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주드는 네가 자기를 숭배하기를 바라지 않아.
있는 그대로 봐주길 바라지. 아무리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인생이지만, 그래도 그것도 인생이라고 말해주길 원해." 그는 말을멈췄다.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아?"
"잘 알아요." 그는 말했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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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라이프 2
한야 야나기하라 지음, 권진아 옮김 / 시공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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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럼." 맥스는 말했다. "넌 남자랑 사귀고 있다고, 그것도 깊게. 그게 바로 게이의 ‘정의‘야."
"전 남자와 사귀고 있는 게 아니에요." 그는 그 말이 말도 안되게 들린다고 생각하며 말했다. "전 주드와 사귀고 있는 거예요."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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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야 야나기하라 지음, 권진아 옮김 / 시공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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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앤디는 말한다. "이걸 망친다면, 주드, 만약 널 사랑하는 사람한테, 널 ‘정말로‘ 사랑하는, 그저 널 있는 그대로 보고 싶어 하는 사람한테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탓할 사람은 너밖에 없어. 다 네 잘못일 거라고. 그리고 그건 네가 어떤 사람이라거나, 너한테 어떤 일이 있었다거나, 네가 가진 병이라거나,
네가 생각하는 네 외모나 그런 것들 때문이 아니라, 네 행동 때문이야. 윌럼에게 터놓고 이야기할 정도로, 윌럼이 늘, ‘언제나‘
보여준 것과 같은 관대함과 믿음을 보여줄 정도로 네가 윌럼을믿지 못하기 때문이야. 넌 윌럼을 보호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아니야. 넌 이기적이야. 이기적이고 고집쟁이에 오만하고, 너한테 일어난 최고의 일을 망치게 될 거야. 그걸 모르겠어?"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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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야 야나기하라 지음, 권진아 옮김 / 시공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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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그는 말했다. 그는 늘 맬컴의 집들을 사랑했고, 오래전 그의 열일곱 번째 생일 때 맬컴이 선물로 만들어준 첫 번째집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바보 같지 않아." 맬컴에게 그 집들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었다. 그건 통제력에 대한 주장, 인생의 온갖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그가 완벽하게 조종할 수 있는말로는 할 수 없는 것을 늘 표현할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는것을 상기시켜주는 물건들이었다. "맬컴이 걱정할 게 뭐가 있어?" 맬컴이 뭔가 불안해하면 제이비는 묻곤 했지만, 그는 알았다. 맬컴이 걱정하는 건 살아가는 것 자체가 걱정이기 때문이었다. 삶은 두려운 것, 알 수 없는 것이다. 맬컴의 돈도 완벽한 면역이 될 순 없다. 인생은 그에게 벌어질 테고, 나머지 친구들과마찬가지로 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그들 모두-맬컴은 자기의 집들로, 윌럼은 여자친구들에게서, 제이비는 그림에서, 그는 면도날로-위안을, 자기만의 것을, 세상의무시무시한 거대함, 불가능성, 그 세상의 분들과 시간들, 날들의 가차 없음을 저지할 무엇인가를 찾고 있었다. -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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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라이프 2
한야 야나기하라 지음, 권진아 옮김 / 시공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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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순진했다. 그는 호텔로 천천히 돌아오면서 생각했다. 자신의 경력에 대해, 주드에 대해. 왜 항상 자기가 무슨 일을 하고있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을까? 왜 자기가 원하는 건 뭐든 할수 있고 모든 게 자기가 상상한 대로 이루어질 거라 생각했을까? 창의력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오만일까, 아니면 (그가 추측하듯이) 그냥 멍청해서일까? 그가 믿고 존중하는 사람들은 늘그에게 경고했는데 키트는 경력에 대해, 앤디는 주드에 대해, 주드는 그 자신에 대해 - 그런데도 그는 늘 그들을 무시했다. 처음으로 그는 키트의 말이 맞지 않을까, 주드의 말이 맞지 않을까, 앞으로 다시는 일을 못 하는 게 아닐까, 적어도 그가 좋아하는 일은 못 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주드를 원망하게 될까?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건 아니길 바랐다. 하지만 두고 봐야 할 거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았다. 정말로. -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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