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추천 목록에 제목이 보였다. 


표지가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일본 광고 카피를 통해 감동 받은 내용을 쓴 에세이라


쉽게 & 틈틈이 읽기 좋을 듯하여 선택했다. 


광고의 짧은 구절은 확실히 강렬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읽다가 울컥하는 광고 문구도 있고, 


실제 궁금해서 찾아본 광고도 있다. 


문감상-에세이 파트 예로 딱 쓰면 좋을 듯-


미진샘 한테도 추천해 줘야겠다. 


잘 모르지만,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이해하기엔 이만한 텍스트가 없네...


20260413


p.s : 올해 평가 업무를 맡고, 책 읽기가 올스탑 상태다.


처음 학교에서 완독한 책...


챕터별로 나눠져 있어서 읽기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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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조승리의 에세이를 2권이나 읽으면서


장애에 대한 틀을 깨는 


아주 멋진 사람을 알게 되어 참 좋았다. 


소설책을 냈다길래 


어떤 얘기를 썼을까 궁금증이 생겨 구입했다. 


그런데, 초반부터 OTT의 자극적이 이야기를 능가한다.


조승리는 이 소설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어둠 한 조각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짧은 소설이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20260418


p.s : 이 소설도 OTT로 제작되지 않을까? 


넷플이 딱 좋아하는 소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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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장의 흥망성쇠를 보고 자랐죠. 과한 욕심은 결국화를 부르고 만다는 것을 나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거룩교회의 신자가 되려 하는데 하나님은이런 날 용서해주실까요?"
나는 그녀와 눈을 맞추며 처분을 기다렸다. 잠깐의 침묵이 수년의 세월처럼 길게 느껴졌다. 그리고 선고가 내려졌다. 눈앞의 아가씨는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으며 말했다. 입가에 미소가 선연했다.
"아멘."
나는 주님께 거두어졌다. 작게 안도의 숨을 내쉬며 유리문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넓은 인도와 사차선 대로,
반대편 상가와 불 켜진 간판들.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나는 이 모든 광경이 낯설었다. 순간 깨달았다. 내 인생이 새로 시작되었음을. -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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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습관 같아서 아무리 반복돼도 고쳐지지 않는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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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었다. 그런데 모두가 행복해졌다. 나는 이 부조리를 이해할 수가 없다. 영원히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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