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수업 - 따로 또 같이 살기를 배우다
페터 볼레벤 지음, 장혜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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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나무들은 그런 사회적 존재가 되었을까? 왜 자신의 영양분을 다른 동료들과, 나아가 적이 될 수도 있는 다른 개체들과 나누는 것일까? 이유는 인간 사회와 똑같다. 함께하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나무 한그루는 숲이 아니기에 그지역만의 일정한 기후를 조성할 수 없고 비와 바람에 대책 없이 휘둘려야 한다. 하지만 함께하면 많은 나무가 모여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고 더위와 추위를 막으며 상당량의 물을 저장할 수 있고 습기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런 환경이 유지되어야 나무들이 안전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다. 그런데 그러자면 어떤대가를 치르더라도 공동체를 유지해야 한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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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1>을 엄청 재밌게 읽어서 2권도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2권을 읽게 되었다. 


하루에 한명의 작가씩 읽고, 그들의 그림을 찾아 보았다. 작가의 그림에는 작가의 삶이 녹아 있고, 그의 생각과 철학, 인생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보여주는 것 같아서 나는 나의 생각과 삶이 무엇으로 발현되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저자가 그런 인물들만 뽑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조원재의 시선이 그런건지는 잘 알 수 없으나 1권에 비해 2권에 나온 우리나라 작가들은 미술을 사랑하고 열정적인 부분은 1권의 작가들과 동일한데, 뭔가 선한 마음이 훨씬 더 느껴졌다, 보통 작가라고 하면 살짝 기괴하고 저만 알고, 예술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돌아보지 않아서 이기적이면서도 살짝 또라이 같은 면모가 있는데, 우리나라 작가에서는 선하고 착한 마음,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느껴져서 아이고~ 이래 살아서 어찌 미술해서 먹고 살겠나 하는 걱정이 드는 작가가 있었다. 그래서 미술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가난하거나 가난해 지는 건가? ㅋㅋ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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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김초엽의 에세이에서 추천 받아 장바구니 안에 넣어 놓았다가 SF소설을 읽고 싶어서 구입했다. 


단편, 또는 중단편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하루에 한 편씩 읽었더니 사실 김보영이라는 작가의 색체가 진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그러나, SF소설이 과학보다는 철학에 훨씬 가까운 장르라는 건 알게 되었다. 특히, <우수한 유전자>는 짧지만 강렬한 소설이었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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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감각
김보영 지음 / 아작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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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매일 자야 하지?"
"애들은 다 자려고 하지 않지."
형은 웃었다.
"아침에는 일어나려고 하지 않고 자려고 하지 않으니 깨어나기도 힘든 거야." - P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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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감각
김보영 지음 / 아작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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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 드러나기 마련이야.
연정은 그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눈으로는 생각하는 것을 다 쏟아부으면서, 입만 열지 않으면 자신의 생각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라고 믿고 싶어 해.
책 속에는 뭐가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하면서 첫장을 펼쳐볼 생각도 하지 않아. 하지만 마음은 몸 안에만 있지 않아. 경계선이 좀더 바깥에 있지." - P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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