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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최규석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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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래는 악마가 아니라・・・그냥인간이에요. 고장난 인간...피해자 가족으로서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하지만 신아영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권양래라는 인간을 알아야 합니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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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최규석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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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때 폭행죄로소년원에 갇히고 나서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 10년 동안 우리 사회가 소년에게 손 내민 적은 없습니다. 그가 무엇을 겪었는지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가 그가 저지른 행위 하나만을 이유로창살에 가둔 것... 그것이 우리 사회가 그에게 보인 유일한 관심이었습니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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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최규석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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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죄를지었지만 지금은 하나님앞에 속죄하러 왔을지 모를길 잃은 양을...내가 불완전한인간의 마음으로의심했구나...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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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상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어른을 위한 동화 18
한강 지음, 봄로야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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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눈물을 흘리기 전의 저 할아버지와 비슷한 사람이란다. 아무리 슬퍼도 울지 못해. 다만 다른 점은 내 그림자눈물샘이 언제나 가득 차올라 있다는 거야.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눈앞이 아른아른해질 때가 있지만 곧 말라버리곤 해.
가끔, 자다가 깨어서 뺨을 만져보면 젖어 있는 때가 있지만..... 왜 울었는지, 무슨 꿈을 꾸었는지 기억할 수 없어. 하지만, 그때마다 내 그림자는 많은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거지."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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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상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어른을 위한 동화 18
한강 지음, 봄로야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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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저씨가 찾고 있던 순수한 눈물은 아니지요?"
아이는 조금 실망하고, 많이 부끄러워져서 작은 목소리로물었다.
"글쎄다. 순수한 눈물이란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은 눈물을말하는 게 아니야. 모든 뜨거움과 서늘함, 가장 눈부신 밝음과 가장 어두운 그늘까지 담길 때, 거기 진짜 빛이 어리는 거야."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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