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일본에서 사는 동안 단 한 순간도 벗어날 수 없었던 자이니치라는 특성 혹은 신분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낙인일 수도 있는 그 특성 때문에 지난 26년 동안 겪어야 했던 수많은 시선과 침묵, 차별의 기억들까지도. 그것이기어이 엄마를 죽게 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참혹하고도 허탈한 마음이 들었다. - P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그때 그 일을 할걸, 그 일을 하지 말걸 하는 후회는 어떻게 해도 생길 수밖에 없다. 시간과 노력을 쏟았는데 결실이 맺히지 않는 경우가 흔하지만, 실패한 프로젝트에서 만난 인연들과 그다음에 놀랄 만큼 재밌고 풍성한 결과를 얻기도 하니 판단을 지연해도 좋다. 실패는 실패로 고정되지않는다. 가끔은 숨기고 싶었던 실패가 눈길을 끄는 경력으로 반전되기까지 한다. - P18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좋은 조언자는 작품의 색깔을 지켜주는 조언자예요.
어떤 곳을 바꿔서 그 작품의 핵심이 변형되어버린다면 좋은 조언이 아니죠. 뼈대와 방향성을 어그러뜨리지 않으면서도 고쳐서 대폭 좋아질 만한 부분을 짚어줄 수 있는 조언자는 그리 흔하지 않아요. 신인에게 무리한 수정 요구가 오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 P1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주인공에게는 요동치는 물음표가 있어야한다. 물음표가 부재하면 이야기가 가동되지 않는다. - P11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캐릭터를 이루는 요소들이 긴 기간 여러 방향에서 스며들기 마련이기에, 다음으로 일관성을 부여하는 일이 중요해진다. 외모를 일일이 묘사하는 것보다는 핵심적인 성격을 묘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기 위해 곧잘 던져보곤 하는 질문들을 모아보았다.
인물의 유년은 어떠했나?
ㆍ인물의 타고난 기질은 어떠하고, 그 기질에 대해 인물과 주변 인물들은 어떻게 느끼는가?
*인물은 어떤 집단들에 속해 있고, 집단 내 관계는 어떠한가? 집단의 특성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인가. 이견을 드러내거나 반발하는 사람인가?
•인물의 자연스러운 장점은 무엇인가? - P10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