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건없어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건 있었다. 어떤 미래가 있을지 몰라도지금 주어진 일은 내가 하고 싶던 것이었다. 꿈을 이룬 사람은 불평해서는 안 되었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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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을 읽고


단 번에 장류진 작가의 팬의 되었고, 


그 뒤의 소설들도 항상 대기하고 있다가


읽곤 했다. 


그런 작가의 에세이라니...


그의 20대 친구와 


15주년 기념으로 


다시 교환 학생이었던 스웨덴으로 여행이라니...


참 부럽고, 멋지다. 


난 리유니언 여행을 하라면 어딜 가고 싶을까?


이지로 갔던 라오스.


오드리를 만난 실크로드.


아니면 터키, 티벳...


찬 참을 떠올려 보았다. 


20250510


p.s : 오늘은 도서관에 더 있고 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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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주인이 우리를 배웅하며 말했다.
"15년 뒤에 또 놀러 오시길요."
"좋아요! 우리도 부디 그럴 수 있길 바라요!"
뜻밖의 선물 같은 인사를 받아 기뻤다.
"저 말 너무 좋지 않아?"
"응. 나 좀 감동했어."
"뭐랄까, 우리가 15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을 경험하면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데, 또 앞으로의 15년도 그런 일이 있을 거라고 해주는 것 같아.
15년 동안 잘 살아왔고, 수고했고, 앞으로의 15년도 기대하라고."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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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는 마치 기억의 외장하드 같다. 분명 내게일어났던 일이지만 자주 꺼내지 않아 그곳에 있었는지도 잊은 일들을 친구의 입에서 들을 때, 왜인지 부끄러우면서도 든든하다. 내가 잊어도 예진이가 알고 있겠구나. 나의 일부분을 이 친구가 지켜주고 있겠구나,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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