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믿어요 - 이석원 이야기 산문집
이석원 지음 / 을유문화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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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그 사람의 거울이다.
그래서 누군가 쓴 한 줄의 문장은 그 자신의 많은 것을 세상에 드러낸다. 성격, 기질, 지식 정도, 심지어 인간관계까지그저 한 줄이면, 어떤 사람이든 꽤나 많은 부분을 짐작할 수있는 것이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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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믿어요 - 이석원 이야기 산문집
이석원 지음 / 을유문화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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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항력不可抗力,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일을 말하는데나처럼 노력하는 데엔 자신 있는 사람들일수록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특히 고생을 하기 마련이다.
어떤 어려움이든 본인의 노력과 의지로돌파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하지만세상은 꼭 노력한 만큼 결과가 주어지는 곳은 아니기에이런 이들에게 세상은 점점 ‘미궁‘이 되어 간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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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미친 반전
유키 하루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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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아까 이해했다.
그리고 이제야 공포가 뒤따라왔다.
산속의 지하다. 우리가 여기 있다는 것을 바깥의 그 누구도 모른다. 스마트폰은 당연히 불통이다.
이대로 바위를 치우지 못한다면?
물론 우리는 <방주>에서 나가지 못하고 죽는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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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미친 반전
유키 하루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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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덕분에 재미있는 건물을 봤으니까."
"그래? 그럼 다행이지만, 만나 보니 마이도 류헤이도 걱정했던것보다 별 탈 없었어. 류헤이한테 좀 찍힌 것 같기는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지. 이제 내일 돌아가기만 하면 돼."
"뭐, 슈이치가 좋다면 그걸로 된 거지만.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단정하기는 아직 일러."
쇼타로는 기대감을 부풀리는 건지 불길함을 조장하는 건지 모를 투로 말했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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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미친 반전
유키 하루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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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묻힌 이 화물선 같은 지하 건축물에서 탈출하려면 아홉명 중 누군가 한 명을 희생시켜야 하니까.
우리는 희생양을 선택해야 한다.
아니면 모두 죽는다.
어떻게 선택할까?
아홉 명 중 죽어도 되는 사람은, 죽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그건 그를 죽인 범인밖에 없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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