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작품을 쓰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첫 시작을 가볍게 해야 한다. 권투에서 처음부터 한 방으로 상대를 쓰러뜨리겠다고 온 힘을 실어 주먹을 휘두르면 오히려 자기가 당하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힘을 빼고 주먹을 가볍게 툭툭 던지며 상대방을 흔들어야 한다. 그러다가 상대가 점점다가올 때, 결정적인 순간을 기다려서 크게 한 방 날려야 한다. - P16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생들이 시키지도 않은 토론을 맹렬히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상황과 인물을 따지고 맥락과 인과관계를 살피기 시작했다. 교실의 여기저기에서 온갖 드라마와 소설의 한 부분이 튀어나왔고,
웃음과 비판과 놀라움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학생들은 작품에 몰입하며 나 따위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내가 분명 교실에 있는데, 아무도내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수업의 순간. - P14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나 갖고 있으며, 카테고리가 뚜렷하면서도 종류가 다양하며, 같은 종류의 신발도 인물의 습관에 따라 전혀다르게 관리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발은 그 인물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드러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모두에게 드러나 있지만 모두가 주목하지는 않은 인물의 성격, 습관, 욕망, 상처를 드러내는 데 효과적이다. - P13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것은 소설이므로, 나의 이야기로 시작해 나의 이야기로 끝나서는안 되었다.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것은 일기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니었다. 나의 이야기로 시작해도 나의 이야기만은 아니어야 했고, 남의 이 - P1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몇 년 전에 <방구석 미술관>1,2권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다. 


팟케스트에서 설명한 내용을 책으로 낸 것이라 했다 


그래서 그런지 작가와 작품과 시대와 사조가 연결되어 


재미있게 이해되는 책이었다. 


3권은 현대 미술에 관한 것이라 했는데, 


확실히 1,2권에 등장한 화가들 보다 자본주의의 냄새가 더 난다고 해야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가-특히 화가는 자기만의 화풍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자신이 보고 영향 받은 화가의 내용을 자양분 삼아 자신만의 화풍을 만든 것이 화가의 덕목인 듯~


20260112


p.s : 병원에서 하루에 화가 하나 씩~


이것도 괜찮네...


이 책에서 발견한 작가는 마크 로스코...좀 더 찾아 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