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 역사를 알고 떠나는 세계인문기행 2
제러미 블랙 지음, 이주영 옮김 / 진성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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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혁명의 땅,
그 모든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

"혁명과 예술, 사상이 화려하게 꽃핀 유럽 역사의 심장,
열정적이며 우아한 프랑스사를 새롭게 조명하다!"

@bagseonju534
@jinsungbooks
@vip77_707

💥지은이 제러미 블랙
✔영국 케임브리지 퀸스칼리지 졸업
✔더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 취득
✔더럼대학교와 미국육군사관 학교 등에서 강의
✔현재는 영국 엑서터대학교 역사학과 명예교수
✔ 유럽 정치사와 외교사, 전쟁사, 지도를 주로 연구

💥한 줄 서평
✔ 과거를 알면 그 나라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프랑스 여행자를 위한 여행 가이드와 다양한 테마의 추천 여행지까지 세심한 배려로 프랑스 여행을 한 기분이다.

💥본문
p10
나는 주요한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어 큰 의미가 있는 현장들을 소개하면서 프랑스의 역사가 지닌 풍부하고 복잡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또한 프랑스가 지닌 독특함이 어떻게 형성되어 갔는지 설명하고 싶었다.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다.

다양하게 해석하는 프랑스의 역사가 요즘의 관점에서는 아무래도 조금 더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정치의 범위를 고려할 때 현재 프랑스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명확한 방향이 제시되지 않아서이다. 둘째, 정치의 범위에 따라 프랑스 역사는 매우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프랑스 역사는 수 세기에 걸쳐 아주 오랫동안 만들어지니 결과이기 때문이다.

p22
한 마디로 원래 프랑스는 지리적, 문화적, 행정적으로 다양한 집단이 모인 지역이었다가 현재 '국가'라고 불리는 형태로 서서히 변화해 갔다. 프랑스를 겉으로 드러나는 국경과 정부 형태만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현재 프랑스가 된 땅이 지닌 역사를 왜곡된 방식으로 이해하게 된다.

p28
비록 유럽은 지리적으로는 아시아와 함께 유라시아 대륙의 일부지만 역사적으로는 아시아와 분리된 독자적인 대륙으로 간주되어 왔다. 다른 대륙과 비교했을 때 유럽은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지만 풍부한 지형 및 기후를 통해 다채로운 문명을 꽃피울 수 있었다.

p30
프랑스라는 단어의 어원은 라틴어로 '프랑크족의 땅'이라는 뜻을 지닌 프랑키아에서 유래되었다. 프랑크라는 이름 자체는 고대 게르만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자유인'을 의미하는 단어인 프랑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84
프랑스 문화는 국제적인 발전, 특히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을 중세 프랑스의 시각적 언어가 된 고딕 양식으로 대체할 부분에 큰 영향을 미쳤다.

p135
"파리는 미사를 드려서라도 가질 가치가 충분하다." 앙리가 했던 말은 당신의 상황을 분명히 반영하고 있었다. 자신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가톨릭 왕권의 속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증언, 특히 사회 전반의 여론을 반영해 강력한 군주제를 영웅적으로 복원하기보다는 타협이 현실적이라는 증원이었다.

p167
월계관을 씌우고 있다. 루이 14세의 발밑에 있는 조각상은 루이 14세가 정복한 네 개의 나라를 상징하는 것 같다. 그리고 파리에 있는 모든 문은 루이 14세가 이룬 주요 영웅적인 업적들을 섬세한 조각으로 장식해 표현한 수많은 개선문일 뿐이다.

p259
나폴레옹 3세 이후로 프랑스의 왕이나 황제는 존재하지 않았다. 공화정 시도에 두 번이나 희롱당한 지금, 사람들은 더 이상 민족의 정체성과 통임감을 주장하는 조각된 왕의 얼굴에 안심하고 의지할 수 없게 됐다.

p286
1914년 8월 1일, 독일이 러시아에 선전포고한 후, 프랑스는 독일의 중심 목표가 됐다. 독일은 프랑스가 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보장해야 한다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최후통첩을 발표했다. 이는 프랑스와 러시아의 동맹관계를 파괴하고 프랑스를 다른 어떤 세력에게도 무익한 동맹국으로 전락시켰다. 그 보장에는 툴, 베르됭 및 다른 지역의 요새가 포함되어 있어 프랑스는 매우 취약했을 것이다. 프랑스가 거부하자 독일은 8월 3일 전쟁을 선포했다.

p387
프랑스는 특유의 감성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게다ㅏ가 한편으로는 다양성이 활발하게 존재하는 국가를 통합적으로 이끌어가는 데에도 성공했다. 프랑스는 영광스러우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역사를 거치면서 하나의 국가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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