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 오늘의 젊은 작가 40
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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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들이 기대한 만큼 비극을 겪은 사람이 충분히 망가지지 않으면 일부러 망가뜨리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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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들이 기대한 만큼 비극을 겪은 사람이 충분히 망가지지 않으면 일부러 망가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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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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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과연 위대한 사랑일까?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새도없는 즉각적인 반응이 정말 용기와 관련 있는 걸까? 자기 자식이니까 유전자에 각인된 본능 같은 거 아닐까? 그럼 자신과 상관없는 타인을 위해 뛰어드는 경우는 뭐지? 물에 빠져위태로운 강아지나 고양이를 위해서라면? 뛰어드는 사람도있을 거야. 하지만 물에 빠진 게 토끼나 닭이라면? 만약 평생집에 소홀하던 사람이 물에 빠진 가족을 위해 뛰어들면 그걸로 사랑이 증명되는 걸까....."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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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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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은 생각이 많은 아이였다. 매사에 궁금증을 가지고 조곤조곤 의문문으로 말했다. "잠들 때 그런 걱정 안 해봤어?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와 이어지지 않으면 어떡하지? 어떻게내일 눈을 떴을 때 내 기억이 이어질 거라고 믿을 수 있지?"
해솔은 그런 생각을 품은 뒤 정말로 걱정돼서 내내 잠을 설쳤다고 했다. "그건 왜 그런 걸까?" 하고 해솔이 물으면, 도담은 정말 왜 그런 건지 궁금해졌다.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세상의 많은 것을 해솔은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 부분에서 도담은 해솔과 잘 맞았고 텔레파시가 통하는쌍둥이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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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력에는 가만히 있으면 뜨려고 하는 성질의 양성 부력, 밑으로 가라앉는 음성 부력이 있다고 설명하면서창석은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는 상태인 중성 부력이 스쿠버 다이빙의 기본이라고 했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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