되려다 가랑이 찢어진 서울 아줌마.

p63
그날도 나는 멘탈이 산산이 부서졌다. 어떤 책에서는 이런 경험을 자주 하면 오히려 멘탈이 강해진다고 했다. 그런데 살다 보니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렇게 게속 깨지다 보면 유리 멘탈은 아예 쿠크다스 멘탈이 돼버린다.

p78
뉴스를 보니 지난해 사교육에 27조 원의 돈을 썼다고 한다. 나로서는 감도 안 잡히는 큰돈이다. 세상에 돈 많은 사람이 진짜 많다. 나는 매달 얼마 적자를 보는지가 관건인데 누군가는 27조의 돈을 쓰는 것이다. 어떻게든 여유 자금을 만들어서 수지한테 수학 과외 하나만 더 붙였으면 좋겠는데...

p95
나는 서울대맘이다. 서울대를 보낸 엄마는 아니고, 서울대 다닌 엄마다.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지니까. 그런데 우리 집 외동딸 이수지는 자신이 아닌 엄마가 서울대 출신인 게 자랑이 아니란다. 오히려 자기 인생 최고의 악재라고 말한다. 사실 나도 요즘 그런 것 같긴 하다.

p124
좋은 일과 나쁜 일은 한꺼번에 오는 법이다. 그때 우리에게 아이가 생겼다. 기뻐하는 어른들과 달리 나는 마음이 심란했다. 눈 앞에 내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후배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먼저 출산을 경험한 선배가 해준 조언이 생각났다. 엄마가 되면 2.5배로 열심히 뛰어야 이 바닥에서 잊히지 않는다는 이야기.

p132
내 인생의 모토는 '어쨌든 후회하지 말자'이다. 가끔 변호사가 된 게 잘한 일인지. 마마보이랑 결혼한 게 잘한 일인지. 민서를 금묘키즈로 키우는 게 잘하는 일인지 확신이 서지 않지만.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길로 마음먹는다. 어차피 후회는 또 다른 후회를 부를 뿐이다. 인생은 그냥 그런 거다.

p148
아파트는 엄마를 배신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빠는 엄마를 배신했다. 서울대 법대를 나온 오빠는 사시에 번번이 미끄러지더니 신림동 고시촌에서 장장 10년을 보냈다. 사시가 없어진 뒤에도 언제 다시 부활할지 모른다며 고시 공부에 매달렸다. 지금까지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절대 포기할 수 없다나. 나는 평생 오빠보다 못한 내 인생을 원망하며 살았는데 최근엔 생각이 좀 바뀌었다.

p164
눔을 감고 하루를 되짚어본다.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표정들, 머리 모양, 옷차림, 석 잔의 커피와 때우다시피 욱여넣은 샌드위치, 쉴 틈 없이 걸려오는 전화, 그리고 하소연을 일삼는 사람들. 카페에 앉아 생각한다. 나도 가끔 커피 한 잔 손에 들고 동료들과 깔깔거리며 광화문을 산책하고 싶은 직장인이고 싶다,라고 뜨거운 순댓국에 밥 말아서 소주 한 잔 기울이는 여유를 갖고 싶다,라고.

p184
성공하는 아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3박자가 있다고 드렀다. 조부모의 경제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과 체력. 우리집은 이 3박자가 딱 맞아떨어지는 집이다.

#서울엄마들 #조지은 #달고나 #헬로우코리안 #장편소설 #헤세드의서재 #교육 #서평 #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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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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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나를 찾는 인생의 문장들


"우리에겐 내 마음을 정확히 알아주는
한 문장이 필요하다."

@_book_romance
@bookmanbook

🌸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때

🌸 전승환 지음
🌱 문장이 가진 공감과 위로이 힘으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치유해 온 [북테라리스트]
🌱205만 독자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책 읽어주는 남자'

🌸 한줄 서평
🌱작가분께서 12년이란 시간동안 정성들여 써내려간 그 글들에 시간을 잠시 멈추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본문
p6
저는 이 책이 그런 분들에게 잠시 쉼표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책 속에서 소개하는 진실되고 아름다운 문장들이 여러분의 마음에 조용히 가닿아, 자신이 바라는 방향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기를 소망합니다.

p24
위로가 필요한 날,
무엇으로 이 슬프고 쓸쓸한 마음을 달랠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 날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반드시 찾을 수 있겠죠.
정말 위로가 필요한 날,
자신에게 꼭 와닿는 따스한 온기를 말입니다.

p46
당장 해답을 구하려 들지 마십시오. 아무리 노력해도 당신은 그 해답을 구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아직 그 해답을 직접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직접 몸으로 살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부터 당신의 궁금한 문제들을 직접 몸으로 살아보십시오. 그러면 먼 어느 날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해답 속에 들어와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p61
세상이란 건요, 행복의 모습은 대게 거기서 거기로 비슷하지만 불행의 모습은 제각각 다르답니다. 저마다 자기만의 특별한 고통을 짊어지고 있어요.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다 똑같아요. 그러니깐 당신만 무슨 특별한 사람은 아니라고요. 만약 당신만 특별히 고통스럽다고 한다면 그건 그렇게 믿는 당신 스스로가 특별히 불행한 거예요.

p79
우리 차 한잔할까요.
세상의 추위에 차갑게 얼어붙은 당신에게
마음을 담아 따뜻한 차 한잔 드리겠습니다.

비록 모든 걱정을 덜어낼 순 없겠지만
그 차 한잔으로 작은 여유와 행복을 찾기를,
그래서 세상을 다시 씩씩하게 살아갈 용기를 찾기를.

p98
희망은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진정한 힘이다. 희망은 미래의 빛을 현재로 비춘다. 그리고 우리에게 걸어갈 만한 길을 보여준다. 희망을 이득에 대한 기대와 혼동해서는 안된다. 희망은 미래가 아니라 벌써 현재에 효력을 펼치기 때문이다.

p107
그렇게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며
한 걸음 한 걸음 씩씩하게 걸어나가길.

그 길 위에서 당신보다 중요한 존재는 없으니
어디로 가든 어떻게 가든
그 모든 걸음을 사랑하기를.

모두가 그렇게 따로 또 같이
오래오래 걸으며 인생이라는 산책로를
잘 걸어가기를.

p120
사소한 일들이 쌓여서 인생이 되는 것이기에
서로에게 작은 기쁨을 건넬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행복이란 건 거창한 게 아니니까요.
삶은 매일의 사소한 일들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요.

p125
인생의 정답을 찾지 마시길. 정답을 만들어가시길.
내일을 꿈꾸지 마시길. 충실한 오늘이 곧 내일이니.
남을 부러워 마시길.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시류에 휩쓸리지 마시길. 당대는 흐르고 본질은 남는 것.
멘토를 맹신하지 마시길. 모든 멘토는 참고 사항일 뿐이니.
이 책으 모든 내용을 단지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이시길.
그리고 당신 마음속의 올바른 재판관과 상의하며
당신만의 인생을 또박또박 걸어가시길.

p148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꿈꾸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당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로 성공하고 싶다면, 그 바람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그 꿈은 분명 이루어질 것이다. 비록 가는 길이 험난하고 때론 넘어져 다칠 수도 있지만, 인생에서의 성공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

p159
당신의 삶이 늘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으로 가득하기를.
그리고 다시 그것을
소중하고 빛나는 기억으로 간진하며
힘차게 하루하루를 살아내기를.

p192
이제 우리
내일의 일은 내일에 맡기고
오늘의 삶을 살아요.

내일의걱정은 내일에 맡기고
오늘의 행복을 잡아요.

#내가원하는것을나도모를때 #전승환 #북로망스 #인생의문장들 #희망의문장들 #베스트셀러 #책읽어주는남자 #용기 #서평 #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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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 역사를 알고 떠나는 세계인문기행 2
제러미 블랙 지음, 이주영 옮김 / 진성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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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혁명의 땅,
그 모든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

"혁명과 예술, 사상이 화려하게 꽃핀 유럽 역사의 심장,
열정적이며 우아한 프랑스사를 새롭게 조명하다!"

@bagseonju534
@jinsungbooks
@vip77_707

💥지은이 제러미 블랙
✔영국 케임브리지 퀸스칼리지 졸업
✔더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 취득
✔더럼대학교와 미국육군사관 학교 등에서 강의
✔현재는 영국 엑서터대학교 역사학과 명예교수
✔ 유럽 정치사와 외교사, 전쟁사, 지도를 주로 연구

💥한 줄 서평
✔ 과거를 알면 그 나라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프랑스 여행자를 위한 여행 가이드와 다양한 테마의 추천 여행지까지 세심한 배려로 프랑스 여행을 한 기분이다.

💥본문
p10
나는 주요한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어 큰 의미가 있는 현장들을 소개하면서 프랑스의 역사가 지닌 풍부하고 복잡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또한 프랑스가 지닌 독특함이 어떻게 형성되어 갔는지 설명하고 싶었다.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다.

다양하게 해석하는 프랑스의 역사가 요즘의 관점에서는 아무래도 조금 더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정치의 범위를 고려할 때 현재 프랑스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명확한 방향이 제시되지 않아서이다. 둘째, 정치의 범위에 따라 프랑스 역사는 매우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프랑스 역사는 수 세기에 걸쳐 아주 오랫동안 만들어지니 결과이기 때문이다.

p22
한 마디로 원래 프랑스는 지리적, 문화적, 행정적으로 다양한 집단이 모인 지역이었다가 현재 '국가'라고 불리는 형태로 서서히 변화해 갔다. 프랑스를 겉으로 드러나는 국경과 정부 형태만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현재 프랑스가 된 땅이 지닌 역사를 왜곡된 방식으로 이해하게 된다.

p28
비록 유럽은 지리적으로는 아시아와 함께 유라시아 대륙의 일부지만 역사적으로는 아시아와 분리된 독자적인 대륙으로 간주되어 왔다. 다른 대륙과 비교했을 때 유럽은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지만 풍부한 지형 및 기후를 통해 다채로운 문명을 꽃피울 수 있었다.

p30
프랑스라는 단어의 어원은 라틴어로 '프랑크족의 땅'이라는 뜻을 지닌 프랑키아에서 유래되었다. 프랑크라는 이름 자체는 고대 게르만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자유인'을 의미하는 단어인 프랑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84
프랑스 문화는 국제적인 발전, 특히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을 중세 프랑스의 시각적 언어가 된 고딕 양식으로 대체할 부분에 큰 영향을 미쳤다.

p135
"파리는 미사를 드려서라도 가질 가치가 충분하다." 앙리가 했던 말은 당신의 상황을 분명히 반영하고 있었다. 자신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가톨릭 왕권의 속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증언, 특히 사회 전반의 여론을 반영해 강력한 군주제를 영웅적으로 복원하기보다는 타협이 현실적이라는 증원이었다.

p167
월계관을 씌우고 있다. 루이 14세의 발밑에 있는 조각상은 루이 14세가 정복한 네 개의 나라를 상징하는 것 같다. 그리고 파리에 있는 모든 문은 루이 14세가 이룬 주요 영웅적인 업적들을 섬세한 조각으로 장식해 표현한 수많은 개선문일 뿐이다.

p259
나폴레옹 3세 이후로 프랑스의 왕이나 황제는 존재하지 않았다. 공화정 시도에 두 번이나 희롱당한 지금, 사람들은 더 이상 민족의 정체성과 통임감을 주장하는 조각된 왕의 얼굴에 안심하고 의지할 수 없게 됐다.

p286
1914년 8월 1일, 독일이 러시아에 선전포고한 후, 프랑스는 독일의 중심 목표가 됐다. 독일은 프랑스가 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보장해야 한다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최후통첩을 발표했다. 이는 프랑스와 러시아의 동맹관계를 파괴하고 프랑스를 다른 어떤 세력에게도 무익한 동맹국으로 전락시켰다. 그 보장에는 툴, 베르됭 및 다른 지역의 요새가 포함되어 있어 프랑스는 매우 취약했을 것이다. 프랑스가 거부하자 독일은 8월 3일 전쟁을 선포했다.

p387
프랑스는 특유의 감성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게다ㅏ가 한편으로는 다양성이 활발하게 존재하는 국가를 통합적으로 이끌어가는 데에도 성공했다. 프랑스는 영광스러우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역사를 거치면서 하나의 국가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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