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매 : 나는 왜 이렇게 쓰잘데기없이 젊은강 모르겠어.
할아버지 : 젊은 게 을매나 좋은 건데 그러냐. 길가의 나뭇잎도 새로 난 잎사구가 최고 이쁜 잎사구고 시멘•트 공구리도 갓 양생한 시멘트가 가장 단단하고잘난 시멘튼 겨. 근데 우째 그런 소리를 하고 있어. 열매 니는 할애비가 니 이름을 왜 열매로 지은지 정녕 모르는겨? 나무가 내놓은 가장 예쁘고 잘난거라 그렇게 한 겨.
손열매 : 이쁘긴 뭘 예뻐, 잘나긴 뭐가 잘났다는 거. 나는이렇게 병들고 아픈데, 할아부지가 몰라서 그렇지. 안 예뻐, 하낫두 안 이쁘단 말이여. - P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